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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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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Help Net Security

AI가 찾아내는 취약점이 바로 공격자들이 노리는 취약점이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TIG)의 새 연구에 따르면, AI 연구 에이전트가 찾아낸 보안 취약점을 공격자들이 매우 빠르게 악용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AI가 발견한 BeyondTrust 제품의 취약점(CVE-2026-1731)은 공개된 지 단 4일 만에 실제 공격에 악용됐습니다. 전체 취약점 공개 건수는 2026년 들어 두 배로 늘었지만 실제 악용되는 비율은 1% 미만으로 낮은 반면, 제로데이(사전 공개 없이 바로 악용되는 취약점) 공격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AI가 찾아낸 취약점은 원격코드실행(RCE, 공격자가 원거리에서 시스템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취약점)으로 이어질 확률이 훨씬 높아 위험도가 더 큽니다.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나 LiteLLM 같은 AI 추론 소프트웨어 자체도 새로운 공격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6. 10.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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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보안뉴스·2026. 10. 02.

2009년 인증 정보까지 살아 있었다... 깃허브 공개 저장소서 유효한 비밀 값 54만건 발견

보안 기업 트러플시큐리티가 깃허브(GitHub) 공개 저장소 2억2400만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지금도 실제로 쓸 수 있는 인증 정보(비밀번호나 API 키 같은 로그인 값) 54만건 넘게 발견됐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무려 2009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16년 넘게 아무도 조치하지 않고 방치돼 있었습니다. 깃허브가 올리는 코드에 비밀 값이 섞여 있으면 막아주는 '푸시 보호' 기능을 도입했지만, 데이터베이스 접속 정보나 구글 API 키 같은 일부 종류는 애초에 이 기능으로 걸러지지 않아 여전히 새어 나가고 있습니다. 서비스별로도 차이가 커서, npm 토큰은 10만개 넘게 노출돼도 실제 작동하는 건 1개뿐이었지만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계정 정보는 절반 넘게 여전히 살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출된 인증 정보를 즉시 교체하고, 저장소와 과거 커밋 이력까지 정리하며, 모든 비밀 값에 자동 만료 기간을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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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데일리시큐·2026. 10. 02.

개인정보위, 유출·침해사고 조사 속도 높인다…중요사건 12개월 내 처리 원칙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급증하는 개인정보 유출·침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조사체계를 전면 개편합니다. 100만명 이상 유출이나 사회적 파급력이 큰 사건은 '중요사건'으로 분류해 전담 조사단을 투입하고, 일반 사건은 유형별로 묶어 신속히 처리하며, 경미한 사건은 처벌보다 재발방지에 중점을 둡니다. 처리 기간도 중요사건 12개월, 일반사건 6개월, 경미사건 3개월 이내를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또한 과징금 1억원 이하 사건은 소위원회에서 처리하도록 해 전체회의 부담을 줄이고, 조사 착수 여부를 14일 이내 결정하는 등 절차의 예측 가능성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2026년 상반기에만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432건에 달하며 작년 전체 신고 건수에 근접할 정도로 사고가 급증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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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보안뉴스·2026. 10. 02.

중국 연계 해킹조직 TA419, 앤트로픽 직원 사칭해 AI 정책전문가 노려

중국과 연계된 해킹 조직 TA419가 앤트로픽(Anthropic) 고위 직원과 미국 정책 전문가를 사칭해, 싱크탱크·대학·법률회사의 AI 정책 연구자들을 노린 피싱 공격을 벌였습니다. 공격자는 처음엔 로그인 요구 없이 자연스러운 메일로 대화를 트고, 상대가 답장하면 그제야 악성 링크를 보내는 치밀한 방식을 썼습니다. 이 링크는 중간자(AitM) 공격과 가짜 브라우저 창을 보여주는 '브라우저 안의 브라우저(BitB)' 기법을 결합해, 피해자가 정상적으로 로그인하고 다중인증(MFA)까지 마쳐도 그 결과로 생긴 로그인 세션 자체를 탈취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는 비밀번호 하나가 아니라 바로 쓸 수 있는 클라우드 계정 접근권을 노린 것으로, 목적은 미국의 AI 정책·수출통제·전략 기획에 관한 정보 수집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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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10. 03.

Dell CSM 취약점, 인증 없이 관리자 권한 획득 및 쿠버네티스 노드 root 권한 탈취 가능

Dell이 자사 컨테이너 스토리지 모듈(CSM) 제품에서 발견된 여러 심각한 취약점을 고치는 보안 업데이트를 내놓았습니다. 이 취약점들을 이용하면 로그인 절차 없이도 공격자가 스토리지 시스템의 관리자 권한을 통째로 가져가거나, 쿠버네티스(Kubernetes) 클러스터의 모든 서버에서 최고 권한(root)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부는 아예 인증 과정이 빠져 있거나, 암호키가 코드에 그대로 박혀 있어 공격자가 가짜 인증 토큰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적 결함입니다. CSM 1.17.0 이전 모든 버전이 영향을 받으며, 별다른 우회 대응 방법이 없어 1.18.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Dell 제품의 과거 취약점이 실제 공격에 쓰인 사례가 있었던 만큼, 기업들은 가능한 빨리 패치하고 JWT 서명 비밀키도 교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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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금융
보안뉴스·2026. 10. 01.

비트겟, 탈취 25일 전 이미 뚫려 있었다... 통로는 보안 장비 제로데이에서 시작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에서 3억8750만달러가 빠져나간 사건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공격자는 비트겟이 사용하던 외부 보안 업체의 보안 장비에 있던 제로데이(아직 패치가 없는 미공개 취약점)를 뚫고 들어왔습니다. 실제 자산이 빠져나가기 25일 전인 8월 31일부터 이미 침입 흔적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격자는 보안 장비에 웹셸을 심고 비트겟의 지갑 운영 서버까지 접근해 자체 제작한 출금 도구로 여러 블록체인에서 자금을 빼갔습니다. 비트겟 CEO는 북한 해커를 배후로 지목했으며, 두 보안 제품의 패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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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공공
Help Net Security·2026. 10. 02.

중국 스파이, 백악관·Anthropic 인사 사칭해 AI 정책 전문가 피싱

중국과 연계된 해킹 그룹 TA419가 백악관 전직 고위 관료와 저명 경제학자, 그리고 AI 기업 Anthropic의 직원을 사칭해 미국의 AI 정책 전문가들을 노린 피싱 공격을 벌였습니다. 공격자는 처음에는 악성 링크 없이 접근해 신뢰를 쌓은 뒤, 가짜 OneDrive 로그인 페이지로 유도해 아이디와 비밀번호, 추가인증(MFA) 코드까지 실시간으로 가로챘습니다. 이 수법은 로그인 과정 자체를 실제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와 중계하는 방식(AitM, Adversary-in-the-Middle)이어서 2단계 인증을 쓰더라도 뚫릴 수 있었습니다. Proofpoint는 이 활동이 미국의 AI 정책과 규제 동향을 파악하려는 중국의 정보 수집 목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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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10. 02.

경찰, KillSec 운영 의심 16세 체포…랜섬웨어 유출 사이트와 서버 압수

스페인 경찰이 랜섬웨어 조직 KillSec을 운영한 혐의로 16세 청소년을 체포했습니다. 이 청소년은 조직의 주범으로 지목됐으며, 함께 영국과 루마니아에서 각각 20대 남성 1명씩도 체포됐습니다. 독일 함부르크 경찰과 유로폴 등이 주도한 이번 공동 작전으로 KillSec의 유출 사이트와 서버 5대가 압수됐고, 데이터 110테라바이트 이상이 보호 조치됐습니다. KillSec은 취약점과 허술한 클라우드 접근 통제를 악용해 조직에 침입한 뒤 민감 정보를 빼내 몸값을 요구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000건의 공격을 시도해 그중 약 500건이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며 추가 피해자와 공범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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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10. 02.

ThreatsDay: AI 기반 제로데이 연쇄 공격, 54만 건의 노출된 시크릿, 모델 검사로 인한 RCE 외 13건의 소식

이번 주 보안 소식 모음(ThreatsDay Bulletin)은 AI가 취약점 탐지와 공격 속도를 모두 끌어올리고 있다는 공통된 흐름을 보여줍니다. 네덜란드의 취약점 공개 기관 DIVD는 Zammad 티켓 시스템의 제로데이 2개를 연쇄로 악용당해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세션 탈취부터 루트(root, 시스템 최고 관리자) 권한 획득까지 몇 초 만에 해내는 공격을 당했습니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GTIG)는 AI 덕분에 월별 공개 취약점 수가 2배로 늘고 고위험 취약점과 원격 코드 실행(RCE, 공격자가 멀리서 시스템을 마음대로 조작하는 것) 비중도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 MagicINFO 취약점을 이용한 채굴기 공격, GitHub에 54만 개가 넘는 유효한 자격증명 노출, AI 모델 파일을 열어보기만 해도 코드가 실행되는 Unsloth 취약점, 웹 캐시 키 조작 공격 기법 등 다양한 사건이 함께 보도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기업은 시스템이 "무엇에 접근 가능하고, 무엇을 허용하는지"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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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보안뉴스·2026. 10. 01.

화상회의 앱인 줄 알았는데 원격관리 도구... 가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거친 악성코드 감염

보안업체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위협분석팀 유닛42가 '아그타백업(AgtaBackup)'이라는 원격제어 악성코드(RAT)를 찾아냈습니다. 공격자는 가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받는 것처럼 속여 실제로는 LogMeIn Resolve나 ConnectWise ScreenConnect 같은 정상 원격관리 도구를 설치하게 합니다. 이렇게 원격 접속 통로를 먼저 확보한 뒤, 시간이 지나서 진짜 악성코드를 몰래 심는 방식입니다. 이 악성코드는 시스템 최고 권한으로 숨어 작동하며, 지워도 자동으로 되살아나고, 여러 브라우저의 비밀번호와 쿠키를 훔치며 키로거(입력값을 몰래 기록하는 프로그램)까지 심습니다. 보안팀은 승인되지 않은 원격관리 도구 설치와 자동 복구되는 예약 작업 등을 초기에 잡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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