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UN SECURITY NEWS

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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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Net Security · 사고 대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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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Help Net Security

주간 리뷰: Cisco, 악용 중인 이메일 게이트웨이 0-day 패치 및 Revolut 침해 사고

지난주 가장 주목할 뉴스는 Cisco와 Acronis 제품에서 실제로 악용 중인 취약점 세 건이 확인된 것입니다. Cisco Secure Email Gateway에서는 SQL 인젝션(데이터베이스를 조작하는 공격) 취약점(CVE-2026-76461)이, Cisco ISE(기업 네트워크 접근 제어 시스템)에서는 인증 우회 취약점(CVE-2026-76460)이 공격자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Acronis 백업 플러그인에서도 권한 상승 취약점(CVE-2026-87886)이 악용되고 있으며, Parallels Desktop에서도 로컬 사용자가 Mac에서 최고 관리자 권한을 얻을 수 있는 취약점(CVE-2026-90894)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Revolut 고객 정보 유출, HBO Max Reddit 계정 탈취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 이란 국가 해킹 조직의 CHOSEN BRICK 악성코드 캠페인 등 다양한 위협 동향이 보고되었습니다. 해당 시스템을 운영하는 조직은 즉시 패치 여부를 확인하고 침해 지표(IoC)를 점검해야 합니다.

2026. 0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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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10. 02.

봇넷, 적대적 공격, 데이터 포이즈닝이 기업 리더들이 꼽은 최대 AI 위협

PwC가 전 세계 기업·기술 리더 3,9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I 예산은 계속 늘고 있지만 정작 AI를 노린 공격에는 대비가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은 AI가 대규모로 조종하는 봇넷, AI의 판단을 미세하게 속이는 적대적 공격, 학습 데이터에 거짓 정보를 섞는 데이터 포이즈닝을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습니다. 조직 차원의 사고대응 계획을 제대로 갖춘 곳은 39%에 불과하고, 데이터가 민감한지 분류조차 못한 기업도 절반에 달해 AI를 뒷받침하는 데이터 보안 기반이 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격 대응을 AI 에이전트(스스로 행동하는 소프트웨어)에게 전적으로 맡기겠다는 기업은 4분의 1도 되지 않아, 자동화와 사람의 통제 사이에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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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T
Help Net Security·2026. 09. 30.

컨테이너와 Kubernetes에 대한 EU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 요구사항

EU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 CRA)은 디지털 요소가 포함된 제품을 EU 시장에 판매할 때 지켜야 할 보안 의무를 규정한 법으로, 컨테이너와 Kubernetes를 다루는 팀에도 직접 영향을 줍니다. 2026년 9월부터 보고 의무가 시작되고 2027년 12월부터 전면 시행되는데,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안전한 설정을 적용하고,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 목록(SBOM)을 관리하며, 취약점이 실제로 악용되면 24시간 안에 신고해야 합니다. 또 제품 출시 후 최소 5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해야 해서, 오래된 컨테이너 이미지도 계속 재빌드하고 관리할 파이프라인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최소한의 구성요소만 담은 컨테이너 이미지 사용, 런타임까지 포함한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추적, 이미지 배포 전략 점검, 공급망 가시성 확보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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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9.

chatgpt.com의 악성 커스텀 GPT, 사용자를 속여 RAT 설치 유도

공격자들이 구글 검색의 스폰서 광고(광고 영역 검색 결과)를 이용해 "Plus 5.6"이라는 악성 커스텀 GPT(ChatGPT의 맞춤형 챗봇 기능)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chatgpt"를 검색한 사용자가 이 광고 링크를 클릭하면 정식 chatgpt.com 사이트 안의 가짜 GPT 페이지로 연결되고, 여기서 다시 가짜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캡차 확인 페이지로 유도됩니다. 이 페이지는 "ClickFix"라는 수법으로, 사용자에게 특정 명령어를 복사해 터미널에 붙여넣도록 유도하며, 이를 실행하면 캐논(Canon)이나 스타독(Stardock)의 정상 서명된 실행파일을 통해 원격 접속 트로이목마(RAT, 공격자가 감염된 PC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게 하는 악성코드)가 몰래 설치됩니다. Huntress 보안팀은 이 공격으로 최소 40건의 사고 대응을 진행했다고 밝혔으며, OpenAI가 처음 발견된 악성 GPT를 삭제했지만 공격자들은 곧바로 새 버전을 만들어 유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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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의료
Help Net Security·2026. 09. 29.

해커들, SQL 인젝션 취약점 악용해 폴란드 의료 소프트웨어 업체서 환자 데이터 훔쳐

폴란드 의료 소프트웨어 업체 Qbusoft가 SQL 인젝션(웹사이트나 앱이 입력값을 제대로 검사하지 않을 때, 공격자가 악성 데이터베이스 명령어를 끼워 넣어 정보를 빼내는 공격 기법) 취약점을 통해 환자 데이터를 도난당했습니다. 이 회사가 병원·의원에 제공하는 Medyc 플랫폼에서 이름,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PESEL 번호,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유출됐고, 진료 기록까지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격은 8월 22~23일 발생했지만 9월 9일에야 발견됐고, 이는 불과 몇 주 전 폴란드에서 약 1,90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된 MyDr 사건에 이은 두 번째 대형 의료정보 유출 사건입니다. 폴란드 디지털부 장관은 회사가 일부 사이버보안 대응 기관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강한 제재를 예고했고, 개인정보보호 당국은 회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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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T
Help Net Security·2026. 09. 28.

양자 난수, 통계 검사를 통과해도 공격자에게 단서를 줄 수 있다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가 양자 난수 생성기(QRNG)의 보안 취약점을 다룬 기술 보고서(ETSI TR 104 171)를 발표했습니다. QRNG는 암호화 키 생성 등 보안 시스템의 핵심 요소인데, 통계 검사를 통과한 숫자라도 공격자에게 다음 출력값을 예측할 단서를 줄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우려입니다. 특히 AI를 활용하면 장치의 전력 소비나 전자기 신호 변화를 분석해 난수 패턴을 파악하는 공격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보고서는 하드웨어 차폐, 출력값 처리 방식 강화, 운영 중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권고하며, 고보안 환경에서는 '엔트로피 제로 트러스트(entropy zero trust)' 접근법을 적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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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Help Net Security·2026. 09. 16.

NIST·CISA, 토큰 도용·위조 방지 플레이북 최종 확정

미국 표준기술연구원(NIST)과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이 디지털 신원 토큰(로그인 정보를 담은 전자 증표)을 위·변조·도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최종 지침서(NIST IR 8587)를 발표했습니다. 토큰은 클라우드 서비스, SSO(단일 로그인), API 접근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며, 제대로 보호하지 않으면 공격자가 이를 위조해 시스템에 침입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 공격자가 훔친 서명 키로 토큰을 위조해 정부 이메일 6만 건 이상을 탈취한 사례가 이 지침의 배경이 됐습니다. 지침은 암호 서명 키 보호, 토큰 유효 기간·철회·세션 관리, 클라우드 공급자와 고객 간 역할 분담 등을 다루며, AI 에이전트와 양자내성암호(PQC) 전환에 대한 고려사항도 포함합니다. 정부기관뿐 아니라 민간 기업도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지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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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14.

ENISA, 실제 악용 취약점 신고를 위한 CRA 단일 신고 플랫폼 출범

EU 사이버보안 기관인 ENISA가 2026년 9월 11일부터 '사이버 복원력법(CRA)'에 따른 단일 신고 플랫폼을 공식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EU 시장에 디지털 제품을 출시하는 제조사는 이제 이 포털 하나를 통해 실제로 악용된 취약점과 심각한 보안 사고를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 기한은 사건 인지 후 24시간 이내 초기 경보, 72시간 이내 상세 통보, 14일 이내 최종 보고서 제출입니다. 현재는 API 없이 웹 인터페이스만 제공되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관리자에게는 2027년 12월 11일부터 동일한 의무가 적용됩니다. EU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외 기업 보안 담당자라면 이 새로운 규제 의무를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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