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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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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보안뉴스·2026. 10. 02.

[은행이 뚫린다] BNK부산은행에선 외주 직원 개인정보 유출

BNK부산은행에서 외주 개발직원 11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등이 외부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원용 모바일 영업 지원시스템을 겨냥한 해킹 공격으로 추정되며, 이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에 이어 이틀 사이 네 번째로 발생한 은행권 유출 사고입니다. 은행 측은 문제의 웹페이지를 차단하고 금융당국에 신고했으며, 추가 공격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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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보안뉴스·2026. 10. 02.

[카드뉴스] "랜선 뽑고 금고에 넣었는데 1000억 증발?"… 하드웨어 월렛 뚫은 '펌웨어 백도어'의 실체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하드웨어 지갑(콜드월렛)'에 가상자산을 보관하고 금고에 넣어 안전하게 관리했다고 믿었던 사례에서, 약 1,000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원인은 정식 제조사가 아닌 경로로 설치된 비인가 펌웨어(기기 내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숨겨진 백도어(몰래 빠져나가는 통로)였습니다. 이 백도어는 거래 서명 과정에서 개인키(자산을 이체할 수 있는 비밀 비밀번호 같은 값)를 외부로 몰래 유출시켰습니다. 네트워크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기기라도 펌웨어 자체가 조작되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전문가들은 하나의 하드웨어 기기에만 의존하지 말고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기를 섞어 쓰는 멀티시그(여러 개의 서명이 있어야 거래가 성사되는 다중 서명) 구조와, 공식 펌웨어인지 수시로 해시값(고유 지문 같은 값)을 확인하는 절차 도입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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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금융
보안뉴스·2026. 10. 02.

[은행이 뚫린다] 이틀 새 세번째... 하나은행 89명 고객 정보 유출

하나은행에서 외부 해킹으로 고객 8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주민등록번호, 성명,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직장명 등입니다. 공격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 대한 비정상적 접근에서 시작됐으며, 신한은행 사고와 마찬가지로 AI 에이전트가 해킹에 활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이 시스템은 인터넷·모바일뱅킹과는 별도 채널이라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 유출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은행 측은 밝혔습니다. 이틀 사이 신한은행,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까지 세 번째로 은행권 개인정보 유출이 이어지면서 금융권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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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금융
보안뉴스·2026. 10. 01.

비트겟, 탈취 25일 전 이미 뚫려 있었다... 통로는 보안 장비 제로데이에서 시작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에서 3억8750만달러가 빠져나간 사건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공격자는 비트겟이 사용하던 외부 보안 업체의 보안 장비에 있던 제로데이(아직 패치가 없는 미공개 취약점)를 뚫고 들어왔습니다. 실제 자산이 빠져나가기 25일 전인 8월 31일부터 이미 침입 흔적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격자는 보안 장비에 웹셸을 심고 비트겟의 지갑 운영 서버까지 접근해 자체 제작한 출금 도구로 여러 블록체인에서 자금을 빼갔습니다. 비트겟 CEO는 북한 해커를 배후로 지목했으며, 두 보안 제품의 패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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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데일리시큐·2026. 10. 01.

개인정보위, AI 시대 개인정보보호 '사후 대응→사전 예방' 전환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AI 확산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방향을 '사고 난 뒤 제재'에서 '사전에 위험을 찾아 줄이는 예방'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AI 모델 학습에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한데, 그 안에 개인정보가 섞여 있거나 처리 과정에서 다시 신원이 드러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설계에 포함하는 '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 접근과, 기업·기관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아울러 배달로봇, 자율주행차, AI 안경 같은 '실물 AI' 기기가 카메라·센서로 얼굴, 번호판, 생체정보 등을 수시로 수집하는 문제도 새로운 보호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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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데일리시큐·2026. 09. 27.

방화벽 믿고 패치 미뤘더니…샤이니헌터스, 오라클 피플소프트 다시 공격

해킹 그룹 '샤이니헌터스'가 오라클 피플소프트(기업 인사·재무 관리 시스템)의 심각한 취약점(CVE-2026-35273)을 악용해 전 세계 서버 수십 대를 다시 공격했습니다. 이 취약점은 로그인 없이도 서버를 원격으로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치명적인 결함으로, 6월에 이미 패치(보안 수정)가 나왔지만 패치를 적용하지 않고 웹 방화벽(WAF)으로만 막으려 했던 서버들이 표적이 됐습니다. 공격자는 인터넷 주소의 특정 문자를 다른 형식으로 바꿔 방화벽의 차단 규칙을 우회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침해된 서버에는 원격 제어용 웹셸과 'SIDEEYE'라는 백도어(몰래 설치되는 원격 접속 악성코드)가 설치됐으며, 대학·의료·정부 등 다양한 분야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플소프트를 운영하는 조직은 즉시 오라클 보안 패치를 적용하고 서버 내 이상 징후를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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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보안뉴스·2026. 09. 28.

오라클 피플소프트 공격 다시 고개 들어… 대문자 하나만 퍼센트 기호로 바꿔 웹 방화벽 뚫고 웹셸 심어

공격자들이 인사·재무 시스템으로 널리 쓰이는 오라클 피플소프트(PeopleSoft)의 제로데이 취약점(CVE-2026-35273)을 악용해 방화벽을 우회하고 서버를 장악하는 공격을 벌이고 있습니다. 샤이니헌터스와 연결된 UNC6240이라는 공격 조직은 차단된 경로 이름의 글자 하나를 인코딩 방식만 바꿔 방화벽 규칙을 피해가는 교묘한 수법을 썼습니다. 이후 웹셸을 심고, 백도어를 메모리에 띄워 자격 증명을 빼내거나 원격 접속 통로를 만드는 등 후속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고등교육, IT서비스, 의료, 농업, 운송, 정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수십 개 시스템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취약점은 실제 악용과 랜섬웨어 연계가 확인되어 미국 정부의 실제악용취약점(KEV) 목록에도 올라, 즉각적인 패치와 점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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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데일리시큐·2026. 09. 24.

F5 BIG-IP APM 제로데이 실제 공격…인증 없이 원격코드 실행

F5의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인 BIG-IP APM(Access Policy Manager)에서 로그인 없이도 원격으로 시스템을 장악할 수 있는 심각한 제로데이(패치가 나오기 전에 이미 공격에 쓰인) 취약점(CVE-2026-94127)이 발견됐습니다. 위험도 점수가 최고 수준(9.8점)이며, 실제 공격이 진행 중임이 확인돼 미국·유럽·캐나다 보안 당국이 즉시 패치를 권고했습니다. 주의할 점은 관리 페이지를 내부망으로 막아둬도, OAuth 인증 서버 기능을 켜둔 가상 서버가 외부에 열려 있다면 공격에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F5는 긴급 핫픽스와 임시 우회 조치(iRule)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시스템이 외부에 노출됐던 경우라면 패치 후 침해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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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보안뉴스·2026. 09. 23.

터미널 명령 한 줄이면 끝... 메타 AI 비서 '뮤즈' 계정, 권한 없는 앱에도 넘어갔다

메타(Meta)가 맥(Mac)용으로 출시한 AI 비서 '뮤즈'(Muse)에서 권한 없는 앱이나 간단한 터미널 명령 한 줄만으로 이용자 계정을 완전히 탈취할 수 있는 제로데이(zero-day, 아직 패치가 없던 신규) 취약점이 발견됐습니다. 맥OS 보안 전문가 패트릭 워들이 공개한 이 취약점은, 뮤즈가 외부 앱에 노출해 둔 숨겨진 설정값 중 음성 받아쓰기 서버 주소를 공격자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합니다. 공격자가 이 값을 자신의 서버로 바꾸면, 이용자의 음성 데이터와 계정 인증 토큰이 공격자 서버로 전송되어 뮤즈가 가진 광범위한 권한(파일·카메라·마이크·일정 등)을 공격자가 그대로 악용할 수 있습니다. 메타는 취약점 공개 직후 핫픽스를 배포했으나, 클라우드 기반 음성 처리 방식과 설정값 관리 설계의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지적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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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공공
데일리시큐·2026. 09. 23.

해킹조직 샤이니헌터스 "FBI 해킹해 2~3TB 탈취"…FBI "관련 주장 조사 중"

해킹 조직 샤이니헌터스(ShinyHunters)가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채용 사이트를 해킹해 현직·전직 직원과 입사 지원자 정보 2~3TB를 훔쳤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격에는 오라클 PeopleSoft라는 기업용 인사관리 소프트웨어의 심각한 취약점(CVE-2026-35273)이 사용됐으며, 이 취약점은 로그인 없이도 원격에서 시스템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위험도 9.8점짜리 결함입니다. FBI는 비인가 접근 주장을 인지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지만, 내부망 침투나 대규모 데이터 유출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조직이 지난 6월에도 이 취약점을 이용해 전 세계 100개 이상 기관을 공격한 전력이 있어, PeopleSoft를 운영하는 모든 기관은 즉시 패치 적용 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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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데일리시큐·2026. 09. 22.

디링크 DIR-822A 공유기 'CVSS 10.0' 제로데이…패치 없이 PoC 공개

D-Link의 무선 공유기 DIR-822A에서 공격자가 인증 없이 원격으로 시스템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는 최고 위험도 취약점 두 개가 발견됐습니다. 첫 번째(CVE-2026-86296)는 CVSS 10.0점짜리 제로데이로, DHCP 처리 과정의 메모리 오류를 통해 악성 코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CVE-2026-86510)는 CVSS 9.9점으로, VPN 연결에 쓰이는 L2TP 기능의 메모리 오류를 노립니다. 두 취약점 모두 공격 방법을 재현하는 PoC(개념증명 코드)가 이미 공개됐고, 공식 보안 패치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당장 패치를 적용할 수 없으므로, 해당 공유기의 인터넷 직접 노출과 원격 관리 기능을 즉시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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