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해외 매체 · DLP 뉴스
기업
공공CISA, 주요 기반시설 및 중소 보안팀에 사이버 미끼(디셉션) 기술 도입 권고
미국 사이버보안 기관 CISA가 '사이버 미끼(디셉션)' 기술을 활용해 침입자를 탐지하는 방법에 관한 실무 가이드를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공격자가 건드릴 경우 즉시 경보가 울리는 가짜 계정·파일·시스템을 환경 곳곳에 심어두는 방식으로, 합법적인 자격증명을 도용하거나 정상 도구를 악용하는 공격자를 탐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CISA는 이미 보유한 보안 도구(EDR, IAM 등)와 무료 오픈소스 솔루션만으로도 구현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예산이 부족한 조직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이드는 MITRE ATT&CK와 MITRE Engage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어디에 미끼를 배치할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도 안내합니다. 미끼 자체가 공격자의 실제 시스템 침투 경로가 되지 않도록 설계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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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프랑스 병원, 72만 7,000명 데이터 유출 사고로 50만 유로 과징금 부과
프랑스의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관 CNIL이 Hôpital privé de la Loire(HPL) 병원에 50만 유로(약 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2025년 여름, 해커가 의사 한 명의 계정을 탈취한 뒤 병원 전자 진료기록 시스템에 침투해 환자 52만여 명과 보호자 등 20만여 명, 총 72만 7,000명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빼냈습니다. 조사 결과 VPN·다단계 인증(MFA) 미적용, 과도한 접근 권한, 실시간 모니터링 부재 등 GDPR(유럽 개인정보보호 규정) 위반 사항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해커는 며칠에 걸쳐 대량의 데이터를 유출했지만 병원은 이를 즉시 감지하지 못했으며, 훔친 데이터는 2,000~5,000유로에 단독 판매를 시도했으나 실제로 팔리거나 공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의료기관의 접근통제·모니터링 체계 미비가 대규모 개인정보 침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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