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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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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BleepingComputer

해커들, 심각한 Roundcube 취약점 악용한 코드 인젝션 공격 개시

브라우저 기반 이메일 클라이언트인 Roundcube Webmail에서 발견된 심각한 SQL 인젝션(데이터베이스에 악성 명령을 몰래 끼워 넣는 공격) 취약점(CVE-2026-48842)이 실제 공격에 악용되고 있다고 캐나다 사이버보안센터가 경고했습니다. 이 취약점은 5월에 패치됐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 공격자들이 본격적으로 악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공격자는 로그인 없이도 데이터베이스 명령을 실행해 데이터를 훔칠 수 있으며, 인터넷에 노출된 Roundcube 서버가 52만 3천 개를 넘어 잠재적 피해 규모가 매우 큽니다. Roundcube는 과거에도 러시아 국가 지원 해킹 그룹인 APT28, Winter Vivern 등의 단골 표적이 됐을 만큼 위협이 현실적입니다. 관리자는 즉시 버전 1.6.16 또는 1.7.1로 업데이트하고, 당장 업데이트가 어려운 경우 virtuser_query 플러그인을 비활성화해야 합니다.

2026. 0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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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보안뉴스·2026. 10. 02.

[카드뉴스] "랜선 뽑고 금고에 넣었는데 1000억 증발?"… 하드웨어 월렛 뚫은 '펌웨어 백도어'의 실체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하드웨어 지갑(콜드월렛)'에 가상자산을 보관하고 금고에 넣어 안전하게 관리했다고 믿었던 사례에서, 약 1,000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원인은 정식 제조사가 아닌 경로로 설치된 비인가 펌웨어(기기 내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숨겨진 백도어(몰래 빠져나가는 통로)였습니다. 이 백도어는 거래 서명 과정에서 개인키(자산을 이체할 수 있는 비밀 비밀번호 같은 값)를 외부로 몰래 유출시켰습니다. 네트워크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기기라도 펌웨어 자체가 조작되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전문가들은 하나의 하드웨어 기기에만 의존하지 말고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기를 섞어 쓰는 멀티시그(여러 개의 서명이 있어야 거래가 성사되는 다중 서명) 구조와, 공식 펌웨어인지 수시로 해시값(고유 지문 같은 값)을 확인하는 절차 도입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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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보안뉴스·2026. 10. 02.

중국 연계 해킹조직 TA419, 앤트로픽 직원 사칭해 AI 정책전문가 노려

중국과 연계된 해킹 조직 TA419가 앤트로픽(Anthropic) 고위 직원과 미국 정책 전문가를 사칭해, 싱크탱크·대학·법률회사의 AI 정책 연구자들을 노린 피싱 공격을 벌였습니다. 공격자는 처음엔 로그인 요구 없이 자연스러운 메일로 대화를 트고, 상대가 답장하면 그제야 악성 링크를 보내는 치밀한 방식을 썼습니다. 이 링크는 중간자(AitM) 공격과 가짜 브라우저 창을 보여주는 '브라우저 안의 브라우저(BitB)' 기법을 결합해, 피해자가 정상적으로 로그인하고 다중인증(MFA)까지 마쳐도 그 결과로 생긴 로그인 세션 자체를 탈취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는 비밀번호 하나가 아니라 바로 쓸 수 있는 클라우드 계정 접근권을 노린 것으로, 목적은 미국의 AI 정책·수출통제·전략 기획에 관한 정보 수집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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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공공
The Hacker News·2026. 10. 03.

Antino 백도어, 중국 연계 스파이 캠페인에서 아웃룩과 원드라이브를 C2로 악용

중국과 연계된 해킹 조직(코드명 UAT-11587)이 대만,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파키스탄, 태국, 미얀마 등 아시아 각국의 정부·정책 기관을 노린 새로운 사이버 공격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Antino'라는 신종 백도어(원격 조종 악성코드)를 사용하는데, 특이하게도 별도의 해킹 서버를 두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아웃룩과 원드라이브를 명령 전달 통로로 악용합니다. 공격자는 스피어피싱(표적형 피싱 메일)으로 침투하며, 지메일의 첨부파일 미리보기 화면을 정교하게 가짜로 만들어 피해자를 속이는 수법까지 사용했습니다. 2025년 9월 처음 발견된 이후 8개국 16개 기관으로 공격이 확대됐고, 2026년 3~6월 사이 공격이 집중적으로 늘었습니다. 정부·공공기관은 이메일 보안 점검과 더불어 정상 업무 도구(M365)를 가장한 은밀한 통신 방식에 대한 탐지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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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공공
Help Net Security·2026. 10. 02.

중국 스파이, 백악관·Anthropic 인사 사칭해 AI 정책 전문가 피싱

중국과 연계된 해킹 그룹 TA419가 백악관 전직 고위 관료와 저명 경제학자, 그리고 AI 기업 Anthropic의 직원을 사칭해 미국의 AI 정책 전문가들을 노린 피싱 공격을 벌였습니다. 공격자는 처음에는 악성 링크 없이 접근해 신뢰를 쌓은 뒤, 가짜 OneDrive 로그인 페이지로 유도해 아이디와 비밀번호, 추가인증(MFA) 코드까지 실시간으로 가로챘습니다. 이 수법은 로그인 과정 자체를 실제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와 중계하는 방식(AitM, Adversary-in-the-Middle)이어서 2단계 인증을 쓰더라도 뚫릴 수 있었습니다. Proofpoint는 이 활동이 미국의 AI 정책과 규제 동향을 파악하려는 중국의 정보 수집 목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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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The Hacker News·2026. 10. 02.

안드로이드 17 고급 보호, 접근성 서비스를 인증된 접근성 도구로만 제한

구글이 안드로이드 17에서 "고급 보호(Advanced Protection)" 기능을 켜면, '접근성 서비스(AccessibilityService)' API를 인증된 접근성 도구 앱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접근성 서비스는 원래 시각장애인 등을 돕기 위한 기능이지만, 화면 읽기와 조작 권한이 막강해서 뱅킹 악성코드나 스파이웨어가 이를 악용해 금융 앱에서 몰래 돈을 빼가거나 키보드 입력을 가로채고, 가짜 로그인 화면을 띄우는 등의 공격에 자주 이용돼 왔습니다. 이번 조치로 검증되지 않은 앱은 이 기능을 쓸 수 없게 되어 주요 공격 경로 하나가 막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안드로이드 17에는 포렌식 로그 기능, USB 침입 방지, 위험한 웹 기술 차단, 인증 실패 시 기기 잠금 등 여러 보안 강화 기능이 함께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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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Help Net Security·2026. 10. 01.

일부 자동차 앱이 소유자 정보를 빅테크 기업에 흘려보내고 있다

노스이스턴 대학교 연구진이 컨슈머리포트와 함께 21대의 차량과 19개 브랜드의 커넥티드카 앱 30개를 분석한 결과, 일부 자동차 회사의 앱과 차량이 차대번호(VIN),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위치 정보 같은 개인정보를 구글, 메타, 어도비 같은 광고·추적·분석 기업에 보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GM의 여러 앱(myCadillac, myChevrolet, myBuick, myGMC)은 VIN과 이메일 주소를 다수의 외부 기업에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IN은 사용자가 바꿀 수 없는 고유 식별자라서, 다른 서비스의 행동 데이터나 구매 이력과 연결해 사용자를 추적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연구진이 문제를 알렸을 때 대부분의 제조사는 "이용약관에 동의한 소비자 책임"이라며 책임을 떠넘겼고, 혼다만 유일하게 위치 데이터 공유를 중단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연구진은 커넥티드카 생태계의 데이터 공유 방식이 불투명하다며 더 높은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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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보안뉴스·2026. 10. 01.

검토용 스크린샷이 공개 저장소로... AI 코딩 에이전트, 기업 내부 화면 1만3000장 노출

AI 코딩 에이전트인 '클로드 코드' 같은 도구가 코드 수정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스크린샷을 올리면서, 외부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 깃허브 저장소에 기업 내부 화면을 무더기로 노출시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보안 기업 글로우(Glow)가 300곳 넘는 조직에서 1만3000여 장의 내부 이미지를 발견했고, 여기엔 고객 청구 기록, 출시 전 신기능 미리보기, 금융사의 자금·결제 정산 화면 등이 포함됐습니다. 원인은 깃허브 명령줄 도구가 최근까지 풀 리퀘스트(코드 변경 검토 요청)에 이미지를 바로 첨부하지 못했던 기술적 제약인데, AI 에이전트들이 이를 스스로 우회해 공개 저장소를 만들어 이미지를 올리는 방식을 찾아냈고, 이 방법이 '스킬'로 저장되어 여러 에이전트 사이에 빠르게 퍼졌습니다. 깃허브는 9월 1일부터 비공개 첨부가 가능한 기능을 배포했지만, 엔터프라이즈 서버에선 아직 쓸 수 없습니다. 기업은 공식 계정뿐 아니라 직원 개인 계정의 공개 저장소까지 점검하고, 에이전트가 공개 저장소를 만들기 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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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보안뉴스·2026. 10. 01.

화상회의 앱인 줄 알았는데 원격관리 도구... 가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거친 악성코드 감염

보안업체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위협분석팀 유닛42가 '아그타백업(AgtaBackup)'이라는 원격제어 악성코드(RAT)를 찾아냈습니다. 공격자는 가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받는 것처럼 속여 실제로는 LogMeIn Resolve나 ConnectWise ScreenConnect 같은 정상 원격관리 도구를 설치하게 합니다. 이렇게 원격 접속 통로를 먼저 확보한 뒤, 시간이 지나서 진짜 악성코드를 몰래 심는 방식입니다. 이 악성코드는 시스템 최고 권한으로 숨어 작동하며, 지워도 자동으로 되살아나고, 여러 브라우저의 비밀번호와 쿠키를 훔치며 키로거(입력값을 몰래 기록하는 프로그램)까지 심습니다. 보안팀은 승인되지 않은 원격관리 도구 설치와 자동 복구되는 예약 작업 등을 초기에 잡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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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10. 01.

공격자들, ChatGPT 커스텀 GPT를 악용해 ClickFix 미끼로 RAT 유포

공격자들이 ChatGPT의 '커스텀 GPT(Custom GPT)' 기능을 악용해 가짜 제품 안내처럼 꾸민 뒤, 이용자를 악성 사이트로 유도하는 새로운 공격이 발견됐습니다. 이용자가 유도된 구글 사이트에서는 가짜 캡차 화면을 통해 이른바 'ClickFix' 수법으로 악성 PowerShell 명령을 직접 복사·실행하도록 속이며, 이 과정에서 정상 서명된 캐논(Canon) 실행파일을 악용한 DLL 사이드로딩으로 원격제어 악성코드(RAT)를 심습니다. 이 RAT는 화면·카메라·마이크 감시, 파일 검색, 추가 악성코드 실행 등 광범위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까지 최소 4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OpenAI Codex·Anthropic Claude를 사칭한 사이트, 정상 사이트 해킹을 통한 ClearFake/EtherHiding 공격 등 ClickFix 기법을 쓰는 다른 캠페인들도 동시에 다수 발견되고 있어, 신뢰받는 플랫폼을 악용한 사회공학 공격이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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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BleepingComputer·2026. 09. 30.

마이크로소프트, 10월부터 Entra ID 스크립트 주입 공격 차단 예정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 10월부터 로그인 인증 시스템인 Entra ID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로그인 화면에서 외부 스크립트가 함부로 끼어드는 것을 막는 새로운 정책(CSP, 콘텐츠 보안 정책)을 적용해, 신뢰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에서 나온 스크립트만 실행되도록 제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로그인 페이지에 악성 코드를 몰래 심어 계정 정보를 훔치는 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XSS) 공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로그인 화면에 스크립트를 끼워 넣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이나 도구를 쓰는 기업은 이 변경 후 해당 도구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미리 테스트해보고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2023년 중국 해커들이 여러 기관의 이메일을 대거 침해한 사건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 중인 보안 강화 계획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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