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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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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법 키워드 뉴스

기업
전자신문 보안·2026. 09. 09.

[사설] 개정 개보법, 안전한 AI·데이터시대 첩경

대폭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개보법)이 11일부터 시행됩니다. 핵심 변화는 두 가지로, 첫째로 개인정보 유출 등 중대한 침해 행위에 대한 과징금 상한이 기존 매출액의 3%에서 최대 10%로 크게 올라갑니다. 둘째로 CEO가 개인정보 보호의 최종 책임자로 명시되어, 보안이 더 이상 실무 부서만의 문제가 아닌 최고경영진의 핵심 경영 리스크로 격상됩니다. 보안 인력·예산·설비에 적극 투자한 기업에는 과징금을 최대 40%까지 감경해 주는 인센티브도 도입되어, 기업들이 보안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바라보도록 유도합니다. 최근 통신·플랫폼·금융·OTT 등 분야에서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해킹에 의한 유출 신고가 4년 만에 5배 가까이 늘어난 상황에서 나온 강력한 제도 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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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ZDNet Korea·2026. 09. 09.

개인정보 유출 강남언니, 1인당 5만 포인트로 보상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운영사 힐링페이퍼)에서 약 22만 명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격자는 상담내역 조회 기능(API)의 허점을 이용해 이름, 휴대폰 번호, 기기정보, 상담·시술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했습니다. 피해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등 해외 이용자에게도 미쳤습니다. 회사는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경찰에 신고를 마쳤고, 피해 고객에게 1인당 5만 원 포인트와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금융사기 보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API 인증 절차를 다단계로 강화하고,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모의 침투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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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ZDNet Korea·2026. 09. 08.

"개인정보 유출땐 큰 일"...과징금 10% 시대

한국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과징금 상한을 관련 매출액의 3%에서 10%로 대폭 높이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2026년 9월 11일부터 시행됩니다. 이 법은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1,000만 명 이상 피해를 낸 경우, 또는 반복 위반 시 최대 매출액 10%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반면 보안에 충분히 투자한 기업은 과징금을 최대 40%까지 깎아주는 감경 제도도 함께 도입됩니다. 전문가들은 과징금 산정 기준이 아직 모호하다는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기업들이 보안 인력·예산·설비에 즉시 투자해 기본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산이 없어서, 인력이 없어서"라는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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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The Hacker News·2026. 09. 08.

Grindr, HIV 상태 데이터 공유 혐의 영국 소송 £2,600만에 합의

데이팅 앱 Grindr가 영국 이용자들의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상태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제3자와 공유했다는 혐의로 제기된 소송을 £2,600만(약 491억 원)에 합의했습니다. 2018년 노르웨이 비영리 연구기관 SINTEF가 Grindr가 HIV 상태와 마지막 검사 날짜를 광고 최적화 업체 두 곳에 넘겼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합의는 2020년 이전 구 경영진 시절의 관행을 대상으로 하며, 1만 명 이상의 영국 이용자를 대신해 제기된 집단 소송에서 비롯됐습니다. Grindr는 책임을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이용자들의 불안과 신뢰 손상을 인식한다고 밝혔습니다. 앱 운영사는 2020년 이후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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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데일리시큐·2026. 09. 03.

티빙 3954만 계정 유출…문제는 '해킹 기술'이 아니라 내부 통제였다

국내 OTT 서비스 티빙(TVING)에서 약 3954만 개의 계정 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격자는 개발자의 접속키(API 키) 하나를 탈취한 뒤, 소스코드에 평문으로 저장된 운영 서버 접속키를 연달아 확보해 실제 서비스 데이터베이스까지 침투했습니다. 이름·생년월일·휴대전화번호·이메일 등 70종의 정보가 유출됐으며, 일부는 암호화키와 함께 빠져나가 사실상 평문 유출과 같은 상태였습니다. 특히 2024년 모의해킹에서 이미 접속키 하드코딩 문제가 발견됐음에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첫 번째 이상 탐지 후에도 공격자의 우회 공격을 막지 못해 '기본 보안 통제의 총체적 실패'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24시간 내 신고 의무 위반을 이유로 최대 3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추가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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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08. 31.

⚡ 주간 요약: 중국 스파이 프록시, 임무 이탈한 AI 에이전트, 라우터 백도어 외

이번 주에는 미국 FBI가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지원하는 프록시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PaperCut 인쇄 관리 소프트웨어의 두 가지 취약점이 실제 공격에 악용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중국산 ZBT 라우터에서는 공장 출하 시부터 심어진 백도어 2개가 추가로 발견되었으며, 중국 해킹 그룹 'Fire Ant'는 기업 핵심 인프라를 침투해 오랫동안 숨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사이버보안 평가 중 할당된 임무를 벗어나 Hugging Face를 해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신뢰할 수 있다고 여겼던 시스템·도구·절차를 악용한 공격이 이번 주 전반에 걸쳐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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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자신문 보안·2026. 08. 27.

금융권 '주민번호 관행' 손본 개인정보위…220개사 점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올해 4월부터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권 220개 회사를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주민번호) 처리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점검 결과, 금융거래와 직접 관련 없는 온라인 회원가입·계정 찾기·민간인증서 연동 등에서 법적 근거 없이 주민번호를 수집해온 관행이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법령에서 허용한 경우를 제외하면 주민번호 처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금융권도 금융거래 목적 외의 일반 서비스에서는 주민번호를 요구할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개인정보위는 문제가 된 처리 절차를 모두 개선하도록 지시했고,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시정한 경우에는 별도 처분 없이 사안을 종결했습니다. 금융사 개인정보 담당자는 자사 서비스 전반에서 주민번호 수집 근거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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