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UN SECURITY NEWS

보안 뉴스

취약점·랜섬웨어·침해사고를 매일 큐레이션해 한글 요약과 함께 전합니다.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기준

기타
ZDNet Korea·2026. 09. 09.

'비트코인 암호' 며칠 만에 풀까… 아이온큐가 실험했더니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비트코인에 쓰이는 암호(타원곡선 암호 secp256k1)를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 데 약 25.7일이 걸린다는 계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필요한 조건은 1만 9,397개의 물리적 큐비트(양자컴퓨터의 기본 연산 단위)를 갖춘 내결함성 시스템인데, 아이온큐는 2027~2028년경 이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기술로는 아직 이런 규모의 양자컴퓨터가 존재하지 않아 당장 비트코인이나 기존 암호 체계가 위협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연구는 단순 이론이 아니라 실제 구현을 위한 공학적 청사진이라는 점에서, 보안 담당자들이 양자 내성 암호(포스트 퀀텀 암호)로의 전환 시기를 가늠하는 구체적인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타원곡선 암호(ECC)는 비트코인 외에도 TLS, 전자서명 등 기업 인프라 곳곳에 쓰이므로 장기적인 대비가 필요합니다.

자세히 보기
중요기업
BleepingComputer·2026. 09. 09.

새로운 Microsoft Defender 제로데이 'ShieldCrash', SYSTEM 권한 탈취 가능

'Nightmare Eclipse'라는 익명의 보안 연구자가 Microsoft Defender를 대상으로 한 "ShieldCrash"라는 제로데이(패치가 존재하지 않는 취약점) 익스플로잇을 공개했습니다.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공격자가 Windows 최고 권한인 SYSTEM 권한을 획득할 수 있어, 사실상 시스템 전체를 장악할 수 있습니다. 해당 익스플로잇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026년 9월 패치 화요일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한 직후 공개되었습니다. Microsoft Defender는 수억 대의 Windows 기기에 기본 탑재된 보안 소프트웨어로 영향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기업 보안 담당자는 해당 취약점의 패치 포함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포함되지 않았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대응을 주시해야 합니다.

자세히 보기
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09. 09.

연구자, Microsoft Defender PoC 신규 공개 — ShieldBreak 패치 우회 가능

보안 연구자 'Chaotic Eclipse'가 Microsoft Defender의 이전 취약점(CVE-2026-69414, 별칭 ShieldBreak)에 대한 패치를 우회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 증명(PoC) 코드를 공개했습니다. 이 새 취약점은 'ShieldCrash'라 불리며, 최신 Windows가 설치된 시스템에서도 SYSTEM 권한(운영체제에서 가장 높은 권한)으로 임의의 파일을 읽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원되는 모든 Windows 데스크톱 버전이 영향을 받으며, Microsoft Defender를 비활성화한 시스템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Microsoft는 지난 패치(Malware Protection Engine 1.1.26080.3)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자동 업데이트가 활성화된 시스템은 별도 조치 없이 엔진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연구자가 CrowdStrike, Kaspersky, Avast, NVIDIA 제품의 취약점 PoC도 잇따라 공개하고 있어 보안팀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히 보기
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09. 09.

SAP, 무인증 원격 코드 실행을 허용하는 CVSS 10.0 커널 취약점 패치

SAP가 자사 핵심 제품들에서 발견된 다수의 심각한 보안 취약점에 대한 패치를 배포했습니다. 그 중 가장 위험한 CVE-2026-44756은 CVSS 최고점인 10.0을 기록한 취약점으로, SAP 커널의 Extended Passport(EPP)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모리 손상 문제입니다. 이 취약점은 로그인 없이 인터넷을 통해 악용할 수 있으며, 공격 성공 시 데이터베이스 비밀번호·세션 데이터·전체 비즈니스 데이터 탈취와 함께 연결된 모든 SAP 시스템으로의 침투가 가능합니다. 특히 SAP의 계정 잠금·권한 통제 같은 기존 보안 설정은 이 공격 경로를 막을 수 없어 즉각적인 패치 적용이 필수입니다. 현재까지 실제 악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취약점의 심각성으로 인해 인터넷에 노출된 시스템부터 우선 패치할 것이 권고됩니다.

자세히 보기
중요금융
전자신문 보안·2026. 09. 09.

금감원, 코엠·토스페이먼츠 현장검사 착수…개인정보 유출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인 코엠페이먼츠와 토스페이먼츠를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나섰습니다. 코엠페이먼츠는 해킹 공격으로 카드번호, 유효기간, 생년월 정보, 카드 비밀번호 앞 두 자리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 중입니다. 토스페이먼츠는 자사 시스템이 직접 해킹된 것이 아니라, 가맹점이 연동해 사용하던 외부 결제 플랫폼의 인증정보가 부주의한 관리로 외부에 노출된 사례입니다. 조회된 고객 정보(이름, 일부 가려진 카드번호)만으로는 실제 결제가 불가능하며, 외부 반출 정황도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금감원은 카드정보 보관·관리 체계와 침해 경로, 사고 대응 과정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자세히 보기
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09.

AI-Infra-Guard: AI 시스템을 위한 오픈소스 보안 스캐너

텐센트의 주작랩(Zhuque Lab)이 AI 시스템 전용 오픈소스 보안 스캐너 'AI-Infra-Guard'를 공개했습니다. 이 도구는 Ollama, vLLM, ComfyUI 같은 AI 서비스를 식별하고 1,600개 이상의 알려진 취약점(CVE)을 검사하며, MCP 서버와 에이전트 기능의 위험도도 평가합니다. 그러나 도구 자체에 로그인 기능이 없어 인터넷에 직접 노출할 경우 스캐너가 보유한 모든 AI 모델의 API 키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다는 심각한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악의적인 MCP 서버를 스캔할 때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모델이 읽는 콘텐츠 안에 몰래 명령을 숨기는 공격)' 위협이 존재하며, 이를 완전히 차단하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이 도구를 사용하는 보안 담당자는 스캔 결과를 맹신하지 말고, 반드시 역방향 프록시(nginx 등)와 방화벽 규칙으로 접근을 통제해야 합니다.

자세히 보기
기업
전자신문 보안·2026. 09. 09.

[사설] 개정 개보법, 안전한 AI·데이터시대 첩경

대폭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개보법)이 11일부터 시행됩니다. 핵심 변화는 두 가지로, 첫째로 개인정보 유출 등 중대한 침해 행위에 대한 과징금 상한이 기존 매출액의 3%에서 최대 10%로 크게 올라갑니다. 둘째로 CEO가 개인정보 보호의 최종 책임자로 명시되어, 보안이 더 이상 실무 부서만의 문제가 아닌 최고경영진의 핵심 경영 리스크로 격상됩니다. 보안 인력·예산·설비에 적극 투자한 기업에는 과징금을 최대 40%까지 감경해 주는 인센티브도 도입되어, 기업들이 보안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바라보도록 유도합니다. 최근 통신·플랫폼·금융·OTT 등 분야에서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해킹에 의한 유출 신고가 4년 만에 5배 가까이 늘어난 상황에서 나온 강력한 제도 개편입니다.

자세히 보기
중요기업
The Hacker News·2026. 09. 09.

Microsoft, 기록적인 974개 취약점 패치 — 실제 악용된 윈도우 제로데이 2건 포함

Microsoft가 2026년 9월 패치 화요일(Patch Tuesday)에 역대 최다인 974개의 취약점을 한꺼번에 수정했습니다. 이 중 두 건(CVE-2026-85880, CVE-2026-81963)은 공격자가 Windows 시스템에서 최고 권한(SYSTEM)을 탈취할 수 있는 제로데이(패치 이전에 이미 공격에 활용된 취약점)로, 실제 공격이 확인됐습니다. 미국 사이버보안청(CISA)은 두 취약점을 '실제 악용 확인 목록(KEV)'에 등재하고 연방 기관에 9월 22일까지 패치 적용을 의무화했습니다. CVSS(위험도 점수) 9.8의 원격 코드 실행(RCE) 취약점도 여러 건 포함돼 있어 기업 보안 담당자의 신속한 우선순위 분류가 필요합니다.

자세히 보기
기업
Help Net Security·2026. 09. 09.

BleachBit 6.0.4, Windows에서 클러스터 누락으로 인한 안전 삭제 실패 버그 수정

오픈소스 파일 정리 도구 BleachBit이 6.0.4 버전을 출시하면서 여러 보안 취약점을 수정했습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Windows에서 파일을 안전하게 삭제(Shred)할 때 파일 조각이 분산된 경우 일부 클러스터가 지워지지 않고 디스크에 남아 있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버그가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과거에 중요한 파일을 삭제한 사용자는 해당 드라이브의 여유 공간 전체를 다시 덮어쓰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경로 조작(Path Traversal), 심볼릭 링크 악용, 악의적인 실행 파일 우선 실행(PATH 하이재킹), DLL 사전 로딩 공격, XML 외부 엔터티(XXE) 주입 등 다양한 보안 결함도 함께 패치되었습니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 BleachBit을 사용 중이라면 즉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세히 보기
공공
ZDNet Korea·2026. 09. 09.

우본, 개인정보 관리 체계 강화...직원 조회권한 축소

우정사업본부(우본) 직원이 업무상 접근 가능한 고객 개인정보를 목적 외로 조회해 제3자에게 넘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우체국 물류 직원이 수취인 정보를 유출해 범죄에 악용된 내부자 정보 유출 사고입니다. 우본은 해당 직원의 시스템 접근 권한을 즉시 회수하고 직위해제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별 개인정보 조회 권한을 추가로 축소하고, 월 1회인 처리 이력 점검 주기를 단축하며, 정상적인 업무 조회 시에도 일부 정보에 마스킹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는 유출 사실과 피해구제 방법을 개별 안내할 계획입니다.

자세히 보기
금융
ZDNet Korea·2026. 09. 08.

[현장] "금융권, 안전한 보안을 위해 외부 데이터와 코드 검증 꼭 해야"

금융보안원 산하 금융AI보안연구소장이 마크애니 주최 조찬 세미나에서 AI 기반 보안 위협의 심각성과 금융권 대응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AI가 사람의 지시 없이 스스로 취약점을 찾아 공격하는 '프런티어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공격 속도가 방어 속도를 앞지르는 상황이 됐습니다. 금융보안원은 올해 7월 경영진 책임 강화, 공급망 관리, 취약점·패치 관리, AI 방어 자동화, 침해 확산 방지, 금융권 공동 대응 등 6대 방안을 마련해 각 금융기관에 전달했습니다. 특히 취약점을 무조건 모두 패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실제 공격 성공 가능성을 줄이는 우선순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복원력은 단순한 백업 보유가 아니라 즉시 격리하고 실제로 복구할 수 있는 능력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공공
ZDNet Korea·2026. 09. 08.

미군 AI 활용은 '양날의 검'…사용 늘수록 공격 지점도 확대

미군이 생성형 AI를 빠르게 도입하면서 새로운 보안 위험이 생기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AI를 매일 쓰다 보면 장병들이 경계심을 낮추고 민감한 정보를 무심코 입력할 수 있고,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AI와 대화할 때 인간 상대보다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170만 명을 넘은 미군 전용 플랫폼 GenAI.mil은 공격자가 노릴 수 있는 접점(계정, 저장 데이터, 소프트웨어 연결 등)을 크게 늘렸습니다.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정보들도 AI가 종합하면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이 추론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AI 도입 속도만을 역량 강화로 평가하지 말고, 새 기능 추가 시 늘어나는 보안 부담을 함께 측정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