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예의 바른 봇이 소셜 미디어에서 사람들을 더 잘 속인다
보안기업 Surfshark가 전 세계 1,722명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봇(자동화된 가짜 계정)과 실제 사람을 구별하는 능력을 테스트한 결과, 참가자들은 봇의 40%만 잡아냈습니다. 특히 공격적이거나 부정적인 봇보다 친절하고 논리적인 말투를 쓰는 봇이 훨씬 더 잘 통과했으며, 긍정적인 봇의 탐지율은 38%로 부정적인 봇보다 12%포인트 낮았습니다. 이런 '예의 바른 봇'은 사람들의 경계심을 낮춰, 개인정보 공유나 링크 클릭, 나아가 정치적·사회적 견해 변화까지 유도할 수 있어 실질적인 보안 위협이 됩니다. 이모지를 과도하게 쓰는 봇은 60% 이상 잡혔지만, 평범한 말투를 쓰는 봇은 35%만 적발됐습니다. 50대 이상과 TikTok·Facebook 이용자의 봇 탐지 능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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