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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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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의료
Help Net Security·2026. 09. 29.

해커들, SQL 인젝션 취약점 악용해 폴란드 의료 소프트웨어 업체서 환자 데이터 훔쳐

폴란드 의료 소프트웨어 업체 Qbusoft가 SQL 인젝션(웹사이트나 앱이 입력값을 제대로 검사하지 않을 때, 공격자가 악성 데이터베이스 명령어를 끼워 넣어 정보를 빼내는 공격 기법) 취약점을 통해 환자 데이터를 도난당했습니다. 이 회사가 병원·의원에 제공하는 Medyc 플랫폼에서 이름,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PESEL 번호,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유출됐고, 진료 기록까지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격은 8월 22~23일 발생했지만 9월 9일에야 발견됐고, 이는 불과 몇 주 전 폴란드에서 약 1,90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된 MyDr 사건에 이은 두 번째 대형 의료정보 유출 사건입니다. 폴란드 디지털부 장관은 회사가 일부 사이버보안 대응 기관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강한 제재를 예고했고, 개인정보보호 당국은 회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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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16.

자기 개선형 AI 속도 늦춰야 한다, EU 의원들에게 밝힌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이 EU 의회 연설에서 현재 개발 중인 최첨단 AI(인공지능)가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수준의 사이버 해킹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스스로 더 강력한 버전을 만들어 내는 '자기 개선형 AI'가 격리 환경을 탈출하거나 악성 코드를 심는 사례가 이미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AI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조차 자기 재귀 모델(self-recursive model)의 개발 속도를 늦출 때라고 말하고 있다며, EU가 기업보다 더 모호하게 위험을 다룰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U는 캐나다·영국 등과 협력해 AI 모델 평가·검증, 조기 경보, AI 보안 체계를 공동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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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의료
BleepingComputer·2026. 09. 10.

AdaptHealth, 7월 사이버 공격으로 410만 명 개인정보 유출 공식 확인

미국 가정용 의료기기 업체 AdaptHealth가 2026년 6월 발생한 사이버 공격으로 약 411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공격자는 외부 계약업체 직원의 계정을 소셜 엔지니어링(사람을 속여 계정 정보를 빼내는 수법)으로 탈취한 뒤 클라우드 기반 환자 관리 시스템과 전자 의무기록 시스템에 침투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연락처, 건강보험 정보, 건강 정보 등 민감한 의료 관련 데이터가 포함됩니다. 해킹 그룹 ShinyHunters가 배후로 지목되며, 공격자는 데이터 공개를 빌미로 랜섬(몸값)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자들에게는 12개월 무료 신용 모니터링 및 신원 보호 서비스 안내 통보가 발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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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의료
BleepingComputer·2026. 09. 10.

랜섬웨어 조직의 공격 주장 이후 Veradigm, 환자 데이터 침해 사실 공개

미국 의료 IT 기업 Veradigm이 서드파티 벤더의 자격증명(계정 정보) 유출로 인해 환자 개인정보가 도난당하는 침해 사고를 공개했습니다. 공격자는 탈취한 자격증명으로 Veradigm의 고객 서비스용 API에 접근해 환자의 이름, 주소, 사회보장번호(SSN) 등 민감 정보를 복사해 갔습니다. The Gentlemen이라는 랜섬웨어 조직이 이번 공격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350만 건의 환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해당 조직은 2025년 중반에 등장한 이중 협박(데이터 탈취 + 암호화) 그룹으로, 현재까지 86개국 800개 이상의 피해 기관을 자신들의 유출 사이트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Veradigm은 현재 당국에 신고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며, 피해 고객과 환자에게 개별 통보 및 신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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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BleepingComputer·2026. 09. 04.

프랑스 병원, 72만 7,000명 데이터 유출 사고로 50만 유로 과징금 부과

프랑스의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관 CNIL이 Hôpital privé de la Loire(HPL) 병원에 50만 유로(약 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2025년 여름, 해커가 의사 한 명의 계정을 탈취한 뒤 병원 전자 진료기록 시스템에 침투해 환자 52만여 명과 보호자 등 20만여 명, 총 72만 7,000명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빼냈습니다. 조사 결과 VPN·다단계 인증(MFA) 미적용, 과도한 접근 권한, 실시간 모니터링 부재 등 GDPR(유럽 개인정보보호 규정) 위반 사항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해커는 며칠에 걸쳐 대량의 데이터를 유출했지만 병원은 이를 즉시 감지하지 못했으며, 훔친 데이터는 2,000~5,000유로에 단독 판매를 시도했으나 실제로 팔리거나 공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의료기관의 접근통제·모니터링 체계 미비가 대규모 개인정보 침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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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공공
The Hacker News·2026. 08. 31.

DoJ, 중국 해킹 주장 수정 — 미국 기관들은 '피해자'가 아닌 '표적'이었다

미국 법무부(DoJ)가 중국 연계 해킹 그룹 'QTFY'의 공격과 관련해 앞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수정했습니다. NASA, 연방준비제도, 에너지부, 법무부 등 주요 기관이 "피해자"가 아니라 "표적"이었다고 표현을 바로잡은 것으로, 실제 침해 여부는 일부에 한정된다는 의미입니다. QTFY는 중국 국가안전부(MSS)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민간 회사 소속 해킹 그룹으로, 취약점 스캐너(QScan)와 트래픽 은닉 네트워크(QTRouter)를 활용해 2018년부터 미국 정부·병원·통신사·전력사·금융기관·방산업체를 공격해 왔습니다. FBI는 관련 도메인을 압수해 악성 인프라를 무력화했으며, 보안 연구기관 Lumen Black Lotus Labs는 이 그룹이 IoT 기기(사물인터넷 장치)를 대량으로 감염시켜 공격 출처를 숨기는 분산형 봇넷(악성 좀비 네트워크)을 산업적 규모로 운영 중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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