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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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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pingComputer · 기업 뉴스

주요 뉴스

이 범위에서 지금 주목할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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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Viewer, "가능한 한 빨리" 패치하라고 사용자들에게 심각한 취약점 경고

원격 제어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TeamViewer가 자사 소프트웨어에서 발견된 심각한 보안 취약점 5개를 즉시 패치해달라고 고객들에게 긴급 권고했습니다. 가장 위험한 취약점(CVE-2026-92370)은 접근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공격자가 원격 세션에 무단으로 접근하고 시스템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게 하는 문제입니다. 나머지 4개 취약점도 로컬 공격자가 시스템 최고 권한(SYSTEM 또는 root)까지 탈취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들입니다. 아직 실제 악용 사례나 공개된 공격 코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TeamViewer 같은 원격 제어 도구는 랜섬웨어 조직 등 사이버 범죄자들이 자주 악용하는 표적이기 때문에 신속한 패치가 중요합니다. TeamViewer는 과거에도 중국·러시아 국가 배후 해커 조직에 의해 두 차례 내부망 침해를 당한 이력이 있습니다.

2026. 0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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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pingComputer·2026. 10. 02.

델, 최고 위험도 CSM 취약점에 대해 관리자들에게 즉시 패치 요청

델(Dell)이 쿠버네티스 환경과 자사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PowerStore, PowerScale, PowerFlex, PowerMax, Unity XT)를 연결하는 Container Storage Modules(CSM)에서 최고 위험도(critical) 취약점 6개를 패치했습니다. 이 중 2개는 인증 없이도 공격자가 모든 스토리지 배열의 관리자 자격 증명을 탈취하고 전체 인프라를 장악할 수 있는 치명적인 결함입니다. 나머지 4개도 클러스터 노드의 root 권한 획득, 인증 토큰 위조, 쿠버네티스 Secrets 무단 조회 등을 가능하게 합니다. 아직 이번 취약점들이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거 델의 다른 취약점들은 북한 Lazarus나 중국계 해킹조직에 의해 실제 공격에 사용된 적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델은 CSM을 1.18.0 이상 버전으로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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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pingComputer·2026. 10. 02.

Fortinet, 제로데이 공격에 악용되는 FortiMail 심각한 결함 경고

Fortinet가 자사의 이메일 보안 장비인 FortiMail에서 매우 심각한 취약점(CVE-2026-104286)이 발견됐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취약점은 공격자가 로그인 정보 없이도 시스템 내부에 임의의 파일을 심을 수 있게 하는 "경로 조작(Path Traversal)" 결함으로, 위험도 점수(CVSS)가 10점 만점에 9.8점에 달합니다. 이미 실제 공격에 악용되고 있으며, 미국 정부(CISA)도 이를 '실제 악용 확인 취약점' 목록에 등재해 연방기관에 10월 4일까지 조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아직 일부 버전은 정식 보안 패치가 나오지 않아, Fortinet은 임시 방편으로 특정 기능 비활성화나 관리 화면의 외부 접근 차단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악성 파일 목록과 공격자 IP 주소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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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pingComputer·2026. 10. 01.

경찰, 16세가 이끈 것으로 추정되는 랜섬웨어 조직 KillSec 적발

독일을 포함한 여러 나라 경찰이 'Operation KillSwitch'라는 공조 작전을 벌여 랜섬웨어(ransomware, 시스템을 잠그거나 자료를 훔친 뒤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 조직 'KillSec'의 유출 사이트와 서버를 압수하고, 조직을 이끈 것으로 의심되는 16세 청소년을 포함해 3명을 체포했습니다. KillSec은 2024년경부터 활동하며 소프트웨어 취약점과 보안이 허술한 네트워크 장비를 뚫고 기업 시스템에 침투해 자료를 훔친 뒤, 돈을 주지 않으면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방식으로 약 500건의 공격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조직원들이 랜섬웨어 인프라 구축과 공격 대상 물색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기관은 훔친 자료 110테라바이트 이상을 확보했으며, 압수한 서버와 컴퓨터를 분석해 추가 피해자와 공범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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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pingComputer·2026. 10. 01.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의 첫날(Day-One) 구멍

이 글은 기업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도입해도, 신입사원 온보딩이나 서비스데스크처럼 사람이 직접 신원을 확인하는 지점에서는 여전히 공격에 취약하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FBI는 북한 IT 인력이 가짜 신분증과 위장 지원으로 기업에 취업해 내부망에 접근한 사례를 반복적으로 경고해왔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처음부터 잘못된 사람에게 계정과 MFA(다중 인증), 기기를 정상적으로 발급해주면, 이후 아무리 강력한 인증 체계를 갖춰도 그 허점을 바로잡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 기사는 Specops Software의 "Secure Onboarding" 제품을 소개하며, 신분증 스캔과 생체 인증(라이브니스 체크)을 온보딩과 서비스데스크 절차에 필수화해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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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pingComputer·2026. 10. 01.

Kiteworks, 최고 심각도의 코드 인젝션 취약점 패치

보안 파일공유 업체 Kiteworks가 126개의 취약점을 수정하는 보안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이메일 보호 게이트웨이(EPG) 제품에서 발견된 최고 등급의 취약점(CVE-2026-54154)으로, 공격자가 로그인 없이도 원격으로 시스템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습니다. Kiteworks(옛 Accellion)는 전 세계 수천 개 기업과 정부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1억 명이 넘는 만큼 영향 범위가 큽니다. 같은 패치에서 인증 우회, 관리자 계정 탈취 등 11개의 심각한 취약점도 함께 수정됐습니다. 아직 CISA의 실제 악용 확인 목록(KEV)에는 등재되지 않았지만, 지난주 제로데이 공격 우려로 서버를 일시 중단했던 사건과 맞물려 있어 기업 보안 담당자는 신속한 패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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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pingComputer·2026. 10. 01.

러시아 국가 해커, 새로운 RedFlick 기법으로 악성코드 유포

러시아 정부 연계 해킹 그룹 Star Blizzard(스타 블리자드)가 'RedFlick'이라는 새로운 악성코드 설치 기법을 이용해 자신들의 전용 백도어(backdoor, 시스템에 몰래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악성코드) CosmicPulse를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기법은 피해자가 가짜 PDF처럼 보이는 바로가기 파일 하나만 클릭해도 자동으로 감염이 진행되도록 설계되어, 기존의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ClickFix 공격보다 훨씬 은밀하고 자동화되어 있습니다. Microsoft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소 13건의 대규모 피싱 캠페인이 발견됐고,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기관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공격 대상은 우크라이나를 정치적·재정적으로 지원해 온 정부기관, 국제 NGO, 싱크탱크, 금융기관 등입니다. Microsoft는 피싱에 강한 인증 방식, 조건부 접근 정책, EDR(엔드포인트 탐지·대응) 차단 모드 적용 등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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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pingComputer·2026. 09. 30.

마이크로소프트, 10월부터 Entra ID 스크립트 주입 공격 차단 예정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 10월부터 로그인 인증 시스템인 Entra ID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로그인 화면에서 외부 스크립트가 함부로 끼어드는 것을 막는 새로운 정책(CSP, 콘텐츠 보안 정책)을 적용해, 신뢰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에서 나온 스크립트만 실행되도록 제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로그인 페이지에 악성 코드를 몰래 심어 계정 정보를 훔치는 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XSS) 공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로그인 화면에 스크립트를 끼워 넣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이나 도구를 쓰는 기업은 이 변경 후 해당 도구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미리 테스트해보고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2023년 중국 해커들이 여러 기관의 이메일을 대거 침해한 사건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 중인 보안 강화 계획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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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pingComputer·2026. 09. 30.

Signal, iOS·데스크톱 앱에 암호화된 로컬 백업 지원 추가

보안 메신저 Signal이 버전 8.30을 출시하면서 iOS와 데스크톱(Linux, macOS, Windows)에도 종단간 암호화된 백업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제 Android, iOS, 데스크톱 등 모든 지원 운영체제에서 대화 내용을 암호화된 상태로 백업하고, 휴대폰을 잃어버려도 복구할 수 있습니다. 백업 방식은 Signal이 직접 저장해주는 방식(무료는 45일치, 유료는 100GB까지)과, 용량 제한이 없는 기기 자체 저장 방식 두 가지가 있으며, 모두 복구키로 암호화됩니다. 이 복구키는 공격자들에게도 가치 있는 정보라 이미 공격 대상으로 노려지고 있어, 사용자는 복구키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iOS 기기 간 직접 전송 기능도 함께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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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pingComputer·2026. 09. 30.

FBI, ShinyHunters 조직원 체포 이후 나머지 멤버들에게 자수 권고

FBI는 데이터 갈취 해킹 그룹 ShinyHunters 조직원들에게 자수를 권고했습니다. 네덜란드 경찰이 이 그룹의 지도자급 인물로 지목된 24세 남성을 암스테르담에서 체포했고, 그의 노트북에서 해외 살인 사건 관련 정보까지 발견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습니다. ShinyHunters는 지난해 이후 140개 이상의 조직을 침해해 최소 7천만 달러의 금품을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로 기업의 SSO(싱글사인온) 계정과 Salesforce, Snowflake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노려왔습니다. 최근에는 이 그룹이 Oracle PeopleSoft의 제로데이(패치가 없는 취약점) 취약점을 악용해 FBI 내부 시스템까지 침투했다고 주장하며 최대 3테라바이트의 자료를 훔쳤다고 밝혀 파장이 컸습니다. FBI는 체포를 계기로 남은 조직원들에게 자진 출두를 압박하는 이례적인 공개 경고 영상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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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pingComputer·2026. 09. 30.

전직 미 공군 소속들, BEC 공격으로 실형 선고

미국 공군 도버 기지에서 근무했던 전직 군인 두 명이 여러 해에 걸쳐 기업 이메일을 노린 BEC(비즈니스 이메일 침해) 사기와 피싱을 벌인 혐의로 각각 111개월, 78개월의 연방 교도소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직원들의 이메일 계정을 훔치고, 거래처 이메일을 흉내 낸 가짜 주소를 만들어 결제 대금을 자신들이 관리하는 계좌로 빼돌렸습니다. 아이오와주 피해자의 168만 달러, 오하이오주 피해자의 72만 달러 송금을 가로챈 사례가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수많은 송금 탈취 시도가 있었습니다. FBI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BEC 피해 신고가 2만 4천여 건, 피해액은 30억 달러를 넘어 여전히 기업을 위협하는 주요 사이버 범죄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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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pingComputer·2026. 09. 30.

자동화된 AI 에이전트가 사이버보안 비영리단체 DIVD를 침해하다

네덜란드의 비영리 보안 연구단체 DIVD(취약점 신고 기관)가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수행한 것으로 보이는 해킹 공격을 당했습니다. 공격자는 시스템의 기술적 취약점을 악용해 침투한 뒤, 사람이 아닌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다음 행동을 판단하며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이 AI 에이전트는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였지만 허술한 판단으로 오히려 자신의 공격(비밀번호 스프레이 방식의 중간자 공격)을 방해하는 등 서투른 모습도 보였습니다. DIVD는 이번 사건을 경찰과 개인정보보호청, 국가사이버보안센터에 신고했으며, 10월 1일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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