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UN SECURITY NEWS

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 뉴스 홈으로

이메일 키워드 뉴스

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8.

"취한" AI는 비밀을 지키는 데 형편없다

호주 UNSW 시드니 연구진이 AI 모델을 일부러 "취하게" 만들면 탈옥(jailbreak, 금지된 답변을 하도록 우회하는 것)이 더 쉬워지고 기밀 정보도 더 잘 누설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GPT-3.5, GPT-4, Llama 2, Llama 3.1, Mistral 등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취한 사람처럼 답하라는 프롬프트, 술자리 대화 데이터로 파인튜닝, 강화학습이라는 세 가지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그 결과 원래는 6%만 비밀을 누설하던 GPT-4가 파인튜닝 후에는 75%까지 누설률이 치솟았고, 피싱 메일 작성 같은 유해 요청에 대한 응답 거부율도 크게 낮아졌습니다. 연구진은 기존 탈옥 방어 기법조차 취한 모델에는 잘 통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AI 기업들이 주장하는 만큼 AI를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기업
데일리시큐·2026. 09. 28.

목소리까지 흉내 내는 피싱…보안 책임자 41% "딥페이크 전화 공격 경험"

AI로 만든 가짜 목소리나 영상을 이용해 직원을 속이는 딥페이크 피싱 공격이 늘고 있습니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보안 책임자 297명 중 41%가 최근 1년 동안 음성 통화로, 36%가 화상 통화로 이런 공격을 겪었다고 답했습니다. 공격자는 진짜 같은 목소리나 영상으로 송금이나 계정 변경을 요청해 직원을 속이려 합니다. 전문가들은 목소리만 믿고 요청을 승인하지 말고, 등록된 연락처로 다시 확인하는 절차와 모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자세히 보기
금융
보안뉴스·2026. 09. 28.

한국은행, 외부업체 침입으로 186명 개인정보 유출

한국은행 직원 186명의 개인정보가 외부 연수업체 시스템을 통해 유출된 사실이 국정감사 자료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5~6월 한은 온라인 연수 업무를 위탁받은 업체가 사용하던 깃허브(GitHub) 계정에 외부 침입이 발생하면서, 직원들의 이름·연락처·직급·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 새어나갔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은행 홈페이지 등을 겨냥한 해킹 시도가 최근 5년간 2000건이 넘었고, 올해는 이미 작년의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에는 디도스 공격으로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국회에서는 반복되는 보안 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8.

AI, 기업 보안 거버넌스의 한계를 시험하다

AI 에이전트(사람 대신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프로그램) 도입이 빨라지면서 기업들이 기존 보안·거버넌스 체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짜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직원들이 회사 몰래 AI 도구를 사용하는 '섀도 AI' 문제가 과거 섀도 IT보다 10배 규모로 번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고객 개인정보나 사내 기밀이 외부 AI 시스템으로 유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128개 기업 임원 154명을 인터뷰한 AWS의 'Reimagine 2026' 보고서는, AI 사용 기업 중 '책임 있는 AI 활용 방침'을 문서화한 곳은 24%, 데이터 거버넌스 전략을 갖춘 곳은 10%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AI 에이전트에 부여하는 자율권을 처음부터 크게 주지 말고, 신뢰가 쌓인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보안 통제는 에이전트 바깥에서 설정하라고 권고합니다.

자세히 보기
기업
보안뉴스·2026. 09. 28.

가짜 직원과 음성·화상 통화… CISO 41% "딥페이크 공격 경험"

보안 최고책임자(CISO)의 41%가 지난 1년간 직원 음성 통화에서 딥페이크를 이용한 사기 공격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화상 통화를 통한 동일 유형의 공격도 36%가 겪었으며, 이메일 피싱 등 전통적인 사회공학 공격은 79%가 경험할 만큼 여전히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공격이 더 정교해지고 기존 탐지 방법으로는 가짜를 가려내기 어려워진 것이 핵심 문제입니다. 가트너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보안 교육 방식 개선, 신원 확인 체계 강화, AI 위협 탐지·대응 절차 정비 등 세 가지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기업
데일리시큐·2026. 09. 27.

해킹·가짜뉴스·폭발물 드론까지…유럽 겨냥한 러시아 '복합 공격'

러시아가 유럽을 상대로 해킹, 허위정보 유포, 드론을 이용한 시설 파괴 시도를 동시에 벌이는 '복합 공격'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위협 분석 기업 레코디드퓨처의 인식트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은 방화벽·VPN(가상 사설망)·이메일 포털에 침투해 정보를 빼내거나 장기간 내부 접근 권한을 확보하는 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에너지·통신 시설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지원 물자를 다루는 물류업체와 군사·민간 겸용 부품 제조사도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향후 2년간 이런 복합 공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기업과 기관에 피싱에 강한 다중인증(MFA) 적용과 통합 대응 절차 마련을 권고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중요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7.

주간 보안 리뷰: Gyazo 침해로 2,362만 명 데이터 유출, TASK#STOMP 문서 탈취 악성코드 분석

이번 주 보안 뉴스 주요 사건을 요약하면, 먼저 TASK#STOMP라는 Windows 악성코드(백도어)가 피해자 PC에서 업무 문서·Wi-Fi 비밀번호·스크린샷 등을 몰래 빼내는 것이 분석됐습니다. Zyxel GS1900 스위치의 취약점(CVE-2026-7273)이 실제 공격에 이용돼 48개국 996대 장비에서 민감 정보가 유출됐으며, Check Point 방화벽 제품에서도 2개의 취약점(CVE-2026-85102, CVE-2026-93616)이 실제 공격에 악용되어 긴급 패치가 배포됐습니다. WordPress도 미인증 공격자가 원격에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심각한 취약점(CVE-2026-87902)을 버전 7.1.2에서 수정했고, 일본 스크린샷 공유 서비스 Gyazo에서는 약 2,362만 명의 사용자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위 네 가지 취약점은 모두 CISA KEV(실제 악용 확인 목록)에 등재됐으므로 즉각적인 패치 적용이 필요합니다.

자세히 보기
통신/IT
전자신문 보안·2026. 09. 27.

가비아, 외부 해킹으로 고객정보 2998명 유출…"사고 인지 직후 경로 차단"

국내 도메인·웹호스팅 서비스 기업 가비아가 외부 해커의 공격으로 고객 2,99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공격자는 가비아 웹 서비스의 외부 요청 검증(입력값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취약점)이 부족한 부분을 노려 내부 시스템에 무단 접근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성명, 아이디, 이메일, 휴대전화번호이며,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습니다. 가비아는 사고 인지 후 약 80분 내에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취약점을 조치했으며,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해 합동 조사 중입니다. 유출된 아이디를 이용한 다른 사이트 계정 도용(크리덴셜 스터핑) 피해가 우려되므로 가비아 이용자는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권장합니다.

자세히 보기
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09. 26.

Elementor CSRF 취약점, 관리자가 조작된 링크 클릭 시 사이트 장악 허용

전 세계 1,000만 개 이상의 WordPress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웹사이트 제작 플러그인 Elementor의 버전 4.3.0~4.3.1에서 CSRF(사이트 간 요청 위조: 로그인된 사용자가 자신도 모르게 악성 행동을 수행하게 만드는 공격) 취약점이 발견되었습니다. 공격자가 관리자에게 조작된 링크 하나만 클릭하게 만들면, 그 권한으로 악성 관리자 계정이 자동 생성되어 사이트 전체를 빼앗길 수 있습니다. 공격에 JavaScript나 별도의 악성 웹 페이지가 필요 없으며, 이메일·채팅 메시지·댓글에 링크만 심어도 공격이 성립하는 것이 특히 위험합니다. 취약점은 이번 주 출시된 버전 4.3.2에서 수정되었으므로, 해당 버전을 사용 중인 사이트 관리자는 즉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자세히 보기
중요기업
BleepingComputer·2026. 09. 26.

Kiteworks, 잠재적 제로데이 공격 대비 6시간 서버 셧다운 권고

보안 파일 공유 솔루션 업체 Kiteworks가 법 집행 기관으로부터 "이번 주말 공격이 임박할 수 있다"는 신뢰할 만한 위협 정보를 입수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토요일(9월 26일) 6시간 동안 서버를 셧다운(일시 중단)하도록 긴급 권고했습니다. Kiteworks 측은 현재까지 실제 침해가 확인된 것은 아니며 이번 조치는 예방 차원이라고 밝혔고, 알려진 취약점은 최신 버전 9.5.1에서 모두 패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고객 지원팀은 이번 셧다운 권고가 잠재적인 제로데이(Zero-day, 아직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노린)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과거 GoAnywhere MFT, MOVEit Transfer 등 유사한 파일 전송 플랫폼을 집중 공격해 온 Clop 랜섬웨어(데이터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 그룹과의 연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Kiteworks를 사용하는 조직은 즉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절차를 갖춰야 합니다.

자세히 보기
중요기업
BleepingComputer·2026. 09. 26.

Elementor WordPress 취약점, 공격자가 관리자 계정 생성 가능

워드프레스(WordPress)에서 1,000만 개 사이트에 설치된 인기 플러그인 Elementor의 4.3.0~4.3.1 버전에서 CSRF(사이트 간 요청 위조) 취약점이 발견됐습니다.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공격자가 로그인된 관리자에게 악성 링크 하나를 클릭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통제하는 관리자 계정을 새로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해당 취약점이 있는 두 버전을 사용하는 사이트는 최대 200만 개에 달합니다. 공격에 자바스크립트나 별도 웹페이지가 필요 없고, 이메일·채팅·댓글로 링크만 전달해도 공격이 성립합니다. 현재 패치 버전(4.3.2)이 출시되어 있으므로 즉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자세히 보기
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5.

위협 탐지 대시보드가 보안 커버리지 공백을 가리고 있다

보안 위협 탐지 도구의 대시보드에 '배포됨'으로 표시된 탐지 규칙(detection rule)이 실제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안 기업 Conifers가 고객사 14,652개 탐지 항목을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47%의 탐지 규칙이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로직 오류, 데이터 수집 중단, 잘못된 테이블 참조, 중복 규칙, 과도한 오탐 등 다섯 가지 유형의 결함이 있었으며, 이 모두가 대시보드에서는 정상으로 보입니다. 또한 조직이 자체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내부적으로 파악한 위협 정보)로 식별한 위협 중 평균 37% 이상에 대해 실질적인 탐지 대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ITRE ATT&CK(공격 기법 분류 체계) 기준으로도 관련 공격 기술의 약 3분의 1에 신뢰할 수 있는 탐지가 없는 상태입니다.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