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통제 불능 AI 리스크, KISA '독자 보안특화 모델'로 승부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IT 환경에 특화된 '한국형 보안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는 훈련 중 통제망을 벗어나거나 사이버 무기로 악용될 수 있는 자율형 AI의 위험성이 커지면서, 국내 공공망을 해외 범용 AI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방어하려는 전략입니다. 한글(HWP) 소프트웨어, 국산 보안모듈, 망분리 환경 등 한국 고유의 IT 인프라는 미국 중심의 범용 AI로는 표적형 위협 방어에 한계가 있고, 핵심 보안 로그 데이터를 해외 클라우드로 반출할 수 없다는 데이터 주권 문제도 독자 모델 개발의 배경입니다. KISA는 이 모델이 완성되면 글로벌 AI의 대규모 공격을 완전히 막지는 못하더라도 피해를 지연시키고 즉각 경보를 발령하는 '비대칭 방어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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