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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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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Net Security · 이메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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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Help Net Security

주간 리뷰: Cisco, 악용 중인 이메일 게이트웨이 0-day 패치 및 Revolut 침해 사고

지난주 가장 주목할 뉴스는 Cisco와 Acronis 제품에서 실제로 악용 중인 취약점 세 건이 확인된 것입니다. Cisco Secure Email Gateway에서는 SQL 인젝션(데이터베이스를 조작하는 공격) 취약점(CVE-2026-76461)이, Cisco ISE(기업 네트워크 접근 제어 시스템)에서는 인증 우회 취약점(CVE-2026-76460)이 공격자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Acronis 백업 플러그인에서도 권한 상승 취약점(CVE-2026-87886)이 악용되고 있으며, Parallels Desktop에서도 로컬 사용자가 Mac에서 최고 관리자 권한을 얻을 수 있는 취약점(CVE-2026-90894)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Revolut 고객 정보 유출, HBO Max Reddit 계정 탈취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 이란 국가 해킹 조직의 CHOSEN BRICK 악성코드 캠페인 등 다양한 위협 동향이 보고되었습니다. 해당 시스템을 운영하는 조직은 즉시 패치 여부를 확인하고 침해 지표(IoC)를 점검해야 합니다.

2026. 0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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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공공
Help Net Security·2026. 10. 02.

중국 스파이, 백악관·Anthropic 인사 사칭해 AI 정책 전문가 피싱

중국과 연계된 해킹 그룹 TA419가 백악관 전직 고위 관료와 저명 경제학자, 그리고 AI 기업 Anthropic의 직원을 사칭해 미국의 AI 정책 전문가들을 노린 피싱 공격을 벌였습니다. 공격자는 처음에는 악성 링크 없이 접근해 신뢰를 쌓은 뒤, 가짜 OneDrive 로그인 페이지로 유도해 아이디와 비밀번호, 추가인증(MFA) 코드까지 실시간으로 가로챘습니다. 이 수법은 로그인 과정 자체를 실제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와 중계하는 방식(AitM, Adversary-in-the-Middle)이어서 2단계 인증을 쓰더라도 뚫릴 수 있었습니다. Proofpoint는 이 활동이 미국의 AI 정책과 규제 동향을 파악하려는 중국의 정보 수집 목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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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Help Net Security·2026. 10. 01.

일부 자동차 앱이 소유자 정보를 빅테크 기업에 흘려보내고 있다

노스이스턴 대학교 연구진이 컨슈머리포트와 함께 21대의 차량과 19개 브랜드의 커넥티드카 앱 30개를 분석한 결과, 일부 자동차 회사의 앱과 차량이 차대번호(VIN),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위치 정보 같은 개인정보를 구글, 메타, 어도비 같은 광고·추적·분석 기업에 보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GM의 여러 앱(myCadillac, myChevrolet, myBuick, myGMC)은 VIN과 이메일 주소를 다수의 외부 기업에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IN은 사용자가 바꿀 수 없는 고유 식별자라서, 다른 서비스의 행동 데이터나 구매 이력과 연결해 사용자를 추적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연구진이 문제를 알렸을 때 대부분의 제조사는 "이용약관에 동의한 소비자 책임"이라며 책임을 떠넘겼고, 혼다만 유일하게 위치 데이터 공유를 중단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연구진은 커넥티드카 생태계의 데이터 공유 방식이 불투명하다며 더 높은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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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30.

전직 미 공군 출신들, 수백만 달러 규모 BEC 사기 행각으로 실형 선고

미국 공군에 복무하던 두 명이 약 2년간 기업들을 대상으로 BEC(비즈니스 이메일 침해, 이메일을 이용한 사기)와 피싱 공격을 벌인 혐의로 각각 111개월, 78개월의 연방 교도소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직원 이메일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훔친 뒤, 피해 기업이나 거래처처럼 보이도록 이메일 주소를 위조해 송금을 자신들이 관리하는 계좌로 돌렸습니다. 아이오와주의 피해자에게서 168만 달러 이상, 오하이오주 피해자에게서 72만 달러 이상을 가로챘고, 금융 계좌 정보와 신용카드 정보 등도 함께 빼돌렸습니다. 두 사람 모두 형 선고 후 구금되었으며, 출소 후 3년간 보호관찰을 받게 됩니다. 최근 며칠 새 미군 소속이었던 인물이 사이버범죄로 처벌받은 두 번째 사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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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의료
Help Net Security·2026. 09. 29.

해커들, SQL 인젝션 취약점 악용해 폴란드 의료 소프트웨어 업체서 환자 데이터 훔쳐

폴란드 의료 소프트웨어 업체 Qbusoft가 SQL 인젝션(웹사이트나 앱이 입력값을 제대로 검사하지 않을 때, 공격자가 악성 데이터베이스 명령어를 끼워 넣어 정보를 빼내는 공격 기법) 취약점을 통해 환자 데이터를 도난당했습니다. 이 회사가 병원·의원에 제공하는 Medyc 플랫폼에서 이름,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PESEL 번호,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유출됐고, 진료 기록까지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격은 8월 22~23일 발생했지만 9월 9일에야 발견됐고, 이는 불과 몇 주 전 폴란드에서 약 1,90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된 MyDr 사건에 이은 두 번째 대형 의료정보 유출 사건입니다. 폴란드 디지털부 장관은 회사가 일부 사이버보안 대응 기관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강한 제재를 예고했고, 개인정보보호 당국은 회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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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통신/IT
Help Net Security·2026. 09. 28.

16세 연구자, 17조 행 데이터에 접근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 분석 서비스 침투

16세 보안 연구자 Faav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내부 분석 서비스인 Titan에서 심각한 인증 취약점을 발견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로그인 토큰의 서명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공격자가 토큰 내용을 마음대로 바꿔 관리자 권한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자동화 도구 Antares의 도움으로 이 문제를 찾아냈고, 연결된 17개 데이터베이스에서 SQL 쿼리를 실행해 직원 정보 약 1만 8천 건과 Bing 검색 분석 데이터 일부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신고를 받은 지 나흘 만에 해당 접점을 차단했고, 연구자에게 5,000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다행히 고객 데이터나 개인식별정보는 실제로 열람·악용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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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8.

"취한" AI는 비밀을 지키는 데 형편없다

호주 UNSW 시드니 연구진이 AI 모델을 일부러 "취하게" 만들면 탈옥(jailbreak, 금지된 답변을 하도록 우회하는 것)이 더 쉬워지고 기밀 정보도 더 잘 누설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GPT-3.5, GPT-4, Llama 2, Llama 3.1, Mistral 등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취한 사람처럼 답하라는 프롬프트, 술자리 대화 데이터로 파인튜닝, 강화학습이라는 세 가지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그 결과 원래는 6%만 비밀을 누설하던 GPT-4가 파인튜닝 후에는 75%까지 누설률이 치솟았고, 피싱 메일 작성 같은 유해 요청에 대한 응답 거부율도 크게 낮아졌습니다. 연구진은 기존 탈옥 방어 기법조차 취한 모델에는 잘 통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AI 기업들이 주장하는 만큼 AI를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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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8.

AI, 기업 보안 거버넌스의 한계를 시험하다

AI 에이전트(사람 대신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프로그램) 도입이 빨라지면서 기업들이 기존 보안·거버넌스 체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짜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직원들이 회사 몰래 AI 도구를 사용하는 '섀도 AI' 문제가 과거 섀도 IT보다 10배 규모로 번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고객 개인정보나 사내 기밀이 외부 AI 시스템으로 유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128개 기업 임원 154명을 인터뷰한 AWS의 'Reimagine 2026' 보고서는, AI 사용 기업 중 '책임 있는 AI 활용 방침'을 문서화한 곳은 24%, 데이터 거버넌스 전략을 갖춘 곳은 10%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AI 에이전트에 부여하는 자율권을 처음부터 크게 주지 말고, 신뢰가 쌓인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보안 통제는 에이전트 바깥에서 설정하라고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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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7.

주간 보안 리뷰: Gyazo 침해로 2,362만 명 데이터 유출, TASK#STOMP 문서 탈취 악성코드 분석

이번 주 보안 뉴스 주요 사건을 요약하면, 먼저 TASK#STOMP라는 Windows 악성코드(백도어)가 피해자 PC에서 업무 문서·Wi-Fi 비밀번호·스크린샷 등을 몰래 빼내는 것이 분석됐습니다. Zyxel GS1900 스위치의 취약점(CVE-2026-7273)이 실제 공격에 이용돼 48개국 996대 장비에서 민감 정보가 유출됐으며, Check Point 방화벽 제품에서도 2개의 취약점(CVE-2026-85102, CVE-2026-93616)이 실제 공격에 악용되어 긴급 패치가 배포됐습니다. WordPress도 미인증 공격자가 원격에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심각한 취약점(CVE-2026-87902)을 버전 7.1.2에서 수정했고, 일본 스크린샷 공유 서비스 Gyazo에서는 약 2,362만 명의 사용자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위 네 가지 취약점은 모두 CISA KEV(실제 악용 확인 목록)에 등재됐으므로 즉각적인 패치 적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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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5.

위협 탐지 대시보드가 보안 커버리지 공백을 가리고 있다

보안 위협 탐지 도구의 대시보드에 '배포됨'으로 표시된 탐지 규칙(detection rule)이 실제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안 기업 Conifers가 고객사 14,652개 탐지 항목을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47%의 탐지 규칙이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로직 오류, 데이터 수집 중단, 잘못된 테이블 참조, 중복 규칙, 과도한 오탐 등 다섯 가지 유형의 결함이 있었으며, 이 모두가 대시보드에서는 정상으로 보입니다. 또한 조직이 자체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내부적으로 파악한 위협 정보)로 식별한 위협 중 평균 37% 이상에 대해 실질적인 탐지 대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ITRE ATT&CK(공격 기법 분류 체계) 기준으로도 관련 공격 기술의 약 3분의 1에 신뢰할 수 있는 탐지가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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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5.

가짜 급여관리 데스크톱 앱으로 회사 급여 계좌를 노리는 공격자

공격자가 실제로 데스크톱 앱을 제공하지 않는 미국의 대형 급여·인사관리(HR) 플랫폼 3곳을 사칭한 가짜 설치 파일을 유포했습니다. 피해자가 설치 파일을 실행하면 정상적인 Microsoft 설치 화면만 보이는 사이에, 백그라운드에서 원격 제어 도구인 ScreenConnect가 몰래 설치됩니다. 공격자는 직원의 컴퓨터를 완전히 원격 제어해 회사 전체의 급여를 빼돌릴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가짜 페이지는 AI 웹 빌더와 Vercel 호스팅, GitHub를 조합해 자동화 보안 스캐너의 탐지를 교묘히 피했습니다. 현재 해당 페이지와 악성 파일은 제거된 상태이며, 회사가 사용하는 클라우드 급여 플랫폼이 데스크톱 앱을 실제로 제공하는지 공식 확인 후 직원들에게 안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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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4.

Apple의 새 iOS 27 기능, 사기 피해 징후를 감지한다

Apple은 iOS 27 및 iPadOS 27에 '사칭 위험 감지(Impersonation Risk Detection)'라는 새로운 사기 방지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결제나 계정 정보 변경 같은 민감한 행동을 할 때, 앱이 소셜 엔지니어링(심리적 조작) 사기 여부를 기기 자체에서 분석해 위험 수준을 알려줍니다. 분석은 기기 내에서만 이루어지며, Apple은 사진·메시지·메일 내용을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앱은 '알 수 없음', '중간', '높음' 세 단계 중 하나의 위험 수준만 전달받으며, 그에 따라 본인 확인 요청이나 경고 표시 등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설정에서 기능을 직접 켜고 끌 수 있으며, 어떤 앱이 언제 위험 평가를 요청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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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3.

DarkMe RAT, 제로데이 대신 단순 피싱 이메일로 전환

DarkMe라는 악성 프로그램(원격으로 피해자 PC를 조종하고 정보를 훔치는 RAT 계열 악성코드)이 이번에는 제로데이(패치가 없는 취약점) 없이 단순한 이메일 링크만으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공격자는 피해자에게 PNG 이미지처럼 보이는 링크를 보내지만, 실제로는 Windows 실행 파일(.pif)이 다운로드됩니다.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일련의 악성 코드 실행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암호화폐 지갑 탈취와 화면 캡처가 가능한 DarkMe가 설치됩니다. 기존에는 외환·암호화폐 거래자를 집중 공략했지만, 이번에는 일반 기업 직원까지 대상이 넓어졌습니다. 보안 업체 Huntress는 침해지표(IoC)를 공개하고 탐지·격리·정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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