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기업새로운 Ted 백도어, 피해 기업 자체 HAProxy 빌드에 숨어 웹 트래픽 가로채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그룹이 한국의 자동차·미디어 기업 두 곳에서 HAProxy(웹 트래픽을 여러 서버로 분산해 주는 소프트웨어)의 실행 파일 자체를 악성 버전으로 교체했습니다. 'ted'라는 이름의 이 악성 도구는 특정 방문자에게만 변조된 웹 페이지를 보여주고, 공격자와의 원격 명령 통신을 일반 HTTP 트래픽처럼 위장해 로그에 흔적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악성코드는 SSH 비밀번호를 훔치고 크론 데몬(자동 작업 예약 프로그램)·로그인 관리 프로세스 등 핵심 시스템 파일도 추가로 변조했으며, 관련 로그 기록을 삭제해 탐지를 회피했습니다. 보안 업체 Rapid7이 침해 지표(IoC)를 공개했으나, HAProxy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더라도 이미 감염된 시스템은 치료되지 않으므로 바이너리 무결성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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