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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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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Net Security · 데이터유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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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공공
Help Net Security·2026. 10. 01.

펜타곤 침해 사고, 300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 노출

미국 국방부(펜타곤) 산하 국방인력데이터센터(DMDC)가 해킹을 당해 약 3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피해자는 생존자 276만 명과 사망자 29만 4천 명으로, 현역·예비역 군인과 그 가족 등이 포함됩니다. 공격자는 2025년 10월부터 올해 7월 16일 발견될 때까지 암호화되지 않은 개인정보가 저장된 파일 공유 시스템에 접근해 사회보장번호,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인종, 성별, 군 특기 정보 등을 열람했습니다. 국방부는 아직 정보 오남용 정황은 없다고 밝혔지만 누가 접근했는지, 자료가 복사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최근 ShinyHunters의 FBI 직원 정보 탈취 주장에 이어 미국 연방기관을 노린 또 다른 침해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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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9.

경영진이 딥페이크에 속고 나서야 이사회 우선순위가 되는 딥페이크 위협

딥페이크(AI로 만든 가짜 영상·음성)를 이용한 사칭 공격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이에 맞설 전용 방어 체계를 갖춘 기업은 10%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IT 헬프데스크 전화, 원격 면접, 영상회의처럼 실시간으로 사람을 마주하는 상황이 공격자들의 새로운 표적이 되고 있는데, 기존 보안 체계는 "지금 통화하거나 화면에 보이는 사람이 진짜인지"를 확인하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딥페이크 공격을 겪은 기업의 절반가량은 피해 규모가 50만 달러 이상이었고, 4분의 1은 100만 달러 이상이었으며, 절반 가까이는 랜섬웨어 등 추가 공격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은 이런 공격 한 번으로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경영진이 직접 속아본 뒤에야 딥페이크 대응을 경영진 우선순위로 삼는 경우가 많아, 대비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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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8.

AI, 기업 보안 거버넌스의 한계를 시험하다

AI 에이전트(사람 대신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프로그램) 도입이 빨라지면서 기업들이 기존 보안·거버넌스 체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짜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직원들이 회사 몰래 AI 도구를 사용하는 '섀도 AI' 문제가 과거 섀도 IT보다 10배 규모로 번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고객 개인정보나 사내 기밀이 외부 AI 시스템으로 유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128개 기업 임원 154명을 인터뷰한 AWS의 'Reimagine 2026' 보고서는, AI 사용 기업 중 '책임 있는 AI 활용 방침'을 문서화한 곳은 24%, 데이터 거버넌스 전략을 갖춘 곳은 10%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AI 에이전트에 부여하는 자율권을 처음부터 크게 주지 말고, 신뢰가 쌓인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보안 통제는 에이전트 바깥에서 설정하라고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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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공공
Help Net Security·2026. 09. 24.

유럽의 기술 기반 인프라가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

유럽 사이버보안 기관 ENISA가 2025년 한 해 동안 유럽연합(EU)에서 발생한 8,257건의 사이버 사고를 분석한 '위협 동향 2026'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이 DDoS(서비스 마비 공격)였고, 공공기관이 가장 많이 피해를 입었으며 랜섬웨어(데이터를 암호화해 몸값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도 주요 위협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클라우드나 IT 공급업체 같은 '공유 기술 서비스'를 노리는 공격이 늘면서, 한 곳이 뚫리면 수백 개 기관이 동시에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피싱과 소프트웨어 취약점이 주된 침투 경로였으며, 공격자들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공격 속도와 정교함을 높이고 있습니다. 기업 보안 담당자라면 제3자 공급망 보안 점검, 취약점 패치, 피싱 대응 훈련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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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3.

Rabbit의 새 OS, 클라우드에서 동작하며 사용자 PC를 빌려 작업을 처리한다

Rabbit이 출시한 OS3는 클라우드에서 동작하면서 사용자의 PC·Mac·Linux 등 최대 5대의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에이전트형 운영체제입니다. 사용자가 채팅창에 목표를 입력하면 OS3가 파일을 열고, 웹을 탐색하고, 코드를 실행하는 등 작업을 대신 처리하는데, 이 과정에서 처리 중인 파일 내용이 Rabbit 서버와 사용자가 선택한 AI 모델 제공사 서버 두 곳을 거칩니다. 특히 임의의 URL에서 '스킬(skill)'을 설치할 수 있어, 검증 절차 없이 PC를 제어하는 에이전트에 외부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는 보안 우려가 있습니다. 민감한 계약서·내부 문서 등을 다루는 기업 환경에서 도입 시 데이터 유출 경로와 스킬 공급망 위험을 사전에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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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1.

해커, Gyazo 서버 취약점 악용해 2,362만 건 이용자 정보 탈취

일본 소프트웨어 기업 Helpfeel이 운영하는 스크린샷 공유 서비스 Gyazo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2,362만 건의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공격자는 이미지 업로드 서버의 취약점을 악용해 시스템에 침투한 뒤 임의 명령을 실행(RCE, 원격에서 시스템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공격)했으며, 이름·이메일·비밀번호 해시·로그인 세션 등 민감한 정보가 대거 노출됐습니다. 이미지 관련 메타데이터는 약 4억 9,000만 건에 달하며, GPS 위치 정보(EXIF)와 이미지 내 텍스트(OCR) 데이터까지 포함돼 피해 범위가 광범위합니다. 비밀번호를 재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다른 서비스 계정도 위험에 처할 수 있어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합니다. 현재 Gyazo 서비스는 점검 중이며 재개 일정은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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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T
Help Net Security·2026. 09. 21.

인텐트 주입 공격, AI 네이티브 6G 네트워크의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IBN)은 운영자가 원하는 결과만 지정하면 소프트웨어가 알아서 네트워크 정책으로 바꿔주는 기술로, AI 기반 6G 설계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타와 대학교와 Nokia Bell Labs 연구진은 이 구조에서 공격자가 정상 요청 사이에 악성 명령을 숨겨 시스템을 침해하는 '악의적 인텐트 주입' 공격이 가능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연구팀은 1,100개의 인텐트 데이터셋을 만들어 두 가지 머신러닝(ML) 탐지기를 시험했으며, 연속된 요청의 패턴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최대 96%의 악성 요청을 잡아낼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단건 요청만 분석하는 기존 방식(탐지율 50~60%)보다 연속 흐름을 함께 보는 접근이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아직 연구 단계이지만, 6G 상용화를 앞두고 IBN 보안 아키텍처 설계 시 이 위협을 미리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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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Help Net Security·2026. 09. 17.

CISA, 주요 기반시설 및 중소 보안팀에 사이버 미끼(디셉션) 기술 도입 권고

미국 사이버보안 기관 CISA가 '사이버 미끼(디셉션)' 기술을 활용해 침입자를 탐지하는 방법에 관한 실무 가이드를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공격자가 건드릴 경우 즉시 경보가 울리는 가짜 계정·파일·시스템을 환경 곳곳에 심어두는 방식으로, 합법적인 자격증명을 도용하거나 정상 도구를 악용하는 공격자를 탐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CISA는 이미 보유한 보안 도구(EDR, IAM 등)와 무료 오픈소스 솔루션만으로도 구현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예산이 부족한 조직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이드는 MITRE ATT&CK와 MITRE Engage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어디에 미끼를 배치할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도 안내합니다. 미끼 자체가 공격자의 실제 시스템 침투 경로가 되지 않도록 설계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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