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TIG)이 2026년 2분기 AI 위협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북한 연계 해킹 조직들이 AI를 활용해 공격 속도와 규모를 크게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에이전틱 AI(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를 이용해 단 6시간 만에 수천 개의 계정 정보를 탈취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공격자들은 상용 AI 서비스의 보안 감시를 피하기 위해 침해한 서버에 AI 모델을 직접 설치해 운용하는 방식도 쓰고 있습니다. AI 개발 도구와 공급망 자체가 새로운 공격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어 기업의 AI 환경 보안 점검이 시급합니다.
구글 GTIG가 2026년 2분기 AI 위협 추적 보고서를 공개했다. 중국 연계 조직이 에이전틱 AI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6시간 만에 수천 개의 자격 증명을 탈취했으며, TeamPCP(UNC6780)는 북미·유럽 주요 산업의 AI 데이터와 모델을 표적으로 삼는 공급망 공격을 수행했다.
침해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AI를 활용한 대규모 자격 증명 탈취가 발생했다. 미국 의료 시설 클라우드 환경이 침해됐고, GPU 자원 무단 점유 및 AI 지식재산(IP) 절취 피해도 나타났다. 북한 IT 인력의 대규모 계정 탈취 시도도 포착됐다.
위협 행위자들이 LLM(대형 언어 모델)과 에이전틱 AI를 공격 자동화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암시장을 통한 자격 증명 구매, 침해 환경 내 로컬 AI 모델 직접 호스팅으로 상용 보안 모니터링을 우회하는 전술이 확산되고 있다.
GTIG는 에이전틱 AI 전환에 따른 위협 속도 증가에 대비한 탐지·대응 체계 강화를 권고한다. AI 공급망 및 개발자 도구에 대한 보안 검토가 필요하며, 클라우드 환경 내 비정상적인 GPU 사용과 로컬 모델 배포 징후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AI 코딩 어시스턴트·개발 도구·클라우드 AI 환경이 공격 표적이 되고 있으므로, 해당 자산에 대한 접근 권한 최소화와 이상 행위 탐지 정책을 즉시 점검해야 한다. 로컬 AI 모델 무단 배포 여부도 주기적으로 감사해야 한다.
본문
구글위협인텔리전스그룹(GTIG)이 2026년 2분기 최신 AI 위협 동향을 분석한 'AI 위협 추적 보고서(AI Threat Tracker)'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위협 행위자들이 공격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작전을 고도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양상을 조명했다. 공격자들의 에이전틱 AI(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자율 AI) 활용은 실험실 단계를 넘어 취약점 발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 연계 사이버 스파이 조직은 LLM(대형 언어 모델)을 활용해 Gemini 기반의 에이전틱 프레임워크 구축을 시도했다. 탈취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에이전틱 AI를 가동해 6시간 만에 수천 개의 자격 증명을 확보한 사례가 확인됐다. AI 사용자 및 시스템 자체를 노리는 공격도 늘어나면서, 위협 행위자는 독점 AI 지식재산(IP)을 탈취하고 개발자와 AI 코딩 어시스턴트 도구를 겨냥한 공급망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TeamPCP(UNC6780) 조직은 AI 공급망 공격을 통해 북미와 유럽 주요 산업군의 AI 데이터와 모델을 표적 삼았다. 공격자들은 암시장에서 자격 증명을 탈취하거나 AI 기능을 구매하고 있으며, 침해된 환경에 로컬 모델을 직접 호스팅해 상용 AI 서비스의 모니터링을 회피하고 있다.
중국 연계 조직은 미국 의료 시설의 클라우드 환경을 침해해 로컬 모델을 호스팅했으며, 클라우드 인프라 하이재킹과 GPU 자원 무단 점유 사례도 나타났다. 북한 IT 인력의 대규모 계정 탈취 시도도 함께 포착됐다.
존 헐트퀴스트(John Hultquist) GTIG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제는 모든 위협 행위자가 AI를 어떤 방식으로든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제 공격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우리 역시 AI 자체의 취약점 문제를 주시하고는 있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실제 공격자들은 이미 훨씬 다양한 영역에 AI를 접목하고 있다. 특히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한층 더 거대하고 빠른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6시간 만에 대규모 탈취 공격을 수행한 사이버 범죄자들처럼, 공격자들은 우리의 대응 속도를 넘어서는 공격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협 행위자들은 공격 규모를 확대하고 AI 리소스를 확보하기 위해 자원을 직접 탈취할 것"이라며, "UNC6508과 같은 사이버 스파이 그룹 또한 침해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들은 로컬 모델을 사용해 상용 보안 모니터링을 회피하는 데 성공했다. AI가 기술 스택에 점점 더 깊이 통합됨에 따라, TeamPCP처럼 AI 시스템 자체를 공격 대상으로 삼는 차세대 위협 행위자도 등장하고 있다. 현재는 공급망이 이들의 주요 표적이지만, 앞으로는 분명 다른 공격 기회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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