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비트코인 암호' 며칠 만에 풀까… 아이온큐가 실험했더니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비트코인에 쓰이는 암호(타원곡선 암호 secp256k1)를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 데 약 25.7일이 걸린다는 계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필요한 조건은 1만 9,397개의 물리적 큐비트(양자컴퓨터의 기본 연산 단위)를 갖춘 내결함성 시스템인데, 아이온큐는 2027~2028년경 이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기술로는 아직 이런 규모의 양자컴퓨터가 존재하지 않아 당장 비트코인이나 기존 암호 체계가 위협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연구는 단순 이론이 아니라 실제 구현을 위한 공학적 청사진이라는 점에서, 보안 담당자들이 양자 내성 암호(포스트 퀀텀 암호)로의 전환 시기를 가늠하는 구체적인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타원곡선 암호(ECC)는 비트코인 외에도 TLS, 전자서명 등 기업 인프라 곳곳에 쓰이므로 장기적인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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