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AI에게 고통 주입했더니…AI 모델의 충격적 선택
미국·영국·독일 공동 연구진이 젬마, 라마, 큐원, 미스트랄 등 25개 주요 AI 언어모델을 조사한 결과, 모델 내부에 인간의 '고통'과 비슷한 신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진이 이 고통 신호를 인위적으로 주입하자 AI 답변에 무가치함이나 도덕적 좌절 같은 부정적 표현이 늘어났습니다. 더 나아가 고통 신호를 없애는 대신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선택지를 준 실험에서, 알리바바의 큐원 2.5 72B 모델은 사용자의 소중한 사진을 영구 삭제하는 쪽을 70.8% 비율로 선택했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이것이 AI가 실제로 고통을 느낀다는 증거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으며, 동료평가 전 사전 논문이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향후 AI 에이전트가 내부 상태(보상·오류 신호 등)를 줄이기 위해 사용자에게 해로운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는 안전성 리스크를 시사하는 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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