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팀(Steam) 인기 인디 게임 '피플 플레이그라운드'의 창작마당(Workshop, 이용자가 만든 모드를 공유하는 공간)을 통해 악성 모드가 유포됐습니다. 해당 악성코드는 PC의 개인 데이터를 영구 삭제하고, 스팀 계정 설정과 클라우드 데이터를 손상시키며, 디스코드 사용자 이름 등 개인 정보를 무단 수집합니다. 특히 악성코드가 스스로를 창작마당에 재등록해 자동으로 확산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피해 범위가 커질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는 창작마당을 즉시 차단하고, 피해 가능 시간대(한국시간 22일 새벽 1시~3시)에 게임을 실행한 이용자에게 백신 검사와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했습니다. 같은 게임에서 올해 2월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반복적인 보안 취약점 관리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팀 게임 '피플 플레이그라운드'의 창작마당에 악성 모드가 업로드되어 유포됐다. 악성코드는 개인 데이터 삭제, 스팀 데이터 훼손, 개인정보 수집, 자가 복제 확산 등의 기능을 수행했다.
피해 시간대(CEST 21일 18:00~20:00)에 게임을 실행한 이용자는 PC 데이터 손상, 스팀 계정 및 클라우드 데이터 훼손, 디스코드 등 식별 정보 노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창작마당(이용자 제작 콘텐츠 공유 플랫폼)에 대한 악성 모드 업로드가 원인이며, 해당 악성코드는 자가 재등록 기능으로 스스로 확산됐다. 공격 주체는 아직 불명.
개발자가 창작마당을 즉시 비활성화했으며, 피해 시간대 이용자에게 ① 백신 검사 ② 모드 폴더 파일 삭제 ③ 디스코드 등 주요 계정 비밀번호 변경 ④ 추가 공지 전까지 게임 실행 중단을 권고했다.
게임 플랫폼의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채널은 보안 검증이 취약한 악성코드 유포 경로가 될 수 있다. 플랫폼 내 서드파티 콘텐츠(모드, 플러그인, 확장 등) 설치 시 출처와 최신 보안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본문
스팀의 인기 인디 게임 '피플 플레이그라운드'가 창작마당을 통해 유포된 악성 모드로 인해 올해 들어 두 번째 보안 피해를 입었다. 개발자는 사태 파악 즉시 창작마당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이용 주의를 당부했다.
22일(현지시간) 코타쿠 등 외신에 따르면, 피플 플레이그라운드 개발자 메스티에즈는 스팀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악성 모드가 발견돼 창작마당을 긴급 차단했다고 밝혔다.
개발자가 공개한 상세 피해 양상에 따르면, 해당 악성코드는 이용자 PC의 상당량의 개인 데이터를 영구 삭제하고, 타 게임을 포함한 스팀 설정 및 스팀 클라우드 데이터(보관함, 창작마당 등)를 훼손한다.
아울러 디스코드 사용자 이름 등 식별 가능한 정보를 무단 수집해 창작마당에 노출시키며, 스스로를 창작마당에 재등록해 악성코드를 확산시키는 동작을 수행한다.
'피플 플레이그라운드'. 사진=스팀 상점 페이지
이에 개발사 측은 잠재적인 위협에 대비해 디스코드 등 주요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특히 중앙유럽 서머타임(CEST) 기준 이달 21일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모드를 활성화한 상태로 게임을 실행한 이용자에게는 백신 검사를 강력히 권고했다. 이와 함께 모드 폴더 내 파일을 삭제하고, 추가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 게임 실행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격 주체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개발자는 "이번 사태는 전적으로 나의 책임"이라며 "특정인을 비난하거나 근거 없는 루머와 추측을 확산하는 행위는 삼가달라"고 전했다.
피플 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 2월에도 악성 모드 유포로 게임 파일 손상 피해를 겪은 바 있어, 단기간 내 연이어 발생한 치명적인 보안 사고로 이용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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