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UN SECURITY NEWS

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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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Net Security · DNS 뉴스

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3.

NetBSD 10.2 보안 패치, ipfilter의 원격 커널 버그 수정

NetBSD 10.2가 2026년 9월 15일 출시되어, 네트워크 트래픽을 필터링하는 ipfilter 커널 모듈에서 외부 공격자가 원격으로 시스템 전체를 다운시킬 수 있는 null 포인터 역참조(널 포인터 역참조: 아무것도 가리키지 않는 포인터를 참조해 커널이 충돌하는 오류) 취약점이 수정되었습니다. 또한 TCP 타임스탬프를 통해 커널 스택 메모리 4바이트가 외부로 유출되는 문제도 패치됐는데, 이 소량의 데이터에도 커널 주소가 포함될 수 있어 ASLR(무작위 메모리 배치 보호) 우회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NFS(네트워크 파일 공유 서비스)와 telnet에도 보안 수정이 포함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이나 CVE(공통 취약점 식별자)가 공개되지 않아 심각도 판단이 어렵습니다. OpenSSL 3.0.21, libXpm(CVE-2026-4367), unbound DNS 리졸버(CVE-2025-11411) 등 번들 서드파티 구성 요소도 함께 업데이트됐습니다. NetBSD 10을 운영 중인 시스템은 커널을 먼저 업데이트하고 재부팅한 뒤 유저스페이스를 업데이트하는 순서로 10.2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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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22.

Elsevier 도메인, 잠시 LAPSUS$ "Chapter II" 페이지로 강제 리다이렉트

네덜란드 학술 출판사 Elsevier의 주요 도메인 3개가 약 78분간 LAPSUS$ 그룹을 사칭하는 페이지로 강제 이동(리다이렉트)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격자는 Elsevier의 DNS 레코드 또는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설정을 변경해 방문자를 납치된 페이지로 보낸 것으로 추정되며, Cloudflare의 리다이렉트 규칙이 조작됐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피해 도메인에는 메인 홈페이지, 의료교육 학습관리 포털, 논문 투고 포털이 포함돼 사용자 로그인 정보 유출 여부가 우려됩니다. Elsevier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계정 정보 탈취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에 쓰인 LAPSUS$ 브랜드는 2022년 이후 사실상 해체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들어 동일 브랜드를 내건 공격 활동이 다시 포착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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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18.

방치된 IoT 앱, 여전히 끊어진 서버로 민감 데이터 전송 중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연구팀이 더 이상 업데이트되지 않는 안드로이드 IoT 앱 6만 1,500개를 분석한 결과, 약 4분의 3에서 알려진 보안 취약점을 가진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가 발견됐습니다. 이런 방치된 앱들은 스마트 플러그, 카메라, 온도 조절기 같은 기기를 제어하는 데 수백만 명이 여전히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는 다운로드 수가 1억 건을 넘기도 했습니다. 앱 안에 하드코딩된 서버 주소 중 상당수는 이미 접속 불가 상태이거나 소유자가 바뀐 도메인이며, 앱의 67% 이상에는 피싱·스파이웨어·악성코드와 연관된 차단 목록 도메인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카메라·위치·저장소 접근 권한으로 수집된 민감한 정보가 안전하지 않은 서버로 계속 전송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위험입니다. 연구팀이 개발사에 취약점을 통보했지만 약 20%의 이메일이 반송됐고, 실제로 패치를 진행한 곳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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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09.

2026년 9월 패치 화요일: 역대 최다 패치 수, 2건의 제로데이, 그리고 SigRed의 후계 취약점

마이크로소프트가 2026년 9월 패치 화요일(Patch Tuesday)에 역대 최다 수준의 보안 패치를 배포했으며, 이 중 두 개의 취약점(CVE-2026-81963, CVE-2026-85880)은 이미 공격자들이 실제로 악용한 제로데이(zero-day, 패치 전에 먼저 공격에 사용되는 취약점)입니다. 두 취약점 모두 낮은 권한의 사용자가 Windows 시스템의 최고 권한(SYSTEM)을 탈취할 수 있게 해주며, 랜섬웨어 유포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즉각적인 패치 적용이 필요합니다. 또한 과거 대규모 인터넷 웜을 유발했던 'SigRed'의 후계격으로 불리는 DNS 취약점(CVE-2026-69730)을 포함해 20개의 워머블(wormable, 사용자 개입 없이 네트워크를 타고 자동 전파되는) 취약점도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erberos 인증 우회 취약점(CVE-2026-69676)은 도메인 사용자 계정 하나만 탈취하면 도메인 컨트롤러(기업 네트워크의 핵심 서버)에서 원격으로 코드를 실행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Windows 누적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위 취약점들을 한 번에 모두 수정할 수 있으니, 보안 담당자는 지금 즉시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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