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기업수백만 건의 이메일을 발송한 피싱 캠페인, 보이지 않는 유니코드로 필터 우회
마이크로소프트가 눈에 보이지 않는 유니코드 문자를 이용해 이메일 보안 필터를 우회하는 대규모 피싱 캠페인을 경고했습니다. 공격자들은 'funding(자금 지원)' 같은 금융 관련 단어 사이에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특수 문자를 삽입해, 이메일 수신자에게는 정상적으로 보이면서도 보안 시스템의 키워드 탐지를 피해 갔습니다. 2026년 2월부터 5월까지 하루 최대 237만 통의 피싱 메일이 발송됐으며, ActiveCampaign이라는 합법적인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이 발송 경로로 악용됐습니다. 이메일은 중소기업 대출·신용한도를 미끼로 사업자 정보와 금융 정보를 빼내려는 목적으로 설계됐으며, 향후 더 정밀한 표적 공격(스피어 피싱)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업 보안 담당자는 유니코드 비가시 문자를 처리할 수 있는 이메일 보안 솔루션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하고, 금융 관련 이메일에 대한 임직원 주의를 강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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