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UN SECURITY NEWS

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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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정책 키워드 뉴스

공공
ZDNet Korea·2026. 09. 07.

[시론] 공급망 보안과 국정원 체질 개선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의 핵심 도구로 주목받는 SBOM(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목록)만으로는 진정한 공급망 위협을 막기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공급망 보안은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확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소유·지배구조, 해외 하청업체, 핵심 인력, 적대국과의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복합 문제입니다. 특히 북한이 자국 IT 인력을 정상 개발자로 위장해 기업 시스템과 소스코드에 침투하는 사례는 SBOM만으로는 절대 탐지할 수 없는 인간(휴민트) 차원의 위협입니다. 고려대 김승주 교수는 국가정보원이 대북·방첩·사이버 정보를 칸막이 없이 통합해 공급업체의 기술·기업·인물 위험을 종합 평가하는 체계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국가 핵심 인프라와 국방 시스템의 공급망부터 적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출발점으로 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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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ZDNet Korea·2026. 09. 03.

티빙 "침해사고에 따른 피해 시 1인당 300만원 보상"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했으며,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티빙은 공식 사과와 함께 피해 고객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하는 안심보험을 포함한 보상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2030년까지 정보보호 투자를 이전 5년 대비 약 4배로 늘리고, 보안 전문인력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보안 원칙은 제로 트러스트(모든 접근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매번 검증하는 보안 개념)로 전환하며, AI 기반 실시간 탐지·자동 대응 체계도 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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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The Hacker News·2026. 09. 01.

공격자, METR API 키 탈취해 약 60만 달러 상당 AI 크레딧 무단 소비

AI 안전 연구 비영리단체 METR이 2026년 3월과 5월에 두 차례 보안 침해 사고를 겪었습니다. 3월 사고에서는 연구원이 개인 서버에 올린 '바이브 코딩(vibe-coded)' 앱의 인증 결함으로 API 키가 외부에 노출되었고, 공격자는 이를 이용해 약 60만 달러(약 8억 원) 상당의 AI 추론 크레딧을 3주에 걸쳐 무단으로 소비했습니다. 5월 사고에서는 공격자들이 자동화 에이전트를 동원해 METR의 공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탐색했으며, 실수로 외부에 노출된 SQL 조회 기능을 통해 비공개 평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다행히 두 사건 모두 민감한 정보가 실제로 유출된 증거는 없으며, METR은 이후 자격증명 관리 정책 강화, 모니터링 개선, API 키별 사용량 한도 설정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개인 장치나 외부 인프라에 조직의 자격증명을 보관하는 행위와 '바이브 코딩' 앱의 보안 위험성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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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금융
The Hacker News·2026. 08. 29.

Cosmos Labs가 모든 블록체인이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Cosmos EVM 결함, 실제 공격에 악용

Cosmos Labs가 공유 모듈인 Cosmos EVM에서 발견된 심각한 취약점(GHSA-7g4w-cg88-2cq2)이 2026년 8월 20일부터 25일 사이에 실제로 악용되어 6개 블록체인에서 자금이 탈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격자는 베스팅(잠금) 계정이 스펜더블 잔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위임할 때 발생하는 정수 언더플로 버그를 이용해 약 2^256에 달하는 비정상적으로 큰 잔액을 만들어냈으며, 탈중앙화 거래소와 중앙화 거래소에서 총 약 572만 달러(약 78억 원) 상당의 자산이 처분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Cosmos Labs는 4월에 해당 취약점을 최초 보고받았으나 일부 네트워크에만 영향을 준다고 잘못 판단해 공개 패치(자동 공시) 절차를 밟았고, 8월 13일에 모든 체인이 영향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에도 사설 배포 대신 동일한 공개 절차를 유지해 공격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운영자는 즉시 v0.6.2 또는 v0.7.2 이상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경우 체인 운영을 중단(halt)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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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The Hacker News·2026. 08. 29.

Android 17, 통신사로부터 웹사이트 방문 정보를 숨기는 OS 전체 수준의 ECH 도입

Google이 Android 17에 네트워크 도청을 막는 ECH(암호화된 클라이언트 헬로) 기술을 운영체제 전체에 기본 적용했습니다. ECH는 사용자가 어떤 웹사이트에 접속하는지를 통신사나 네트워크 감청자가 알 수 없도록 목적지 도메인 이름 자체를 암호화하는 기술입니다. 아울러 앱이 로컬 네트워크의 다른 기기를 스캔하거나 연결하려면 사용자 허락을 받도록 강제하는 '로컬 네트워크 보호'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기업 환경에서는 통신사가 가입자 기기의 2G를 기본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는 제로클릭 옵션이 제공되어, 가짜 기지국(rogue base station)이나 SMS 블래스터를 이용한 다운그레이드 공격을 사전 차단할 수 있습니다. 기업 IT 관리자는 관리 기기의 보안 정책 검토 및 Android 17 도입 계획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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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08. 29.

암호화폐 지갑 탈취·크립토 드레이닝 코드가 숨겨진 Chrome·Edge 확장 프로그램 19개 발견

구글 크롬과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용 악성 확장 프로그램 19개가 발견됐습니다. 이 확장 프로그램들은 암호화폐 지갑의 비밀 키와 로그인 정보를 훔치는 코드를 숨기고 있었으며, 일부는 정상 작동하는 척하면서 뒤에서는 공격자 서버로 데이터를 몰래 전송했습니다. 공격자는 이미 이용자가 많은 합법적인 확장 프로그램을 구입하거나, 처음에는 깨끗한 버전을 올려두고 설치 수가 늘어나면 악성 코드를 추가한 업데이트를 배포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크롬은 기본적으로 확장 프로그램을 자동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알아채기 어렵고, 피해 규모가 커지기 쉽습니다. 적어도 2024년 2월부터 2년 이상 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매우 정교한 위협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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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전자신문 보안·2026. 08. 27.

KISA·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사이버보안 공동 대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자동차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가 늘어나면서 차량이 소프트웨어·클라우드·통신망과 연결되고, 이를 노린 사이버 공격 위협도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기관은 자동차 보안 가이드 개발, 제작사·부품사 교육, 사고 대응 모의훈련 등을 함께 추진하며, 현대자동차그룹도 민관 합동 훈련에 참여합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사이버보안 대응이 개별 기업 수준을 넘어 공공기관과 완성차 업체가 함께하는 체계로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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