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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보안2026. 09. 22.

'보안 특화 AI' 개발 착수…"美中 프런티어 AI급 성능 목표"

한 줄 요약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국산 AI 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주도하며, 공격 탐지용과 방어용 AI 모델을 각각 따로 개발하는 투 트랙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목표 성능은 미국 Anthropic의 Claude Opus 4.5, 중국 즈푸의 GLM 5.3 수준으로, 글로벌 최고 AI와 겨루는 수준을 지향합니다. 총 41개 기관이 참여하고 4,500장이 넘는 고성능 GPU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개발된 모델은 특정 기관이 독점하지 않고 보안기업·정부기관·병원·학교 등 국내 전 분야에서 공개 활용될 계획입니다.

사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 9월 22일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프로젝트 착수를 공식 발표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공격용(취약점 발굴)·방어용 AI 모델 2종을 동시 개발한다.

영향

개발 완료 시 국내 보안기업, 정부·공공기관, 병원, 학교 등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글로벌급 보안 AI를 확보하게 된다. 독점 공급이 아닌 광범위한 공개 배포가 목표다.

원인

미·중 중심의 AI 패권 경쟁 속에서 국내 사이버위협에 즉각 대응 가능한 국산 보안 AI 역량이 부재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대응

정부 B200 GPU 256장, 네이버클라우드 B200 GPU 4,000장, LG AI연구원 H200 GPU 256장 등 총 4,512장을 투입. 2027년 2월 1단계 평가, 6월 실증, 7월 2단계 평가 순으로 추진된다.

실무 포인트

보안 담당자는 해당 모델이 취약점 발굴(CyberGym 벤치마크 기준)과 방어 자동화(ExaITin Bench 기준) 양쪽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향후 공개 배포 시 보안 운영(SecOps) 자동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본문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특화 AI모델 개발사업 착수간담회'에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이버클라우드가 미국과 중국의 프런티어 인공지능(AI) 모델 수준을 목표로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서울 더 그랜드 롯데 호텔에서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프로젝트 착수 간담회를 열고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의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공격과 방어에 특화한 2개 모델을 동시에 개발한다. 공격 분야는 LG AI 연구원 'EXAONE'을, 방어 분야는 네이버클라우드 'HyperCLOVA X'를 각각 활용한다.

목표는 글로벌 프런티어 AI 수준의 성능 확보다. EXAONE은 취약점 발굴 벤치마크 'CyberGym' 기준 중국 즈푸의 'GLM 5.3' 성능을, HyperCLOVA X는 'ExaITin Bench' 기준 Anthropic 'Claude Opus 4.5' 성능을 각각 확보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사업 결과물이 참여 기관만의 독점으로 활용돼선 안 된다"며 "보안기업과 정부·공공기관, 학교, 병원 등 국내에서 널리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33개 참여기관과 8개 협력기관 등 41개 기관이 참여한다.

대규모 인프라도 투입된다. 정부가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256장뿐 아니라 네이버클라우드 보유 B200 GPU 4,000장, LG AI연구원의 H200 GPU 256장 등 총 4,512장이 투입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내년 2월 1단계 평가를 거친 뒤 6월 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2단계 평가는 같은 해 7월 이뤄진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사업은 우리가 직면한 사이버위협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실제 보안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글로벌급 모델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컨소시엄과 합심해 인프라 지원, 경쟁력 확보, 활용 및 확산 등 모든 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안전신뢰의 토대 위에 AI 혁신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AI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전자신문 보안 · 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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