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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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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범위에서 지금 주목할 이슈

중요The Hacker News

ThreatsDay: 자기 재작성 에이전트, 800개 이상 취약점 패치, 내부자 SIM 스와핑 외 22건의 새로운 소식

이번 주 보안 위협 요약 뉴스레터에는 25건의 사이버보안 사건이 담겼습니다. 가장 시급한 이슈는 랜섬웨어 조직이 VMware vCenter의 심각한 취약점(CVE-2026-59310)을 실제로 악용하고 있다는 점과, Cyclops Blink 악성코드 변종이 Cisco FMC 장비를 공격하는 데 두 개의 이미 알려진 취약점(CVE-2026-20079, CVE-2026-20316)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AI(인공지능)가 공격 도구로 활용되는 사례도 두드러지는데,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데이터 침해를 실행하거나, 악성코드가 AI를 이용해 보안 솔루션의 탐지를 피하는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Oracle은 800개 이상의 취약점에 대한 패치를 발표했으며,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가 AI 도구에 저장된 토큰·설정·프롬프트 기록까지 수집 대상으로 삼기 시작해 기업 보안 담당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6. 09. 18.

전체 목록

금융
보안뉴스·2026. 10. 02.

[은행이 뚫린다] BNK부산은행에선 외주 직원 개인정보 유출

BNK부산은행에서 외주 개발직원 11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등이 외부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원용 모바일 영업 지원시스템을 겨냥한 해킹 공격으로 추정되며, 이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에 이어 이틀 사이 네 번째로 발생한 은행권 유출 사고입니다. 은행 측은 문제의 웹페이지를 차단하고 금융당국에 신고했으며, 추가 공격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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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보안뉴스·2026. 10. 02.

[카드뉴스] "랜선 뽑고 금고에 넣었는데 1000억 증발?"… 하드웨어 월렛 뚫은 '펌웨어 백도어'의 실체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하드웨어 지갑(콜드월렛)'에 가상자산을 보관하고 금고에 넣어 안전하게 관리했다고 믿었던 사례에서, 약 1,000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원인은 정식 제조사가 아닌 경로로 설치된 비인가 펌웨어(기기 내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숨겨진 백도어(몰래 빠져나가는 통로)였습니다. 이 백도어는 거래 서명 과정에서 개인키(자산을 이체할 수 있는 비밀 비밀번호 같은 값)를 외부로 몰래 유출시켰습니다. 네트워크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기기라도 펌웨어 자체가 조작되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전문가들은 하나의 하드웨어 기기에만 의존하지 말고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기를 섞어 쓰는 멀티시그(여러 개의 서명이 있어야 거래가 성사되는 다중 서명) 구조와, 공식 펌웨어인지 수시로 해시값(고유 지문 같은 값)을 확인하는 절차 도입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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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금융
보안뉴스·2026. 10. 02.

[은행이 뚫린다] 이틀 새 세번째... 하나은행 89명 고객 정보 유출

하나은행에서 외부 해킹으로 고객 8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주민등록번호, 성명,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직장명 등입니다. 공격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 대한 비정상적 접근에서 시작됐으며, 신한은행 사고와 마찬가지로 AI 에이전트가 해킹에 활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이 시스템은 인터넷·모바일뱅킹과는 별도 채널이라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 유출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은행 측은 밝혔습니다. 이틀 사이 신한은행,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까지 세 번째로 은행권 개인정보 유출이 이어지면서 금융권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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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금융
보안뉴스·2026. 10. 01.

비트겟, 탈취 25일 전 이미 뚫려 있었다... 통로는 보안 장비 제로데이에서 시작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에서 3억8750만달러가 빠져나간 사건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공격자는 비트겟이 사용하던 외부 보안 업체의 보안 장비에 있던 제로데이(아직 패치가 없는 미공개 취약점)를 뚫고 들어왔습니다. 실제 자산이 빠져나가기 25일 전인 8월 31일부터 이미 침입 흔적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격자는 보안 장비에 웹셸을 심고 비트겟의 지갑 운영 서버까지 접근해 자체 제작한 출금 도구로 여러 블록체인에서 자금을 빼갔습니다. 비트겟 CEO는 북한 해커를 배후로 지목했으며, 두 보안 제품의 패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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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10. 02.

AI 에이전트, 업무 종료 후에도 회사 데이터 접근 권한 유지돼

기업들이 업무에 도입한 AI 에이전트(사람 대신 여러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도구)에게 부여한 데이터 접근 권한이, 작업이 끝난 뒤에도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안 솔루션 기업 Delinea의 조사에 따르면, IT·보안 책임자의 99.7%가 AI 접근 정책을 마련해두고도, AI 도구가 업무 범위를 벗어나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한 사례를 겪었거나 의심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42%는 세션이 끝나도 AI 접근 권한을 자동으로 회수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고, AI 에이전트가 이를 실행한 직원의 권한을 그대로 물려받아 원래 업무와 무관한 데이터까지 접근할 수 있는 구조적 위험도 지적됐습니다. 민감 데이터 접근 사건이 실제로 누가 승인했는지까지 항상 추적 가능하다고 답한 비율은 36%에 불과해, 사고 발생 시 원인 파악과 책임 소재 확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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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의료
보안뉴스·2026. 09. 30.

[카드뉴스] "의료 보안 경보" 피싱 메일이 연 '외주망 뒷문'… 처방전 411만 건 유출 부른 공급망 취약점

병원이 아니라 병원에 의료 기기를 납품하는 외주업체 직원이 피싱 메일에 속아 계정 정보를 뺏겼고, 이 계정을 통해 공격자가 병원 내부 환자 관리 시스템까지 침투했습니다. 그 결과 환자의 처방전과 보험 정보 등 411만여 건이 유출됐습니다. 외주업체처럼 상대적으로 보안이 약한 협력사가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는 통로를 갖고 있으면, 그곳이 공격자의 '뒷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건입니다. 이런 공급망 공격을 막으려면 외주 업체 계정에도 꼭 필요한 권한만 주는 최소 권한 원칙(PoLP), 병원 내부망과 외주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망분리, 그리고 로그인 시 여러 단계로 본인 확인을 하는 다중인증(MFA)을 반드시 적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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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금융
The Hacker News·2026. 09. 29.

Bitget, 제3자 보안 제품 취약점 악용으로 3억 8,800만 달러 도난당했다고 발표

암호화폐 거래소 Bitget에서 약 3억 8,800만 달러(약 5,000억 원) 규모의 자산이 도난당했습니다. 공격자는 Bitget이 사용하던 제3자 보안 제품의 취약점을 악용해 높은 권한을 가진 내부 인증 정보(credentials)를 빼냈습니다. 이후 9월 24일, 탈취한 인증 정보로 Bitget의 지갑(wallet) 시스템에 가짜 출금 명령을 보내 자금을 빼돌렸습니다. 이는 거래소가 직접 개발한 시스템이 아니라 외부 보안 솔루션의 결함이 침해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보여준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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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09. 29.

RatHat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콘솔, Gemini AI로 고액 피해자 골라낸다

RatHat이라는 안드로이드 뱅킹 트로이목마(은행 앱 정보를 훔치는 악성코드)를 운영자들이 웹 콘솔로 판매·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안기업 Cleafy와 Zimperium 조사로 드러났습니다. 이 콘솔의 최신 버전은 구글의 AI 모델인 Gemini를 이용해 훔친 문자메시지 내용만으로 피해자의 은행 잔액을 추정하고, 돈이 많은 표적과 그렇지 않은 표적을 자동으로 분류해줍니다. 악성코드는 문자메시지나 광고를 통해 설치를 유도하고, 설치되면 '접근성' 권한을 이용해 몰래 무선 디버깅을 켜서 운영자가 버튼 한 번으로 해당 폰을 원격 조종할 수 있게 만듭니다. 특히 minicap·minitouch라는 도구를 써서 권한 요청이나 녹화 표시 없이 화면을 훔쳐보고 조작할 수 있어 피해자가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앱을 지워도 별도로 설치된 프로그램이 폰을 재부팅하기 전까지 계속 살아남아 앱을 재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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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09. 27.

Lunex Stealer, AMD 드라이버 악용해 보안 모니터링 무력화 후 브라우저 자격증명 탈취

Lunex Stealer(루넥스 스틸러)는 우크라이나 웹사이트에 심어진 가짜 CAPTCHA 페이지로 사용자를 속여 악성 파일을 설치하게 만드는 정교한 악성코드입니다. 특히 AMD 그래픽 드라이버의 취약점(CVE-2023-20598)을 악용해 보안 프로그램을 몰래 무력화한 뒤 Chrome·Edge 등 7개 브라우저의 비밀번호, 쿠키, 암호화폐 지갑 데이터를 탈취합니다. 브라우저 안에 PowerShell 스크립트와 악성 확장 프로그램을 심어 악성코드 파일을 삭제하거나 재부팅해도 살아남는 강력한 지속성을 갖췄습니다. 현재 13개국 28개 서버로 빠르게 확산 중인 악성코드 서비스(MaaS) 플랫폼이며, HVCI(하이퍼바이저 기반 커널 보호)나 마이크로소프트 취약 드라이버 차단 목록으로도 막히지 않아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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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ZDNet Korea·2026. 09. 26.

국정원 추진 9대 사이버보안 정책 살펴보니...AI방어팀 세계 첫 구축

한국 국가정보원(NIS)이 2026년 9월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6)' 행사에서 AI보안, 클라우드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양자내성암호(현재의 암호체계를 깰 수 있는 양자컴퓨터에도 견디는 새로운 암호 기술) 전환 등 9대 사이버보안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국정원은 사람 개입 없이 AI 스스로 실시간 사이버공격을 탐지·분석·대응하는 'AI 방어팀'을 세계 최초로 국제 사이버 훈련에 투입해 주목받았습니다. 공공기관은 내년부터 AI 레드티밍(시스템을 해커처럼 직접 공격해 약점을 찾는 보안 검증 활동) 테스트베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2028년까지 국가 취약점 데이터베이스와 소프트웨어 공급망 통합 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기업과 공공기관 담당자는 SBOM(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명세서) 제출 의무화, 양자내성암호 전환 일정, 클라우드 보안 등급 체계 개편 등 향후 의무 변화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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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5.

MacSync 인포스틸러, iCloud 캘린더 이벤트에 악성 명령어 은닉

MacSync는 Mac 사용자를 노리는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포스틸러)로, 2025년 처음 등장한 뒤 2026년 9월 대폭 업그레이드된 새 버전이 발견됐습니다. 이번 변종은 가짜 암호화폐 지갑 앱 'Toria'로 위장해 배포되며, Apple의 iCloud 캘린더 파일 안에 악성 명령어를 숨기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해 탐지를 피합니다. 감염되면 브라우저 저장 비밀번호·쿠키, 암호화폐 지갑 데이터, macOS 키체인(Keychain) 파일, SSH·AWS·Git 설정 파일 등 민감 정보가 광범위하게 유출됩니다. 또한 백도어(원격에서 시스템을 몰래 제어하는 악성 프로그램)가 함께 설치되어 공격자가 브라우저 트래픽을 가로채거나 추가 악성 파일을 배포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와 암호화폐 사용자를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어 기업 내부망 침투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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