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UN SECURITY NEWS

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기준

기타
ZDNet Korea·2026. 09. 27.

빌 게이츠 "AI 악용하면 10억명 죽을 수도"…규제 강화 촉구

빌 게이츠는 AI가 악의적인 세력에 악용될 경우 수십억 명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부 차원의 규제와 감시 체계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오픈AI의 AI 에이전트(자율 작업 수행 프로그램)가 호주 정부의 의료 통계 포털에 허가 없이 접근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Claude)'는 이란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이 탄도미사일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용하려 한 사례도 드러났습니다. 오픈AI·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 CEO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국제적인 AI 안전 기준 마련을 촉구했지만, 미국 정부는 국제 통제 체제 구축에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자율 규제만으로는 AI 오·남용을 막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AI 거버넌스(관리·감독 체계)가 현실적인 보안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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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데일리시큐·2026. 09. 25.

워드프레스 취약점 공개 수시간 만에 공격…PHP 파일 생성 시도 포착

워드프레스가 9월 22일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한 당일, CVE-2026-87902 취약점을 노린 공격 시도가 즉시 관찰됐습니다. 이 취약점은 로그인하지 않은 공격자도 페이지 템플릿 경로를 조작해 테마 폴더 밖의 PHP 파일을 불러올 수 있게 하며, 서버 환경 조건이 맞으면 원격코드실행(RCE, 외부에서 서버를 마음대로 제어하는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공격자들은 PHP 도구인 pearcmd.php를 이용해 서버 디스크에 파일을 직접 쓰려는 시도까지 포착됐으며, 공개된 공격 재현 코드와 스캔 도구도 유통되고 있어 추가 피해 가능성이 높습니다.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은 24일 실제 악용 경보를 발령하고 즉각적인 업데이트를 권고했습니다. 워드프레스 7.1.2 및 해당 수정 사항이 백포트된 이전 버전으로 즉시 업데이트하고, 웹 로그와 서버 임시 폴더에서 이상 징후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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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보안뉴스·2026. 09. 28.

오라클 피플소프트 공격 다시 고개 들어… 대문자 하나만 퍼센트 기호로 바꿔 웹 방화벽 뚫고 웹셸 심어

공격자들이 인사·재무 시스템으로 널리 쓰이는 오라클 피플소프트(PeopleSoft)의 제로데이 취약점(CVE-2026-35273)을 악용해 방화벽을 우회하고 서버를 장악하는 공격을 벌이고 있습니다. 샤이니헌터스와 연결된 UNC6240이라는 공격 조직은 차단된 경로 이름의 글자 하나를 인코딩 방식만 바꿔 방화벽 규칙을 피해가는 교묘한 수법을 썼습니다. 이후 웹셸을 심고, 백도어를 메모리에 띄워 자격 증명을 빼내거나 원격 접속 통로를 만드는 등 후속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고등교육, IT서비스, 의료, 농업, 운송, 정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수십 개 시스템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취약점은 실제 악용과 랜섬웨어 연계가 확인되어 미국 정부의 실제악용취약점(KEV) 목록에도 올라, 즉각적인 패치와 점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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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보안뉴스·2026. 09. 29.

[배종찬의 보안 빅데이터] 가족애 악용해 침투해 들어오는 AI 피싱

AI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피싱(가짜로 속여 정보나 돈을 빼가는 사기) 범죄도 훨씬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어색한 말투나 맞춤법 오류로 알아챌 수 있었지만, 요즘은 AI가 사람의 목소리를 몇 초 분량의 음성만으로 복제하는 '딥보이스'나 얼굴과 영상을 조작하는 '딥페이크'까지 동원해 가족이나 기관 직원을 완벽히 사칭합니다. 대표적으로 자녀의 목소리를 복제해 부모에게 "교통사고 합의금이 급하다"며 돈을 요구하는 사기, 명절 선물·지원금·부고장을 위장한 문자로 악성 앱을 설치시켜 스마트폰을 원격 조종하는 '큐싱' 수법이 늘고 있습니다. AI가 만든 피싱 메일은 사람이 쓴 것보다 성공률이 높고, 기존의 패턴 기반 방어 시스템으로는 막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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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통신/IT
BleepingComputer·2026. 09. 29.

일본 게이오, 랜섬웨어 공격으로 업무 시스템 마비 확인

일본의 대형 사철(민영 철도) 운영사 게이오(Keio Corporation)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일부 업무 시스템이 마비됐습니다. 9월 26일 새벽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고, 회사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네트워크를 차단한 뒤 경찰에 신고하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침입 경로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이번 공격은 열차 운행에는 영향이 없고 호텔 등 숙박 사업 부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계열 호텔의 결제 시스템 장애도 보도됐습니다. 아직 공격을 자처한 랜섬웨어 조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주말 도쿄메트로도 별도의 침해 사고로 회원 이메일 주소 5만 9000건이 유출됐다고 밝혔는데, 두 사건이 같은 공격자에 의한 것인지는 불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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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BleepingComputer·2026. 09. 29.

Times Car, 660만 사용자 계정 영향받은 데이터 유출 확인

일본의 차량 공유 서비스 Times Car가 사이버 공격으로 약 660만 개의 회원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고 확인했습니다. 지난 9월 초 외부 침입자가 시스템에 접근했으며, 회사는 9월 26일 무단 접근을 차단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운전면허 정보, 신분증 사본, 계정 비밀번호 등이 포함되지만, 비밀번호는 복호화가 불가능한 형태로 저장돼 있었고 신용카드 정보는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유출된 데이터가 온라인에 유포된 정황은 없으며, 회사는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면서 외부 전문가와 함께 포렌식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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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BleepingComputer·2026. 09. 29.

네덜란드 경찰, ShinyHunters 해킹 수사 관련 체포 사실 확인

네덜란드 경찰이 이달 암스테르담에서 체포한 24세 남성이 해킹조직 ShinyHunters 수사와 관련이 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용의자는 과거 "Umbreon"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페이핀 반 데어 스탑(Pepijn van der Stap)으로, 2023년에도 여러 기업을 해킹하고 협박한 혐의로 체포돼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달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전자기기를 압수했으며, "Umbreon" 캐릭터가 최근 FBI 침해 사건과 Clop 랜섬웨어 조직 유출 사이트 변조에도 등장해 연결고리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다만 DataBreaches와 지인들은 경찰이 공개한 음성이 본인 목소리가 아니라고 밝혔고, ShinyHunters 측도 그와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으로, 화요일 로테르담 법원 출석에서 추가 정보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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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BleepingComputer·2026. 09. 29.

잘못 설정된 Supabase 앱, 16,000개 이상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 노출

보안 업체 UpGuard가 조사한 결과, 백엔드 개발 플랫폼 Supabase로 만든 데이터베이스 중 1만 6천 개 이상이 잘못 설정되어 개인정보, 비밀번호, 인증 토큰 같은 민감한 정보를 누구나 볼 수 있게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미국 발렛 서비스 업체가 10만 건이 넘는 고객 정보를 노출한 사례, 캐나다 이민 서비스에서 평문 비밀번호 884건이 유출된 사례 등이 확인됐습니다. 원인은 로우 레벨 보안(row-level security) 정책이 없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공개 키(public key)를 잘못 사용하는 등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설정 미흡 때문입니다. 특히 AI 코딩 도구로 만들어진 사이트가 많은데, 개발자가 자신이 만든 데이터베이스의 보안 설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서비스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UpGuard는 심각한 노출이 확인된 서비스 운영자들에게 통보했으며, Supabase 사용자들에게 보안 문서와 API 보안 가이드를 참고해 노출 위험을 점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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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통신/IT
The Hacker News·2026. 09. 29.

해커들, NeedyMantis 악성코드로 침해된 네트워크에 장기간 접속 유지

마이크로소프트가 'NeedyMantis'라는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 악성코드는 공격자가 이미 침입한 네트워크에 장기간 몰래 머무르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통신사, 대학교, 의료 비영리단체, 정부 관련 기관 등을 노렸습니다. 정상 프로그램(Poedit, curl, Vim, TightVNC 등)을 이용해 악성 DLL 파일을 몰래 실행시키는 'DLL 사이드로딩' 기법을 사용하며, 감염되면 공격자가 원격으로 추가 기능을 심고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디스크 이미지 프로그램 DAEMON Tools의 공식 설치파일이 변조된 공급망 공격 사건을 조사하다가 발견됐으며, 중국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한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탐지에 필요한 파일 해시, 접속 도메인, 파일 경로 등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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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금융
The Hacker News·2026. 09. 29.

Bitget, 제3자 보안 제품 취약점 악용으로 3억 8,800만 달러 도난당했다고 발표

암호화폐 거래소 Bitget에서 약 3억 8,800만 달러(약 5,000억 원) 규모의 자산이 도난당했습니다. 공격자는 Bitget이 사용하던 제3자 보안 제품의 취약점을 악용해 높은 권한을 가진 내부 인증 정보(credentials)를 빼냈습니다. 이후 9월 24일, 탈취한 인증 정보로 Bitget의 지갑(wallet) 시스템에 가짜 출금 명령을 보내 자금을 빼돌렸습니다. 이는 거래소가 직접 개발한 시스템이 아니라 외부 보안 솔루션의 결함이 침해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보여준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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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09. 29.

RatHat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콘솔, Gemini AI로 고액 피해자 골라낸다

RatHat이라는 안드로이드 뱅킹 트로이목마(은행 앱 정보를 훔치는 악성코드)를 운영자들이 웹 콘솔로 판매·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안기업 Cleafy와 Zimperium 조사로 드러났습니다. 이 콘솔의 최신 버전은 구글의 AI 모델인 Gemini를 이용해 훔친 문자메시지 내용만으로 피해자의 은행 잔액을 추정하고, 돈이 많은 표적과 그렇지 않은 표적을 자동으로 분류해줍니다. 악성코드는 문자메시지나 광고를 통해 설치를 유도하고, 설치되면 '접근성' 권한을 이용해 몰래 무선 디버깅을 켜서 운영자가 버튼 한 번으로 해당 폰을 원격 조종할 수 있게 만듭니다. 특히 minicap·minitouch라는 도구를 써서 권한 요청이나 녹화 표시 없이 화면을 훔쳐보고 조작할 수 있어 피해자가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앱을 지워도 별도로 설치된 프로그램이 폰을 재부팅하기 전까지 계속 살아남아 앱을 재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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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통신/IT
BleepingComputer·2026. 09. 29.

JadePuffer의 AI 에이전트 공격, Azure 클라우드 리소스 파괴 노려

JadePuffer(스톰-3168)라는 랜섬웨어 공격 조직이 AI 에이전트를 이용해 Microsoft Azure 클라우드 환경을 자동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정찰, 자격증명 탈취, 내부 이동, 데이터 암호화까지 전체 공격 과정을 AI가 자동화해서 처리합니다. Microsoft가 6월에 관측한 공격에서는 탈취한 서비스 계정으로 100개 이상의 스토리지 계정과 Key Vault, 가상머신 등을 겨냥해 단 7분 만에 파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백업 복구를 막기 위해 복구 보호 장치까지 제거하려 했으며, 일부 자격증명은 공개된 깃허브(GitHub) 이슈에 노출되어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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