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UN SECURITY NEWS

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기준

금융
데일리시큐·2026. 09. 11.

금융보안원, 보이스피싱 대응 'ASAP 활용 설명회' 개최

금융보안원이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AI 기반 정보공유 플랫폼 'ASAP'의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금융회사와 가상자산거래소 실무담당자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으로 정보공유 범위가 제2금융권·통신사·수사기관까지 확대된 내용이 소개됐습니다. ASAP을 통해 공유되는 정보 유형도 기존 9개에서 14개로 늘어났으며, 오는 10월에는 AI 분석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금융회사 실무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피해 예방에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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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금융
BleepingComputer·2026. 09. 11.

Trezor: Brevo 침해 사고로 347,000명 고객 피싱 공격 피해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회사 Trezor의 고객 34만 7천 명의 이메일 주소가 피싱(사기) 공격에 노출됐습니다. 공격자들은 Trezor가 뉴스레터 발송에 사용하는 외부 이메일 서비스 업체 Brevo를 먼저 해킹한 뒤, Trezor 이름으로 가짜 '보안 경고' 이메일을 발송해 사용자들이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했습니다. Trezor는 20분 만에 피싱 도메인을 차단했지만, 그 사이 2,500명이 악성 링크를 클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Trezor가 물류 업체 ShipMonk 해킹으로 8만 1천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외부 협력사(서드파티) 보안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유출된 이메일 주소는 앞으로도 추가 피싱 공격에 악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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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09. 11.

공격자들, JFrog Artifactory 취약점 연쇄 악용해 관리자 권한 탈취 및 백도어 설치

JFrog Artifactory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패키지와 빌드 산출물을 저장·관리하는 저장소 플랫폼인데, 공격자들이 두 취약점(CVE-2026-42018, CVE-2026-42016)을 연결해 로그인 없이도 관리자 권한을 탈취하고 백도어를 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별도로 CVE-2026-82329는 혼자서도 관리자 권한을 줄 수 있는 CVSS 9.8의 심각한 인증 우회 취약점으로, CISA가 실제 악용 목록(KEV)에 등재했고 Fastly는 9월 2일 하루에만 약 40만 6천 건의 공격 시도를 탐지했습니다. 세 취약점 모두 패치가 배포된 상태이므로 자체 호스팅 Artifactory 서버를 즉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다만 패치만으로는 부족하며, 이미 생성된 악성 관리자 계정·발급된 토큰·탈취된 join key는 수동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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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09. 11.

중국 연계 UNC3569, 소우고우 입력기 취약점 악용해 GRAYRABBIT 백도어 배포

중국과 연계된 해킹 그룹 UNC3569가 4억 5,500만 명이 사용하는 중국어 입력 프로그램 '소우고우 입력기(Sogou Input Method)'의 취약점(CVE-2026-51990)을 악용해 GRAYRABBIT이라는 백도어(뒷문 악성 프로그램)를 설치했습니다. 공격자가 만든 특수 링크를 클릭하면, 소우고우 내부의 오래된 브라우저(2020년판 크로미엄 80)가 실행되면서 이미 2021년에 알려진 취약점(CVE-2021-38003)까지 연쇄적으로 악용됩니다. GRAYRABBIT은 공격자에게 원격 명령 실행, 파일 전송, 추가 악성 모듈 설치 기능을 제공합니다. 텐센트는 링크 처리 방식을 수정한 버전 16.3.0.3498을 자동 업데이트로 배포했지만, 내장 브라우저 엔진의 샌드박스 비활성화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 상태입니다. 소우고우 입력기를 사용하는 조직은 즉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침해 여부를 공개된 침해지표(IoC)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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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BleepingComputer·2026. 09. 11.

Conti 랜섬웨어 조직원, 징역 4년 선고

우크라이나 국적의 올렉시이 리트비넨코(Oleksii Lytvynenko)가 Conti 랜섬웨어(악성 암호화 공격 프로그램) 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미국 법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내 8개사, 해외 4개사 등 최소 12개 기업의 데이터를 훔치고 랜섬웨어 공격에 쓰이는 악성 도구(로더, loader)를 직접 개발했습니다. Conti 조직은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피해자로부터 총 1억 5,000만 달러(약 2,000억 원) 이상의 비트코인 몸값을 뜯어낸 것으로 FBI는 추정합니다. Conti는 2022년 해체됐지만 BlackCat, Black Basta, Hive 등 여러 후속 랜섬웨어 그룹으로 분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판결은 국제 공조 수사와 범죄인 인도 절차를 통해 랜섬웨어 조직원을 처벌한 사례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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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교육/연구
The Hacker News·2026. 09. 11.

PaperCut, 실제 악용 중인 두 취약점에 대한 긴급 패치를 정식 수정 버전으로 교체

인쇄 관리 소프트웨어인 PaperCut NG/MF에서 두 개의 심각한 보안 취약점(CVE-2026-81578, CVE-2026-82078)이 발견됐으며, 이미 실제 공격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취약점들은 로그인 없이 시스템에 접근하거나(인증 우회) 원격에서 임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러시아어권으로 추정되는 공격자가 OpenAI Codex와 DeepSeek 모델 기반의 AI 에이전트 수백 개를 활용해 48개국 395개 기관을 공격했으며, 피해는 미국 교육 기관에 집중됐습니다. PaperCut은 긴급 패치를 대체하는 정식 유지보수 릴리스(26.0.5, 25.0.13, 24.1.10)를 배포했으므로,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모든 기관은 즉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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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09. 11.

Cisco FMC 취약점 악용해 자격증명 탈취 및 Qilin 랜섬웨어 배포 확인

Cisco의 방화벽 관리 소프트웨어인 Secure Firewall Management Center(FMC)에서 발견된 두 가지 취약점(CVE-2026-20079, CVE-2026-20316)이 실제 공격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공격자들은 인증 없이 시스템에 침투해 관리자 권한을 얻거나 설정 정보·계정 자격증명을 빼내고 있으며, 러시아 정부 연계 해킹 그룹이 사용하던 악성코드 변종까지 배포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특히 랜섬웨어 조직 'Qilin'은 이 취약점을 통해 기업 내부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대규모 파일 암호화를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CISA(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는 두 취약점을 모두 '실제 악용이 확인된 취약점 목록(KEV)'에 등재했으며, 연방 기관에는 2026년 9월 12일까지 패치 적용을 의무화했습니다. Cisco FMC를 운영 중인 조직은 즉시 핫픽스를 적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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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통신/IT
Help Net Security·2026. 09. 11.

모르는 사람의 휴대폰을 셀룰러 네트워크에서 차단하는 데 드는 비용은 단돈 몇 달러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이 이동통신사의 '분실·도난 기기 차단' 시스템에서 6가지 취약점을 발견했습니다. 공격자는 단돈 2.5~4달러(약 3,500~5,500원)와 20~80초만 있으면 자신이 소유하지 않은 타인의 기기를 통신망에서 강제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피해 대상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가정용 보안 경보 패널, 전력·수도 계량기, 산업용 센서, 심장 모니터 등 셀룰러 통신을 쓰는 모든 IoT(사물인터넷) 장치를 포함합니다. 특히 미국 홈 보안 시장의 41% 이상을 점유한 두 회사의 제품이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피해자에게는 아무런 알림도 가지 않습니다. 연구팀은 이통사·칩셋 제조사·GSMA(국제이동통신사업자협회)에 취약점을 통보했고, GSMA는 이를 기기 보안 그룹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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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11.

전화가 걸려오기 전에 랜섬웨어 의사결정 트리를 구축하라

랜섬웨어(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공격을 받았을 때 허둥대지 않으려면 미리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어 둬야 합니다. Arctic Wolf의 사고 대응 전문가 Kerri Shafer-Page는 네트워크 격리, 협상 권한, 몸값 지불 여부, 법 집행기관 신고, 공개 커뮤니케이션 등 네 가지 영역에서 사전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몸값 지불은 순전히 사업적 판단으로 접근해야 하며, 수사기관은 위협 행위자 파악과 제재 위반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대응 계획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핵심 메시지는 "이런 결정을 평범한 화요일 오후에 미리 해놓고, 새벽 2시 비상 상황에서는 실행만 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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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전자신문 보안·2026. 09. 11.

KCPO,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지정·신고 실무 매뉴얼 발간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KCPO)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KISA와 함께 'CPO(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지정·신고 실무 매뉴얼'을 발간했습니다. 개정 법령에 따라 연 매출 1,800억 원 초과 기업, 대형 대학, 상급종합병원, 주요 공공기관 등은 CPO를 지정하거나 변경·해제할 때 이사회 의결을 거쳐 6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매뉴얼에는 신고 대상·자격 요건·절차·Q&A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다만 2027년 12월 31일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위반 시에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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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11.

기업들이 피싱 저항력을 잘못된 방식으로 측정하고 있을 수 있다

기업들이 피싱(사기성 이메일) 모의훈련을 평가할 때 '직원이 링크를 클릭했느냐'만 보는 방식은 보안 수준을 잘못 파악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648개 기업, 12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클릭 여부보다 자격증명(아이디·비밀번호) 입력 여부와 의심 메일 신고율을 함께 봐야 실제 회복탄력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훈련 초반 6개월간 클릭률이 오히려 오를 수 있는데, 이는 직원이 나빠진 게 아니라 훈련 난이도가 높아졌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직원이 의심 메일을 보안팀에 신고하면 비슷한 공격 메일을 조직 전체에서 제거할 수 있어, 신고율이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또한 부서별로 위험 프로필이 다르므로 조직 전체 평균만으로는 어느 팀에 추가 교육이 필요한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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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ZDNet Korea·2026. 09. 11.

앤트로픽 "알리바바·문샷AI, 클로드 핵심 능력 무단 추출"

중국 AI 기업들이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에서 핵심 능력을 무단으로 대규모 추출하려 한 사실이 공식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증류 공격'이란 고성능 AI 모델의 사고 과정을 대량으로 수집해 자체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번에는 약 2억 건의 대화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알리바바와 연계된 캠페인이 가장 규모가 컸으며, 5월부터 7월 사이 하루 최대 300만 건의 요청이 쏟아졌습니다. 공격자들은 번역 요청 등으로 질문을 위장해 클로드가 내부 사고 흔적을 드러내도록 유도하는 우회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AI 모델이 새로운 지식재산 탈취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의 사용 패턴 모니터링과 이상 탐지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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