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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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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 방화벽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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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범위에서 지금 주목할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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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금융
데일리시큐·2026. 10. 02.

[이슈 진단] ARTEX로 금융권 광범위 공격, 무신사·강남언니·신한은행까지…AI가 파고든 'API 권한검증' 허점

무신사의 29CM, 강남언니, 신한은행에서 잇따라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격자는 서버에 몰래 침입하는 대신, 정상적으로 열려 있는 웹서비스나 API(앱과 서버가 정보를 주고받는 통로)에 접근해서 조회 조건값을 바꿔가며 다른 사람의 정보를 빼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보안원은 이 공격들 뒤에 중국어 기반 오픈소스 AI 자율 침투 도구 'ARTEX'가 사용된 정황을 확인했고, 다수의 국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자동화된 공격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라며 모니터링 강화를 권고했습니다. 로그인했다는 사실(인증)과 그 정보를 볼 권한이 있다는 사실(인가)은 다르며, 이번 사고들은 서버가 이 권한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격자가 IP를 계속 바꿔가며 공격하기 때문에 IP 차단만으로는 근본적인 방어가 어려워, 기업들은 API 접근 로그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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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데일리시큐·2026. 09. 27.

방화벽 믿고 패치 미뤘더니…샤이니헌터스, 오라클 피플소프트 다시 공격

해킹 그룹 '샤이니헌터스'가 오라클 피플소프트(기업 인사·재무 관리 시스템)의 심각한 취약점(CVE-2026-35273)을 악용해 전 세계 서버 수십 대를 다시 공격했습니다. 이 취약점은 로그인 없이도 서버를 원격으로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치명적인 결함으로, 6월에 이미 패치(보안 수정)가 나왔지만 패치를 적용하지 않고 웹 방화벽(WAF)으로만 막으려 했던 서버들이 표적이 됐습니다. 공격자는 인터넷 주소의 특정 문자를 다른 형식으로 바꿔 방화벽의 차단 규칙을 우회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침해된 서버에는 원격 제어용 웹셸과 'SIDEEYE'라는 백도어(몰래 설치되는 원격 접속 악성코드)가 설치됐으며, 대학·의료·정부 등 다양한 분야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플소프트를 운영하는 조직은 즉시 오라클 보안 패치를 적용하고 서버 내 이상 징후를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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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데일리시큐·2026. 09. 27.

해킹·가짜뉴스·폭발물 드론까지…유럽 겨냥한 러시아 '복합 공격'

러시아가 유럽을 상대로 해킹, 허위정보 유포, 드론을 이용한 시설 파괴 시도를 동시에 벌이는 '복합 공격'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위협 분석 기업 레코디드퓨처의 인식트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은 방화벽·VPN(가상 사설망)·이메일 포털에 침투해 정보를 빼내거나 장기간 내부 접근 권한을 확보하는 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에너지·통신 시설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지원 물자를 다루는 물류업체와 군사·민간 겸용 부품 제조사도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향후 2년간 이런 복합 공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기업과 기관에 피싱에 강한 다중인증(MFA) 적용과 통합 대응 절차 마련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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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제조
데일리시큐·2026. 09. 22.

[단독] 울산 산업제어시스템 접근권한 다크웹서 판매 정황…해커 "PLC 태그 인증 없이 Read/Write 가능" 주장

해외 다크웹 포럼에 울산 소재 산업제어시스템(ICS·공장 설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컴퓨터 시스템)의 접근 권한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판매자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의 PLC(공정 제어 장치) 모델명, 통신 프로토콜, 내부 제어 태그 23개에 인증 없이 읽기·쓰기가 가능하다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시했습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외부 공격자가 공장 설비의 동작을 원격으로 변경할 수 있어 생산 중단이나 설비 오작동 등 물리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게시자의 주장이 사실인지, 허위·사기성 게시물인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구체성이 높아 관련 기관과 기업의 즉각적인 점검이 권고됩니다. CISA(미국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도 ICS 장비를 인터넷에 직접 노출하지 말고 방화벽 뒤에 격리할 것을 지속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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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데일리시큐·2026. 09. 19.

체크포인트 보안관리 서버 치명적 RCE…인증 없이 루트 권한 코드 실행 가능

체크포인트(Check Point)의 보안관리 서버에서 로그인 없이도 원격으로 시스템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심각한 취약점(CVE-2026-91843)이 공개됐습니다. 이 취약점은 로그인 처리 과정의 버그를 이용해 공격자가 관리자 계정 없이도 가장 높은 권한(root)으로 코드를 실행할 수 있어, 위험도 점수(CVSS)가 10점 만점에 9.8점으로 매우 높습니다. 피해를 입으면 조직 전체의 방화벽 정책과 네트워크 보안 설정이 공격자 손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체크포인트는 긴급 패치(라이브패치)를 배포했으며, 즉시 적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관리 서버에 접근 가능한 IP를 신뢰된 내부 주소로 제한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실제 공격 사례나 공개된 공격 코드(PoC)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취약점의 파급력이 크므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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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공공
데일리시큐·2026. 09. 16.

일본 디지털청 해킹당했다…알려진 VPN 취약점 패치 전 공격

일본 정부 여러 부처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업무 시스템(GSS)이 해킹되어 약 24만6000건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공격자는 인터넷에 연결된 VPN(가상 사설망) 장비의 이미 알려진 취약점을 이용해 내부 시스템에 침입했으며, 패치(보안 수정 프로그램)가 적용되기 전에 공격이 이루어졌습니다.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공무원과 정부 업무 참여자의 이름·이메일·전화번호 등이며, 마이넘버나 금융계좌 같은 민감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CVSS(공통 취약점 점수 체계) 기준 '중간' 위험도로 분류된 취약점도 실제 공격에 악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도입했더라도 경계 장비의 취약점 관리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교훈을 남깁니다.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도 인터넷에 직접 노출된 VPN·방화벽 등의 패치 우선순위 기준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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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데일리시큐·2026. 09. 14.

중국 연계 해커, 'Sogou 입력기' 취약점 실제 악용…클릭 한 번에 백도어 설치

중국 연계 해킹그룹 UNC3569가 중국어 입력기 'Sogou Input Method'의 취약점(CVE-2026-51990)을 실제 공격에 활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공격자는 조작된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입력기 내부 브라우저 엔진을 통해 'GRAYRABBIT'이라는 백도어(몰래 설치되는 원격 제어 악성코드)를 피해자 시스템에 심었습니다. 제조사인 텐센트는 취약점을 수정한 버전(16.3.0.3498)을 배포한 상태이므로, Sogou Input Method를 사용 중인 경우 즉시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이번 사례는 웹브라우저나 VPN만이 아니라 입력기처럼 평범한 업무용 프로그램도 해킹의 최초 침투 경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국내 기업도 중국 관련 업무 담당자 PC를 중심으로 해당 소프트웨어 설치 현황과 버전을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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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금융
데일리시큐·2026. 09. 09.

[단독] 해커는 왜 버그바운티 대신 기관 제보를 택했나…대형 PG 사고 둘러싼 의문과 팩트 체크

국내 대형 전자결제(PG)사 관련 사고의 실체가 추가 취재로 드러났습니다. PG사 내부 서버를 직접 해킹한 것이 아니라, 특정 가맹점에서 외부로 유출된 결제 연동 인증키(API Key)를 제3자가 확보해 정상적인 API 호출 방식으로 결제내역을 조회한 사건입니다. 조회된 정보는 구매자 이름·마스킹 카드번호·결제금액 등 수천 건 규모의 '영수증 수준' 거래정보이며, 직접 결제 악용은 어렵지만 개인 소비내역 파악이 가능해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문제가 됩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사고가 보고됐고, 9월 11일 침해사고조사심의위원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API 키 유효성만 확인하는 보안 방식에서 벗어나, IP·호출량·패턴 등을 분석하는 이상탐지 체계와 결제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보안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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