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UN SECURITY NEWS

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 뉴스 홈으로

데이터유출 키워드 뉴스

중요기타
The Hacker News·2026. 09. 17.

이란 연계 Handala Hack, 비밀번호 탈취 기능을 갖춘 텔레그램 백도어 HEAVYGRAM과 연결되다

이란 정부와 연계된 해킹 그룹 'Handala Hack'이 텔레그램을 원격 명령 통제(C2) 채널로 사용하는 악성코드 **HEAVYGRAM**을 활용해 이란 반정부 인사, 언론인, 반체제 단체를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HEAVYGRAM은 비밀번호 탈취, 화면 캡처, 마이크 도청, 파일 삭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백도어(원격 조종 악성코드)로, 텔레그램·왓츠앱·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사회공학(사람을 속여 악성 파일을 실행하게 하는 기법) 방식으로 퍼집니다. 악성코드는 Pictory, KeePass, Telegram 같은 정상 앱으로 위장해 배포되며, 설치 후 Windows 레지스트리에 자동 실행을 등록해 지속적으로 활성 상태를 유지합니다. FBI는 2026년 3월과 최근 두 차례 경보를 발령했으며,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도 같은 악성코드를 'CHOSEN BRICK'이라는 별칭으로 추적 중입니다. 반정부 활동가나 언론인과 연관된 조직의 보안 담당자라면 즉각적인 모니터링 강화와 의심 파일 실행 차단이 필요합니다.

자세히 보기
기업
ZDNet Korea·2026. 09. 17.

랜섬웨어, 네트워크 분할·ZT로 확산 방지

랜섬웨어 공격에서 실제 피해 규모는 공격자가 내부 네트워크를 얼마나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박정수 강남대 교수는 네트워크를 구역별로 나누는 '세그멘테이션'과, 위치가 아닌 신원·행위를 기반으로 매번 접근을 검증하는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원칙을 함께 적용하면 공격자의 이동 경로를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사례로 2024년 미국 의료기업 Change Healthcare는 MFA(다중인증)와 네트워크 분할이 미흡해 크리덴셜(계정 정보) 탈취 후 단 9일 만에 대규모 랜섬웨어 피해를 입었습니다. 핵심은 침투 자체를 막는 것뿐 아니라, 이미 침투한 공격자가 조직 전체로 퍼지지 못하도록 이동 경로와 접근 가능 자산을 최소화하는 '전주기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입니다.

자세히 보기
공공
Help Net Security·2026. 09. 17.

CISA, 주요 기반시설 및 중소 보안팀에 사이버 미끼(디셉션) 기술 도입 권고

미국 사이버보안 기관 CISA가 '사이버 미끼(디셉션)' 기술을 활용해 침입자를 탐지하는 방법에 관한 실무 가이드를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공격자가 건드릴 경우 즉시 경보가 울리는 가짜 계정·파일·시스템을 환경 곳곳에 심어두는 방식으로, 합법적인 자격증명을 도용하거나 정상 도구를 악용하는 공격자를 탐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CISA는 이미 보유한 보안 도구(EDR, IAM 등)와 무료 오픈소스 솔루션만으로도 구현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예산이 부족한 조직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이드는 MITRE ATT&CK와 MITRE Engage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어디에 미끼를 배치할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도 안내합니다. 미끼 자체가 공격자의 실제 시스템 침투 경로가 되지 않도록 설계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됩니다.

자세히 보기
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09. 17.

Gyazo 침해 사고, 2,362만 건 이용자 레코드·4억 9,000만 건 이미지 메타데이터 노출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둔 Helpfeel이 운영하는 이미지 공유 서비스 **Gyazo**가 해킹을 당해 약 2,362만 건의 이용자 계정 정보와 4억 9,000만 건의 이미지 메타데이터가 유출됐습니다. 공격자는 이미지 업로드 서버의 취약점을 이용해 시스템에 임의 명령을 실행(RCE)하고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해시, 세션 ID, 이미지 URL을 구성하는 고유 이미지 ID 등이 포함되어 있어, 비공개 설정된 이미지까지 제3자가 열람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Helpfeel은 2025년 9월 11일 밤 이상 활동을 감지하고 9월 12일 새벽 접근 경로를 차단·취약점을 패치했으며, 9월 15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Gyazo 이용자는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다른 서비스의 비밀번호도 바꿔야 합니다.

자세히 보기
기업
보안뉴스·2026. 09. 17.

광고 차단기 수준 확장 프로그램 하나로 'AI 비서' 조종했다

보안기업 포에버시큐리티(Forever Security) 연구진이 광고 차단기 수준의 낮은 권한만 가진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으로 브라우저 내 AI 비서를 공격자가 원격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을 시연했습니다. 크롬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코멧,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오페라 네온, 크롬용 클로드 확장 프로그램 등 5개 제품이 영향을 받았으며, 파일 읽기·카메라 접근·방문 기록 열람·사용자 사칭까지 가능했습니다. 크롬(CVE-2026-0628)과 엣지(CVE-2026-55945)는 각각 1월과 7월에 패치가 완료됐습니다. 아직 실제 악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출처를 알 수 없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설치를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자세히 보기
기업
보안뉴스·2026. 09. 17.

[김정덕의 지속가능 보안-8] 숫자의 거짓말: '심슨의 역설'과 1% 허브의 붕괴

이 글은 기업 보안 대시보드에 표시되는 높은 평균 수치(예: 패치율 99%)가 실제 보안 위협을 얼마나 잘못 표현할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심슨의 역설'이라는 통계 현상 때문에, 전체 평균은 높아 보여도 핵심 서버처럼 중요한 시스템의 보안 상태는 매우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메인 컨트롤러나 인증 서버처럼 네트워크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소수의 '허브' 시스템이 뚫리면, 악성코드가 전체 네트워크로 빠르게 퍼져 회사 전체가 마비될 수 있습니다. 이를 막으려면 단순 평균 대신, 핵심 자산의 보안 상태를 따로 떼어 이사회에 직접 보고하고 중요도에 따라 차등 방어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경영진은 화려한 수치 뒤에 숨은 취약 지점을 직접 확인하는 거버넌스를 갖춰야 합니다.

자세히 보기
중요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16.

통제 벗어난 AI 에이전트 하나가 클라우드 요금 5만 달러를 청구했다

Mandiant와 Google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TIG)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에서 활용하는 AI 에이전트가 새로운 사이버 보안 위협의 경로가 되고 있습니다. 공격자들은 AI를 이용해 취약점을 찾고, AI 개발 도구(코딩 보조 AI, 보안 스캐너 등)에 악성 명령을 몰래 심는 '프롬프트 인젝션(AI에게 의도하지 않은 명령을 내리는 공격)' 기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기업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오작동으로 1시간도 안 되어 1만 5천 건 이상의 API 호출을 반복해 약 5만 달러(한화 약 7천만 원)의 클라우드 요금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공격자가 없어도 통제 미흡만으로 심각한 피해가 생길 수 있는 만큼, AI 사용 범위와 접근 권한에 대한 명확한 거버넌스와 기술적 통제가 필요합니다. 기업은 AI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반에 걸쳐 보안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자세히 보기
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09. 15.

중국 연계 해커, Chrome-Windows 제로데이 체인으로 GRIMWEDGE 백도어 배포

중국과 연계된 해킹 그룹 UTA0560이 Google Chrome과 Microsoft Windows의 취약점 3개를 연달아 악용하는 '제로데이 체인' 공격으로 NGO(비정부기구)를 대상으로 한 스피어피싱(특정 대상을 노린 맞춤형 피싱)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공격자들은 피해자가 악성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한 뒤 GRIMWEDGE라는 JavaScript 백도어를 심어 파일 탈취와 원격 제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또 다른 중국 연계 그룹 APT31도 동일한 공격 체인을 이용해 구글 Gemini 확장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크롬 정보 탈취 악성코드 LONGTALE을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공격의 핵심은 '패치 격차(patch gap)' 문제로, Chromium 오픈소스 코드에는 수정이 반영됐지만 Chrome 안정 배포 버전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은 상태를 공격자들이 재빠르게 악용했습니다. Chrome 및 Windows를 최신 버전으로 즉시 업데이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자세히 보기
공공
ZDNet Korea·2026. 09. 15.

미국 국방부, 군 소프트웨어 AI 활용 기준 마련…책임은 사람 몫

미국 국방부가 AI를 이용해 만든 소프트웨어 코드를 '검증되지 않은 입력'으로 취급하고, 최종 보안·기능 책임은 반드시 사람이 지도록 하는 공식 지침을 시행했습니다. AI가 보안이나 안전에 중요한 코드를 변경했을 경우 사람이 직접 검토하고 승인해야 합니다. 군 내부 기밀 정보가 외부 생성형 AI 모델에 유입되거나 학습에 쓰이는 것을 막는 계약상 보장도 요구합니다. 또한 어떤 AI 모델과 버전을 사용했는지 반드시 기록해 문제 발생 시 추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I 코드 생성이 빠르게 확산되는 환경에서 보안 취약점·라이선스 위험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갖춘 사례로, 민간 기업에도 참고할 만한 기준이 됩니다.

자세히 보기
공공
전자신문 보안·2026. 09. 14.

김진수 KISIA 회장 "보안 특화 AI, 네이버클라우드와도 협력"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정부의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개발 사업을 수주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과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KISIA는 340개 회원사가 보유한 사이버보안 데이터(위협 정보, 취약점 분석, 패치 정보 등)를 AI 모델 개발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해외 AI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어, 민감한 보안 데이터가 해외로 유출되는 위험을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협력은 KISIA 내 'AI 보안 인텔리전스 협의체'를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히 보기
공공
BleepingComputer·2026. 09. 15.

일본 디지털청, VPN 취약점으로 직원 24만 6천 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발표

일본 디지털청이 VPN(가상사설망) 장비의 취약점을 악용한 해커에 의해 약 24만 6천 건의 정부 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이메일·전화번호·주소가 포함되며, 피해 대상은 공무원 및 관련 업무 종사자입니다. 주민번호나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고, 현재까지 실제 악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공격자는 유지보수 직원 계정을 통해 대규모 파일 접근을 시도했으며, 해당 장비를 외부와 차단하고 계정을 즉시 정지하는 방식으로 추가 피해를 막았습니다. 기관은 피싱·사칭 피해에 유의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중요통신/IT
The Hacker News·2026. 09. 15.

3BB 공격자, MeshCentral 백도어로 루트 권한 확보 및 가입자 자격 증명 탈취 시도

태국 최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3BB의 내부 네트워크에 공격자가 침투해, MeshCentral이라는 합법적인 원격 관리 도구를 백도어로 악용해 내부 서버에 최고 관리자(루트) 권한을 유지했습니다. 공격자는 내부 컴퓨터 55대 이상에 무차별 비밀번호 공격을 가했고, 광대역 가입자의 로그인 정보가 담긴 RADIUS 데이터베이스를 탈취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Fortinet FortiGate SSL-VPN의 심각한 취약점인 CVE-2024-21762(로그인 없이도 장치를 원격으로 장악할 수 있는 결함)를 공략할 수 있는 완성된 익스플로잇 도구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것이 실제 초기 침투에 사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Hunt.io가 공격자의 서버가 인터넷에 노출된 것을 발견해 침해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기업과 국가 보안 대응팀에 통보했습니다.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