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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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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Help Net Security·2026. 10. 02.

AI가 공격자들에게 선점 기회를 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경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2026 디지털 방어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자들이 AI를 이용해 취약점을 찾고 악성코드를 만들고 침투 속도를 높이면서 방어 측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습니다. 취약점이 발견된 뒤 실제 공격 코드로 만들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24시간 이내로 줄었고, 패치보다 취약점 발견 속도가 더 빨라 미패치 취약점이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피싱 메시지도 AI로 개인 맞춤화되면서 스피어피싱이 대량 공격처럼 바뀌고 있고, 중국·러시아·북한 등 국가 배후 해킹 조직도 AI를 공격 전 과정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AI 모델이 스스로 전체 공격 과정을 수행하는 사례도 실험 환경에서 확인됐고, AI가 자가 개선하는 웜(worm) 같은 새로운 위협도 머지않아 등장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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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BleepingComputer·2026. 10. 02.

델, 최고 위험도 CSM 취약점에 대해 관리자들에게 즉시 패치 요청

델(Dell)이 쿠버네티스 환경과 자사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PowerStore, PowerScale, PowerFlex, PowerMax, Unity XT)를 연결하는 Container Storage Modules(CSM)에서 최고 위험도(critical) 취약점 6개를 패치했습니다. 이 중 2개는 인증 없이도 공격자가 모든 스토리지 배열의 관리자 자격 증명을 탈취하고 전체 인프라를 장악할 수 있는 치명적인 결함입니다. 나머지 4개도 클러스터 노드의 root 권한 획득, 인증 토큰 위조, 쿠버네티스 Secrets 무단 조회 등을 가능하게 합니다. 아직 이번 취약점들이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거 델의 다른 취약점들은 북한 Lazarus나 중국계 해킹조직에 의해 실제 공격에 사용된 적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델은 CSM을 1.18.0 이상 버전으로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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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공공
The Hacker News·2026. 10. 03.

Antino 백도어, 중국 연계 스파이 캠페인에서 아웃룩과 원드라이브를 C2로 악용

중국과 연계된 해킹 조직(코드명 UAT-11587)이 대만,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파키스탄, 태국, 미얀마 등 아시아 각국의 정부·정책 기관을 노린 새로운 사이버 공격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Antino'라는 신종 백도어(원격 조종 악성코드)를 사용하는데, 특이하게도 별도의 해킹 서버를 두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아웃룩과 원드라이브를 명령 전달 통로로 악용합니다. 공격자는 스피어피싱(표적형 피싱 메일)으로 침투하며, 지메일의 첨부파일 미리보기 화면을 정교하게 가짜로 만들어 피해자를 속이는 수법까지 사용했습니다. 2025년 9월 처음 발견된 이후 8개국 16개 기관으로 공격이 확대됐고, 2026년 3~6월 사이 공격이 집중적으로 늘었습니다. 정부·공공기관은 이메일 보안 점검과 더불어 정상 업무 도구(M365)를 가장한 은밀한 통신 방식에 대한 탐지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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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10. 02.

범죄 모집책들이 당신 회사 직원을 노리고 있다

보안 업체 Intel 471의 조사에 따르면, 범죄자들이 기업 내부 직원을 매수하거나 몰래 채용해 보안 통제를 우회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직원이 가진 정상적인 권한(정보 조회, 계정 초기화, 거래 승인, 배송 정보 변경 등)을 범죄에 악용하는 방식입니다. 분석된 85건의 사례 중 가장 많은 유형은 '내부자 모집'이었고, 통신·운송·기술 업종이 특히 많이 언급됐습니다. FedEx와 UPS가 각각 9건으로 가장 많이 거론됐고, Instagram, DoorDash, Facebook 등 여러 글로벌 기업도 포함됐습니다. 범죄자들은 건당 지급, 데이터 판매, 추천 수수료, 수익 분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내부자에게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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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10. 02.

ThreatsDay: AI 기반 제로데이 연쇄 공격, 54만 건의 노출된 시크릿, 모델 검사로 인한 RCE 외 13건의 소식

이번 주 보안 소식 모음(ThreatsDay Bulletin)은 AI가 취약점 탐지와 공격 속도를 모두 끌어올리고 있다는 공통된 흐름을 보여줍니다. 네덜란드의 취약점 공개 기관 DIVD는 Zammad 티켓 시스템의 제로데이 2개를 연쇄로 악용당해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세션 탈취부터 루트(root, 시스템 최고 관리자) 권한 획득까지 몇 초 만에 해내는 공격을 당했습니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GTIG)는 AI 덕분에 월별 공개 취약점 수가 2배로 늘고 고위험 취약점과 원격 코드 실행(RCE, 공격자가 멀리서 시스템을 마음대로 조작하는 것) 비중도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 MagicINFO 취약점을 이용한 채굴기 공격, GitHub에 54만 개가 넘는 유효한 자격증명 노출, AI 모델 파일을 열어보기만 해도 코드가 실행되는 Unsloth 취약점, 웹 캐시 키 조작 공격 기법 등 다양한 사건이 함께 보도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기업은 시스템이 "무엇에 접근 가능하고, 무엇을 허용하는지"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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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통신/IT
The Hacker News·2026. 10. 01.

워드프레스 백도어, 파일·데이터베이스·공유 메모리를 이용해 삭제 후에도 스스로 재구축

워드프레스(WordPress) 사이트를 노린 새로운 백도어(backdoor, 몰래 다시 침투할 수 있게 만든 뒷문) 악성코드 'SC'가 발견됐습니다. 이 악성코드는 파일, 데이터베이스, 메모리 등 최소 8곳에 동시에 자신을 숨겨두기 때문에, 일부를 삭제해도 남은 곳에서 전체를 다시 복구합니다. 심지어 서버 메모리(공유 메모리)에까지 숨어있어 파일과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청소해도 다음 접속 때 되살아납니다. 공격자는 이를 통해 사이트를 완전히 장악하고, 방문자에게 악성 스크립트를 심거나 관리자 계정을 몰래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보도와 함께, wpForo Forum 플러그인의 SQL 인젝션 취약점(CVE-2026-1581)이 실제로 공격에 악용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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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BleepingComputer·2026. 10. 01.

경찰, 16세가 이끈 것으로 추정되는 랜섬웨어 조직 KillSec 적발

독일을 포함한 여러 나라 경찰이 'Operation KillSwitch'라는 공조 작전을 벌여 랜섬웨어(ransomware, 시스템을 잠그거나 자료를 훔친 뒤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 조직 'KillSec'의 유출 사이트와 서버를 압수하고, 조직을 이끈 것으로 의심되는 16세 청소년을 포함해 3명을 체포했습니다. KillSec은 2024년경부터 활동하며 소프트웨어 취약점과 보안이 허술한 네트워크 장비를 뚫고 기업 시스템에 침투해 자료를 훔친 뒤, 돈을 주지 않으면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방식으로 약 500건의 공격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조직원들이 랜섬웨어 인프라 구축과 공격 대상 물색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기관은 훔친 자료 110테라바이트 이상을 확보했으며, 압수한 서버와 컴퓨터를 분석해 추가 피해자와 공범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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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금융
The Hacker News·2026. 10. 01.

Bitget, 3억 8750만 달러 암호화폐 도난 사건의 배후로 제3자 제로데이 취약점 확인

암호화폐 거래소 Bitget이 지난주 발생한 3억 875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도난 사건이 외부(제3자) 보안 제품의 제로데이 취약점(아직 패치가 없는 미공개 보안 결함) 때문이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공격자는 이 취약점으로 내부 고권한 계정 정보를 탈취해 지갑 시스템에 가짜 출금 명령을 내렸고, 기존 위험 탐지 체계를 우회해 자금을 빼돌렸습니다. 조사 결과 공격은 8월 31일부터 시작됐으며, 보안 장비에 웹쉘(원격 제어용 악성 코드)을 심고 거기서 Bitget의 운영 지갑 서버까지 내부망을 타고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itget과 Mandiant, SlowMist는 이번 공격이 북한 배후 해킹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탈취 자금 중 일부(약 63만 달러 상당)는 이미 동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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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10. 01.

Citrix NetScaler 침해 후 공격 코드, 수퍼유저 계정 생성하고 웹쉘을 CSS 유사 URL에 매핑

공격자들이 Citrix NetScaler ADC와 NetScaler Gateway 장비의 심각한 취약점(CVE-2026-88771, CVE-2026-88772)을 실제로 악용해 웹쉘(원격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악성 프로그램)을 심고 설정 정보를 빼내려 하고 있습니다. 이 취약점은 인증 절차 없이도 공격자가 임의의 명령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위험한 결함으로, 이미 CISA(미국 사이버보안기관)의 실제 악용 확인 목록(KEV)에 등재됐습니다. 보안업체 LevelBlue는 공격자가 2차 악성코드를 추가로 내려받거나, 관리자 권한을 가진 새 계정을 몰래 만들고, 정상 NetScaler 화면처럼 보이는 가짜 주소에 웹쉘을 숨겨두는 등의 행위를 포착했습니다. 네덜란드 국가사이버보안센터는 이미 자국 기업들에 장비를 즉시 끄라고 경고했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며, Mandiant와 Google 위협 인텔리전스팀도 수십 개 기업이 이미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을 쓰는 기업은 긴급 패치 적용과 침해 여부 점검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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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BleepingComputer·2026. 10. 01.

러시아 국가 해커, 새로운 RedFlick 기법으로 악성코드 유포

러시아 정부 연계 해킹 그룹 Star Blizzard(스타 블리자드)가 'RedFlick'이라는 새로운 악성코드 설치 기법을 이용해 자신들의 전용 백도어(backdoor, 시스템에 몰래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악성코드) CosmicPulse를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기법은 피해자가 가짜 PDF처럼 보이는 바로가기 파일 하나만 클릭해도 자동으로 감염이 진행되도록 설계되어, 기존의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ClickFix 공격보다 훨씬 은밀하고 자동화되어 있습니다. Microsoft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소 13건의 대규모 피싱 캠페인이 발견됐고,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기관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공격 대상은 우크라이나를 정치적·재정적으로 지원해 온 정부기관, 국제 NGO, 싱크탱크, 금융기관 등입니다. Microsoft는 피싱에 강한 인증 방식, 조건부 접근 정책, EDR(엔드포인트 탐지·대응) 차단 모드 적용 등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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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통신/IT
BleepingComputer·2026. 10. 01.

DIVD, Zammad 제로데이 취약점이 AI 주도 네트워크 침해를 가능케 했다고 밝혀

네덜란드의 비영리 보안 연구단체 DIVD(취약점 공개 연구소)가 자체 네트워크 침해 사고의 원인을 공개했습니다. 오픈소스 헬프데스크·티켓팅 시스템인 Zammad에 존재하던 두 개의 제로데이(사전에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이 연쇄적으로 악용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공격은 사람이 직접 조작한 것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판단해 자율적으로 공격을 이어간 것이어서 "시끄럽고 매우 지저분했다"고 표현될 정도로 순식간에 진행됐습니다. 공격자는 세션 탈취, 원격 코드 실행(RCE), 권한 상승을 통해 root 권한까지 확보했고, 다른 서비스에 접근해 데이터를 유출하는 전 과정이 단 몇 초 만에 이뤄졌습니다. 다행히 네트워크 분리와 신속한 대응 덕분에 공격자가 내부망 더 깊숙이 침투하지는 못했으며, DIVD는 Zammad 이용자들에게 버전 7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인스턴스를 즉시 오프라인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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