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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Korea2026. 09. 22.

네이버클라우드 "공격·방어형 AI 키운다…보안 데이터 830TB 확보"

한 줄 요약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보안 전용 인공지능(AI) 모델 2종을 개발하는 국가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GPU(그래픽처리장치) 4,512장과 보안 데이터 830TB를 활용해 공격형·방어형 AI 모델을 각각 만들고, 두 모델이 서로의 학습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방어형 모델은 HyperCLOVA X 기반으로 위협 탐지·대응을, 공격형 모델은 EXAONE 기반으로 소스코드 취약점 분석을 담당합니다. 완성된 모델은 오픈소스로 공개되고 금융·전력·통신 등 국가 핵심 인프라에 실증 적용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 대상 취약점 점검 서비스 지원도 계획되어 있어, 국내 보안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입니다.

사건

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 컨소시엄이 정부 지원 하에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사업(10개월)을 공식 착수했다. GPU 4,512장과 보안 데이터 830TB를 투입해 공격형·방어형 모델 2종을 개발한다.

영향

완성 모델은 금융·전력·통신·방위산업 등 국가 기반시설과 핵심 전략산업에 실증 적용되며, 중소기업 취약점 점검 서비스 및 오픈소스 공개를 통해 국내 보안 역량 전반에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원인

해외 AI 모델에 의존하는 기존 보안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특화 위협·운영 데이터를 반영한 한국형 보안 AI의 필요성이 배경이다.

대응

1단계에서 학습 최적화·평가 체계를 확정하고, 2단계에서 파라미터 약 7,000억 개급 모델의 성능을 고도화한다. 국제 벤치마크와 공인기관 검증 후 국내 보안 솔루션과 연동할 계획이다.

실무 포인트

공개될 오픈소스 모델과 연계 취약점 점검 서비스는 자체 보안팀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 모델 출시 일정과 연동 가능한 솔루션 범위를 지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본문

"우리는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4512장과 보안 데이터 830테라바이트(TB)를 활용해 공격·방어용 모델을 구축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 핵심시설과 기업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높일 것입니다."

김진휘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22일 더 그랜드 롯데 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사업 착수간담회'에서 프로젝트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앞으로 10개월간 보안 특화 AI 모델 2종을 개발한다.

컨소시엄은 GPU 4512장과 약 830TB 보안 데이터를 모델 개발에 활용한다. 참여기관 33곳과 협력기관 8곳 등 총 41개 기관은 데이터 수집과 모델 개발부터 성능 검증·현장 실증까지 역할을 나눠 수행한다.

GPU 4512장은 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의 자체 자원 4256장, 정부 지원 물량 256장으로 구성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8월부터 엔비디아 B200 4000장을 모델 개발에 투입한 바 있다. LG AI연구원은 H200 256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가 제공하는 B200 256장은 데이터 전처리와 모델 학습·현장 실증에 배분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모델 학습에 필요한 보안 데이터 약 830TB를 우선 확보했다. 확보한 데이터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LG CNS가 보유한 위협·운영 데이터와 국가 핵심 인프라·보안 산업 현장에서 수집한 실제 데이터가 포함됐다. 컨소시엄은 원천 데이터를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하고 데이터셋과 라벨을 자동으로 구축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은 'HyperCLOVA X'와 'EXAONE' 기반으로 보안 특화 모델을 각각 개발할 방침이다. HyperCLOVA X 기반 모델은 여러 시스템의 위협 정보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방어 능력을 강화한다. EXAONE 기반 모델은 소스코드를 분석해 취약점과 실제 공격 경로를 찾아내는 능력에 집중한다.

김 전무는 "우리 컨소시엄은 두 모델의 공격과 방어 과정서 얻은 결과를 서로의 학습에 활용할 것"이라며 "공격형 모델이 발견한 취약점은 방어형 모델의 학습 데이터로, 방어형 모델이 제시한 대응 방식은 공격형 모델이 다시 검증할 과제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전체 개발 과정을 2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학습 방법을 최적화하고 평가·검증 체계를 확정할 방침이다. 2단계에서는 앞서 마련한 학습 방법을 적용해 각각 파라미터 약 7000억 개급 보안 특화 모델의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김 전무는 국제 벤치마크와 공인기관 검증을 통해 두 모델의 취약점 발굴 능력과 침해사고 조사 성능을 측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전력·과학기술·통신·반도체·방위산업·항공우주 분야의 국가 기반시설과 핵심 전략산업에서도 모델을 실증할 것"이라며 "검증을 마친 모델은 국내 보안 솔루션과 연동해 취약점 진단과 사이버 공격 대응·침해사고 조사 서비스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소시엄은 개발한 모델 2종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중소기업에 취약점 점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과 LG그룹의 13개국 해외 거점을 활용해 현장 구축형 보안 AI 패키지의 해외 공급도 추진한다.

이날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해외 모델로 지킬 수 없는 대한민국을 한국형 보안 특화 AI 모델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ZDNet Korea · 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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