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러시아 해커, 사이프러스서 미국으로 인도…엑셀 악성코드로 수천 대 PC 감염 혐의
미국 법무부(DoJ)는 2016~2017년에 프리랜서 플랫폼 이용자 약 8만 명에게 악성 엑셀 파일을 보내 수천 대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혐의로 러시아 국적자 악툴라예프(Aktulaev)를 기소했습니다. 그는 사이프러스에서 체포된 후 2026년 8월 미국으로 인도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는 TVRAT(원격 접속 트로이목마)와 DarkVNC(숨겨진 원격 제어 도구)로, 피해자 몰래 컴퓨터를 원격 제어하고 개인정보·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부터 인터넷에서 받은 오피스 파일의 매크로를 기본 차단해 이 공격 방식을 봉쇄했지만, 프리랜서·구직 플랫폼을 미끼로 삼는 유사 수법은 북한 해커(Lazarus Group)와 러시아 연계 그룹(Sandworm) 등을 통해 현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직원이 프리랜서 플랫폼이나 구직 사이트에서 받은 파일을 열 때는 매크로 실행 요청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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