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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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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Korea · 사이버 공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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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ZDNet Korea·2026. 10. 01.

[AI는 지금] 앤트로픽 "中 GLM-5.3, 클로드급 해킹 능력…안전장치는 쉽게 뚫려"

앤트로픽이 중국 Z.ai의 오픈웨이트 AI 모델 'GLM-5.3'을 시험한 결과, 실제 해킹 공격을 수행하는 능력이 자사 최고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이 모델이 유해한 요청을 거부하도록 만든 안전장치가 매우 쉽게 뚫린다는 점입니다. 간단한 기법만으로 64~100% 확률로 우회가 가능했고, 모델 내부를 조작하는 '어블리터레이션(abliteration, 안전장치를 깎아내는 기법)'을 쓰면 단 몇천 달러, 2200개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1시간 돌리는 비용만으로 거부율을 90%대에서 2~12%까지 떨어뜨릴 수 있었습니다. GLM-5.3은 누구나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는 오픈웨이트 방식이라, 강력한 해킹 능력을 가진 AI가 손쉽게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Z.ai 측은 자사 모델이 실제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389개를 방어하고 4249건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등 방어 목적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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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ZDNet Korea·2026. 09. 28.

[인터뷰] 오행록 세종대 교수 "AI 사이버전 시대, 사람은 '결정'에 집중해야"

AI 에이전트가 사이버 공격에 직접 개입하면서 공격 속도가 크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세종대 오행록 교수는 사람이 모든 경보를 직접 처리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 기반 공격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AI가 반복적인 탐지·분석·대응을 맡고, 사람은 최종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통신 차단이나 계정 정지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조치는 반드시 사람의 판단을 거쳐야 하며, AI의 판단 근거를 알 수 있는 '설명 가능성'이 군용 AI의 핵심 조건으로 꼽혔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로 지식그래프(여러 정보를 구조적으로 연결하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차세대 사이버방어체계 구축이 제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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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ZDNet Korea·2026. 09. 26.

국정원 추진 9대 사이버보안 정책 살펴보니...AI방어팀 세계 첫 구축

한국 국가정보원(NIS)이 2026년 9월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6)' 행사에서 AI보안, 클라우드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양자내성암호(현재의 암호체계를 깰 수 있는 양자컴퓨터에도 견디는 새로운 암호 기술) 전환 등 9대 사이버보안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국정원은 사람 개입 없이 AI 스스로 실시간 사이버공격을 탐지·분석·대응하는 'AI 방어팀'을 세계 최초로 국제 사이버 훈련에 투입해 주목받았습니다. 공공기관은 내년부터 AI 레드티밍(시스템을 해커처럼 직접 공격해 약점을 찾는 보안 검증 활동) 테스트베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2028년까지 국가 취약점 데이터베이스와 소프트웨어 공급망 통합 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기업과 공공기관 담당자는 SBOM(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명세서) 제출 의무화, 양자내성암호 전환 일정, 클라우드 보안 등급 체계 개편 등 향후 의무 변화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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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ZDNet Korea·2026. 09. 18.

"클로드로 오픈AI 뚫었다"…직원 계정 넘어 내부 코드 저장소까지 접근

보안업체 핵트론AI 연구진이 AI 모델 클로드를 활용해 오픈AI 커뮤니티 포럼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공격 코드를 자동으로 작성, 서버에서 사용자 인증 토큰을 탈취했습니다. 일부 토큰은 오픈AI 직원 계정과 연결돼 있었고, 이를 통해 직원의 챗GPT·코덱스 계정은 물론 오픈AI 내부 비공개 코드 저장소(모노레포)까지 접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저장소에는 AI 모델 운영 알고리즘 관련 기술이 담겨 있었으며, AI 모델 가중치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추가 열람을 자제하고 버그바운티(취약점 신고 포상 프로그램)를 통해 오픈AI에 신고해 6,500달러를 받았으며, 오픈AI는 해당 문제를 모두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례는 AI가 사이버 공격 도구로 직접 활용될 수 있음을 실증한 사례로, 기업 보안 담당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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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T
ZDNet Korea·2026. 09. 22.

네이버클라우드 "공격·방어형 AI 키운다…보안 데이터 830TB 확보"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보안 전용 인공지능(AI) 모델 2종을 개발하는 국가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GPU(그래픽처리장치) 4,512장과 보안 데이터 830TB를 활용해 공격형·방어형 AI 모델을 각각 만들고, 두 모델이 서로의 학습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방어형 모델은 HyperCLOVA X 기반으로 위협 탐지·대응을, 공격형 모델은 EXAONE 기반으로 소스코드 취약점 분석을 담당합니다. 완성된 모델은 오픈소스로 공개되고 금융·전력·통신 등 국가 핵심 인프라에 실증 적용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 대상 취약점 점검 서비스 지원도 계획되어 있어, 국내 보안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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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ZDNet Korea·2026. 09. 21.

"미토스 위협 선제 대응"…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부 웹 750개 긴급점검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생성형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업무망 웹서비스 750개를 대상으로 긴급 보안 점검을 추진합니다. 그동안 전문인력 부족으로 점검이 충분하지 않았던 내부망(인터넷에 직접 연결되지 않은 업무용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이번 기회에 집중적으로 찾아내고 조치할 계획입니다. 점검 항목은 SQL 인젝션(데이터베이스를 조작하는 공격), XSS(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 웹 페이지에 악성 코드를 심는 공격), 인증 우회, 파일 업로드 취약점 등 21개 필수 항목입니다. 자동화 도구뿐 아니라 전문가가 직접 모의 해킹을 수행하며, 취약점 발견 시 실제 조치 완료 여부까지 재점검합니다. 사업 규모는 약 20억 7천만 원이며 계약 후 90일 이내에 완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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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ZDNet Korea·2026. 09. 18.

"사이버 공격, AI시대 맞아 운영 전반 확대"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단순히 악성코드나 피싱 메일을 만드는 것을 넘어, 공격 계획부터 실행·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아시스시큐리티는 피해자 시스템이 아닌 공격자 환경을 직접 분석해, 공격자들이 AI 에이전트에게 단계별로 지시를 내리고 결과를 받아 다음 공격을 설계하는 방식을 쓰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실제로 통신사·정부기관·교육기관을 겨냥한 공격에서 AI가 공격 속도와 규모를 크게 키웠습니다. 전문가는 침해 발생 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격자가 쓰는 AI 도구·프롬프트·에이전트 설정 등을 사전에 파악하는 방어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어의 속도도 AI 시대 공격의 속도에 맞춰 빨라져야 한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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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ZDNet Korea·2026. 09. 17.

국제 사이버 훈련 'APEX' 한국서 열려…자율형 AI 첫 적용

한국에서 23개국 300명이 참가한 국제 사이버 훈련 'APEX'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사람의 개입 없이 위협 탐지·분석·보고서 작성까지 스스로 수행하는 자율형 AI 방어팀 '프로젝트 팔랑크스(Project Phalanx)'가 처음 도입되어 주목받았습니다. 훈련은 전력망·5G·지하철 등 국가 핵심 시설을 표적으로 한 공격을 가정했으며, 기술 대응뿐 아니라 언론 대응과 법적 대응까지 포함한 실전 시나리오로 구성됐습니다. AI 방어팀의 대응 속도가 인간을 크게 앞질러 점수 산정에서 제외될 정도였으며, 각국 참가자들은 AI 활용 역량과 실전 연계 훈련 방식에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번 훈련은 사이버 위협 대응에서 국제 공조와 AI 협업 모델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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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ZDNet Korea·2026. 09. 15.

마이크로소프트, AI 행동강령 초안 공개…해킹 지원·기만 행위 금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모델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규정한 행동강령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AI가 사이버공격에 쓰일 수 있는 익스플로잇 코드나 공격 도구를 만들어주거나, 인간의 통제를 피하기 위해 속임수를 쓰는 것을 금지하는 것입니다. 기업 보안 담당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AI 제품이 보안 관련 요청을 어떻게 처리할지 기준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아직 확정된 규정이 아닌 초안으로, 6주간 의견 수렴 후 연말에 수정본이 공개되고 2027년 이후 실제 모델 개발 지침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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