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UN SECURITY NEWS

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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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분야 뉴스

중요공공
BleepingComputer·2026. 09. 12.

플로리다, 도용된 경찰관 계정을 통한 DMV 데이터베이스 침해 확인

미국 플로리다주 차량관리국(FLHSMV)이 운전자 정보 데이터베이스 'DAVID'가 해킹됐음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해킹 그룹 ShinyHunters는 20만 건 이상의 운전자 기록을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제프리 엡스타인의 개인정보가 담긴 화면을 증거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기관 조사 결과, 한 경찰관이 개인 기기에 잘못 저장해 둔 계정 정보가 도용된 것이 침입 경로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플로리다 법무장관실, 플로리다 디지털 서비스, 플로리다 법집행부와 함께 대응 중이며 추가 유출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업무용 계정 정보를 개인 기기에 저장하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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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cker News·2026. 09. 11.

러시아 국가 지원 해커, Claude를 이용해 탐지 후 악성코드 자동 재빌드

러시아 국가 지원 해킹 그룹 GTG-20006(APT29/Midnight Blizzard와 연관)이 Anthropic의 AI 모델 Claude를 악용해 악성코드가 보안 제품에 탐지될 경우 자동으로 수정·재배포하는 워크플로우를 구축했습니다. 이 그룹은 우크라이나·유럽 정부, 외교·국방 기관 등 20개 이상의 조직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호텔 Wi-Fi DNS 하이재킹(인터넷 주소를 공격자 서버로 바꿔치기하는 기법), ClickFix 방식 악성코드 배포, WhatsApp 계정 탈취, CCTV 스트림 무단 접근 등 다양한 공격 기법을 동시에 사용했습니다. 북아프리카 정부 기술 기관에서 30만 건 이상의 국가 신원 기록이 유출됐고, 최소 8개 조직의 Microsoft 365 이메일이 탈취되는 등 실질적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AI가 탐지 여부를 자동 모니터링하고 즉시 재빌드하는 구조 덕분에 기존의 정적 탐지(파일 특징을 기준으로 악성코드를 차단하는 방식) 방어가 사실상 무력화됐습니다. 보안 담당자는 정적 탐지에만 의존하지 말고 행위(Behavior) 기반 탐지와 다층적 방어 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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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보안·2026. 09. 11.

KCPO,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지정·신고 실무 매뉴얼 발간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KCPO)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KISA와 함께 'CPO(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지정·신고 실무 매뉴얼'을 발간했습니다. 개정 법령에 따라 연 매출 1,800억 원 초과 기업, 대형 대학, 상급종합병원, 주요 공공기관 등은 CPO를 지정하거나 변경·해제할 때 이사회 의결을 거쳐 6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매뉴얼에는 신고 대상·자격 요건·절차·Q&A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다만 2027년 12월 31일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위반 시에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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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Korea·2026. 09. 10.

700~800명 지정 CPO들 '권한' 강화…CEO는 '책임' 강화

한국 개인정보보호법과 시행령이 2026년 9월 11일부터 시행되며,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의무가 대폭 강화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CEO(대표자)의 최종 책임을 법으로 명시하고, CPO(개인정보보호책임자)의 권한과 독립성을 높인 것입니다. 고의·반복적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는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보안에 사전 투자한 기업에는 과징금을 최대 40% 감경해 주는 인센티브도 도입됩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유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72시간 이내에 당사자에게 통지해야 하는 '유출 가능성 통지제'가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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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Korea·2026. 09. 11.

[인터뷰] 2000억 투입한 네이버, '보파모'로 사업보국 실현…"AI 보안 주권 지킬 것"

한국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주한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되어, 약 2000억원 상당의 자체 GPU 4000장을 투입해 보안 전용 AI 모델을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방어)와 LG AI연구원(공격) 이 투 트랙으로 역할을 나눠, 공격 AI가 취약점을 찾으면 방어 AI가 이를 탐지·차단하는 방식으로 서로 성능을 높이는 구조입니다. 악성코드 프로파일링·공격 IP·전문가 대응 이력 등 830TB에 달하는 실전 보안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며, 내년 2월까지 약 300억 개 파라미터(300B) 규모의 모델을 완성하는 것이 중간 목표입니다. 완성된 모델은 금융·통신·전력 등 국가 기반시설에 우선 실증되고, 공공·국방처럼 망분리 규제가 강한 분야에는 직접 설치하는 구축형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공격에 직접 악용될 수 있는 익스플로잇 하네스 등 일부 구성 요소는 공개 범위를 제한해 오남용을 막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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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Korea·2026. 09. 09.

우본, 개인정보 관리 체계 강화...직원 조회권한 축소

우정사업본부(우본) 직원이 업무상 접근 가능한 고객 개인정보를 목적 외로 조회해 제3자에게 넘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우체국 물류 직원이 수취인 정보를 유출해 범죄에 악용된 내부자 정보 유출 사고입니다. 우본은 해당 직원의 시스템 접근 권한을 즉시 회수하고 직위해제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별 개인정보 조회 권한을 추가로 축소하고, 월 1회인 처리 이력 점검 주기를 단축하며, 정상적인 업무 조회 시에도 일부 정보에 마스킹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는 유출 사실과 피해구제 방법을 개별 안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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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Korea·2026. 09. 08.

미군 AI 활용은 '양날의 검'…사용 늘수록 공격 지점도 확대

미군이 생성형 AI를 빠르게 도입하면서 새로운 보안 위험이 생기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AI를 매일 쓰다 보면 장병들이 경계심을 낮추고 민감한 정보를 무심코 입력할 수 있고,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AI와 대화할 때 인간 상대보다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170만 명을 넘은 미군 전용 플랫폼 GenAI.mil은 공격자가 노릴 수 있는 접점(계정, 저장 데이터, 소프트웨어 연결 등)을 크게 늘렸습니다.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정보들도 AI가 종합하면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이 추론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AI 도입 속도만을 역량 강화로 평가하지 말고, 새 기능 추가 시 늘어나는 보안 부담을 함께 측정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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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pingComputer·2026. 09. 09.

ShinyHunters 해커, 플로리다 'DAVID' 차량관리국 데이터베이스 침해 주장

해킹 그룹 ShinyHunters가 플로리다주 운전면허·차량 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 'DAVID'를 침해하고 운전자 20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격자들은 비밀번호 재설정 기능의 결함을 악용해 DMV(차량관리국) 직원과 FBI 요원 계정을 탈취한 뒤, ID를 순차적으로 조회해 주민의 주소·주민등록번호(SSN)·생년월일·운전면허 정보 등을 대량 내려받았습니다. 이 그룹은 피해 기관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으며, 다른 주의 DMV 플랫폼도 추가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hinyHunters는 기업·정부기관 대상 데이터 탈취·협박 공격으로 악명 높은 그룹으로, 최근에는 보이스피싱(비싱) 및 기기코드 피싱으로 Okta·Microsoft·Google SSO 계정을 탈취하는 수법도 활발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취약점은 패치 중이나 이미 데이터가 유출된 상황으로, 당국의 공식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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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pingComputer·2026. 09. 08.

베트남 연계 APIS 시스템서 여행객 2억 2천만 명 기록 노출

베트남과 연관된 항공 승객 사전 정보 시스템(APIS)에서 2억 2천만 건의 승객·승무원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이름, 여권 번호, 생년월일, 국적, 항공편 정보 등 매우 민감한 신원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2017년부터 2026년까지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클라우드 환경에 설정된 기본 자격증명(초기 비밀번호 등을 바꾸지 않은 상태)을 통해 해당 시스템에 접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본 자격증명 미변경이라는 단순한 보안 실수가 수억 명의 여행객 정보를 위험에 노출시킨 사례로, 즉각적인 점검과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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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Korea·2026. 09. 07.

새 사이버안보비서관에게 바란다…"현장형 컨트롤타워되길"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으로 해커 출신 교수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보안 기업 창업·운영 경험과 학계 활동을 두루 갖춘 인물로, 각계에서는 현장 경험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산업계는 공급망 보안 정책 강화와 민·관 조율 역할을 주문했고, 학계는 보안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 지원과 국제 협력 체계 구축을 요청했습니다. 보안 실무자들은 화이트해커의 침투 테스트(모의해킹)에 대한 법적 보호 보장, 기업 보안팀의 열악한 처우·인식 개선, 사후 대응에서 선제 예방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오래전에 나온 패치를 적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침해사고가 반복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진단·검증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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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Korea·2026. 09. 07.

[시론] 공급망 보안과 국정원 체질 개선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의 핵심 도구로 주목받는 SBOM(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목록)만으로는 진정한 공급망 위협을 막기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공급망 보안은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확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소유·지배구조, 해외 하청업체, 핵심 인력, 적대국과의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복합 문제입니다. 특히 북한이 자국 IT 인력을 정상 개발자로 위장해 기업 시스템과 소스코드에 침투하는 사례는 SBOM만으로는 절대 탐지할 수 없는 인간(휴민트) 차원의 위협입니다. 고려대 김승주 교수는 국가정보원이 대북·방첩·사이버 정보를 칸막이 없이 통합해 공급업체의 기술·기업·인물 위험을 종합 평가하는 체계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국가 핵심 인프라와 국방 시스템의 공급망부터 적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출발점으로 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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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2026. 09. 07.

루트 존 암호키 교체 임박...국내 DNS 서버 신규 키 반영 필수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가 오는 10월 12일 오전 1시(한국 표준시)에 인터넷 주소 위변조를 막는 보안 기술인 DNSSEC의 최상위 암호키(KSK)를 교체합니다. 이 암호키를 제때 업데이트하지 않은 DNS 서버(인터넷 주소를 찾아주는 시스템)는 교체 후 48시간 이내에 모든 도메인 주소 조회 기능을 잃게 되어, 해당 서버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PowerDN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관은 자동 갱신이 지원되지 않아 버전 5.2.0으로 직접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현재 전 세계 약 95%가 이미 신규 키를 반영했으나, 국내 일부 노후 서버에서 국지적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점검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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