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격자, METR API 키 탈취해 약 60만 달러 상당 AI 크레딧 무단 소비
AI 안전 연구 비영리단체 METR이 2026년 3월과 5월에 두 차례 보안 침해 사고를 겪었습니다. 3월 사고에서는 연구원이 개인 서버에 올린 '바이브 코딩(vibe-coded)' 앱의 인증 결함으로 API 키가 외부에 노출되었고, 공격자는 이를 이용해 약 60만 달러(약 8억 원) 상당의 AI 추론 크레딧을 3주에 걸쳐 무단으로 소비했습니다. 5월 사고에서는 공격자들이 자동화 에이전트를 동원해 METR의 공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탐색했으며, 실수로 외부에 노출된 SQL 조회 기능을 통해 비공개 평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다행히 두 사건 모두 민감한 정보가 실제로 유출된 증거는 없으며, METR은 이후 자격증명 관리 정책 강화, 모니터링 개선, API 키별 사용량 한도 설정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개인 장치나 외부 인프라에 조직의 자격증명을 보관하는 행위와 '바이브 코딩' 앱의 보안 위험성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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